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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월급 아낌없이 나누기

한 달 월급 아낌없이 나누기

: 청지기에 대한 신선한 이야기

예수님동행훈련-4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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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148*210*20mm
ISBN13 9791189787363
ISBN10 1189787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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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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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에 메일로 대상자 두 분에 대한 내용을 보내왔습니다. 한 분은 77세 할머니로, 혼자 사시는 분입니다. 평범한 보통의 생활을 하고 계셨는데, 척추에 이상이 생기면서 수술을 받고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 분이었습니다. 또 한 분은 50세 된 여성인데, 중학교 2학년 아들과 함께 사는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첫 번째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자매가 17세와 19세인데, 둘 다 교도소에 가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다가 본인은 몸이 안 좋아서 수술을 받았고, 힘든 일을 할 수 없는 처지라 주민 센터에서 하는 공공근로에만 나가서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분들의 형편을 메일을 통해 받아서 읽어보았을 때 저절로 눈물이 났습니다. 이분들의 사정이 제 가슴에도 밀려와서 힘든 상황이 느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충격적인 것은 이분들이 전혀 우리를 반가워하지 않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차츰 느낀 바이지만 이분들은 그냥 도움만 받기를 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집에 찾아와서는 이것저것 캐묻고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많은 곳에서 이런저런 모습으로 많이 도와주었고, 그런 도움들이 한시적으로 지속되다가 자기들 사정에 따라 중단해 버리는 그런 모양이었기 때문에 이분들은 전혀 마음을 열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도움을 드리는 입장에서는 서로가 마음을 열고 감사하며 사랑을 나누는 그런 모습을 원하지만 여기저기 도움을 많이 받은 가정일수록 그런 것은 원하지 않게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더구나 그런 후원을 사진으로 찍고 얼굴도 공개하고 하는 것이 걸림돌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만약에 정말 제가 저의 모든 소유를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준다고 해도 전적으로 주님을 따라가지 못한다면 그 나눔은 아무 것도 아닐 수가 있는 것입니다. 나누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은 자기중심적이요 이기적인 신앙일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의 소유를 버린다고 해도 거기에 초점을 맞추면 자신이 중심이 될 수밖에 없고, 그것을 다 버리고 주님을 따라가는 것은 주님 중심적이요 이타적인 신앙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한 달 월급 나눔을 행하는 목적도 우선적으로는 제가 예수님의 말씀의 본래 의미와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깨닫고 느끼기 위해서 행하는 일이지만 결국에는 복음전파가 아니겠습니까? 언어가 아니라 몸으로, 삶으로 보여주는 복음 말입니다. 들리는 복음은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전파이지만 삶과 행동으로서의 복음이 뒤따르지 못한다면 복음은 충분히 알려질 수 없을 것입니다. 한 달 월급 나눔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붙여주시는 영혼들이 있을까 해서 기도해왔지만 저의 기대만큼 이루어지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활동을 통하여 나눔의 실천적인 의미가 조금이라도 알려지고 또 실천하는 복음의 의도가 많은 분들에게 전달된다면 그것으로도 큰일을 감당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 그리스도인의 시선이 어디로 향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내게 나눌 것이 없든 있든 간에 그리스도인들은 이웃의 형편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마치 강도 만나 거반 죽어갈 것 같은 어떤 사람을 한 사마리아 사람이 돌보았던 것처럼 관심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시선입니다. 큰 희생을 필요로 할 때도 있겠지만 단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마음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거기에서부터 모든 것이 출발하는 것입니다.

“목사님, 지금 교회들이 너도나도 큰 어려움들을 당하고 있지 않습니까? 특히 월세가 여러 달 밀린 교회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로 깊이 생각하고 고민하다가 저희 좋은나무교회에서 거여·마천 지역에 있는 상가교회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리기로 했습니다. 작고 어려운 교회들에 월세를 지원하려고 합니다. 총 금액은 5,000만 원입니다. 사실 한 교회에 200만 원씩 지원을 해도 25교회밖에는 돕지 못합니다만, 그래도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을 감당하려고 합니다. 목사님이 좀 도와주십시오.”

가장 대표적으로는 현재 초등학교 6학년에 해당되지만 지적장애 1급으로 대소변도 가리지 못하는 아이를 돌보아야 하는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이 아이와는 누구라도 24시간 붙어있어야 하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이 목사님은 그런 내색을 거의 하지 않고 씩씩하게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목사님이 일하지 않을 수가 없고 그러면서도 목회를 열심히 하는데 무슨 교계행사니 세미나 등에도 갈 만한 여력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 이분이 월세 2개월분을 지원받은 것이 얼마나 고맙겠습니까?

교회나 기관에서 물질이나 물품을 나누는 일 자체를 강조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자기공로를 앞세우는 일밖에 안 될 것입니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이웃의 작은 교회들을 바라볼 수 있었기 때문에 좋은나무교회에서 이런 큰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이강우 목사님이 작은 교회 목사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라고 요청한 것은 아닙니다만, 근본적인 마음과 뜻을 짚어볼 때 제가 J 목사님과 대화를 나눈 것도 전체적인 나눔의 의미 속에 들어 있었다는 말입니다. 마음을 나누지 못하고는 큰 의미 없는 것이 성경적인 나눔의 특징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떻게 주인의 마음이 전해졌는지를 언급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튼 이번에 좋은나무교회의 심부름을 하면서 과연 진정한 청지기란 무엇이며,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해야 정말 지혜롭고 진실한 청지기가 될 수 있는지를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비록 한 동네 이웃 교회의 요청으로 심부름을 하게 되었지만 성경적인 청지기의 모든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단지 선한 교회의 고귀한 행위 자체가 아니라 그 선한 의도를 통하여 성경에 나오는 청지기의 역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해보았다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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