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내 모든 아픈 이웃들
중고도서

내 모든 아픈 이웃들

정가
16,500
중고판매가
14,020 (15%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2500원(선불) ?
  • 마음북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68g | 147*217*15mm
ISBN13 9791130818306
ISBN10 1130818306

업체 공지사항

군부대, 사서함 주소는 배송이 불가합니다.
군부대, 사서함 주소는 배송이 불가합니다. 발송시 왕복 택배비 부담하셔야되니 확인바랍니다.
설 연휴 공지사항
■ 설 연휴 배송 : 2월 6일 주문건부터 설이후 순차적으로 발송됩니다. ★★★ 도서에 따라 배송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985년 여름, 공장에서 주야간 교대 노동을 할 때다. 서른 살을 넘긴 나이에 통신 강의록으로 고등학교 과정의 독학을 시작했다. 당시 함께 시작한 시 짓기와 글짓기가 어언 36년이 되었고, 소위 문단에 얼굴을 내민 지도 햇수로 33년이 되었다. 그동안 다수의 시집과 동시집, 동화집, 그림책 동화, 시화집, 산문집 등을 펴냈다. 시 짓기와 글짓기를 하면서 가졌던 마음가짐을 담은 글들을 모았다. 이 글들은 앞으로도 나의 시 짓기와 글짓기의 나침판이 되어줄 것이다.
--- 「책머리에」 중에서

카프 이후 노동문학 진영의 문인들은 노동자들의 노동과 삶이 내포하고 있는 바람직한 가치를 문학적으로 꾸준히 형상화해왔다. 이를 통해 열악한 노동 현장의 문제점과 노동자들의 피폐한 삶, 자본주의의 각종 병폐들을 비판 지적, 투쟁했다. 아울러 노동운동과 더 나아가 민주 민중 등 사회운동의 선봉 역할로 한국 사회 발전을 이끌어 왔다. 이렇듯 노동문학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 사회에 바람직한 영향을 끼칠 것이다.
안타깝게도 일제 강점 시기 카프(KAPF)와 전태일 열사 분신 이후 노동문학 관련 소중한 자료들이 손실되고 있다. 그 자료들이 더 이상 흩어져선 안 되겠다. 늦은 감이 있지만 더 이상 손실되지 않도록 그 자료들을 한곳으로 모아 잘 보관해야겠다. 더 나아가 노동문학을 조명하고, 노동문학이 향후 유구토록 우리 한국 사회의 올바른 길잡이가 되도록 노동문학관을 건립하기에 이르렀다.
--- p.61~62

친일문학과 친일 문인은 적폐의 시발점의 한 축이 되었으며, 적폐의 온상이 되어왔다. 적폐의 온상, 친일문학과 친일 문인을 단죄해야 한국문학과 한국 사회, 한국 역사가 바로 선다. 문인의 문혼이 타락의 지점에 이르면 그는 이미 문인이 아니다. 시와 소설을 쓰는 인간이 아니라 시와 소설을 제조하는 제조기에 불과한 것이다. 일제를 찬양한 서정주와 김동인을 비롯한 친일문인들이 이 범주에 든다. 기계에 의해 제조된 시와 소설이 버젓이 시와 소설의 행세를 하며 미혹에 빠지게 할 때, 그 사회가 얼마나 혼돈에 빠져가는지를 친일문인을 추앙하고 있는 자들이 득실거리고 있는 한국 문단의 현실이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친일 문인의 추종 세력들에게 친일 문인의 매국적 친일 행적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 서정주와 김동인 등 친일 문인을 기리는 친일 문인 기념문학상 심사와 수상 대열에 합류한 이들은 친일 문인의 문학의 뛰어남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문단 권력의 달콤한 맛에 길들여지면서 내세운 자기합리화다. 따라서 역사는 적폐에 편승하여 사회적 책임을 외면한 이들 또한 반드시 심판할 것이다.
--- p.108~109

새로운 총선이 끝났지만 무언가 개운치가 않은 내 가슴에 지하철의 장애인 가족과 아이의 해맑은 눈망울이 자꾸만 뭉클뭉클 안겨온다. 앞으로 내 삶은 어떠한 삶을 살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하철의 아이만큼만 되어라. 내 모든 쓸쓸하고 아픈 이웃들 앞에. 그리하여 부디 내 삶만의 혁명이 아닌 내 이웃들 삶의 혁명을 이루기를.
--- p.19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정세훈 시인이 산문집 『내 모든 아픈 이웃들』에서 추구하는 자세는 ‘삶꾼’이다. 사회의식과 역사의식을 견지한 채 삶의 진정성을 끊임없이 실천해오고 있는 것이다. 부패한 정치와 경제적 불평등에 대항하며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직업병 피해자들의 처지를 외면하지 않고 함께 투쟁하는 것이 그 모습이다. 친일 문인을 기리는 문학상의 폐지를 외치고, 예술 작품을 검열하고 탄압하는 국가권력을 비판하고, 자본과 권력의 결탁으로 발생한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부조리하고 모순된 기득권 세력에 침묵하지 않고 맞서온 정세훈 시인은 2020년 7월 25일 충남 홍성군 광천읍 광금남로 63번길에 코로나19의 난관을 뚫고 노동문학관을 건립했다. 인당수로 가는 딸의 치맛자락을 잡고 “너 죽고 내 눈 뜬들 무슨 소용 있느냐”라고 울부짖는 심청이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며 시를 써온 정신을 구체화한 것이다. 아픈 사람들을 품는 둥지 같은 노동문학관이 되겠다고 삶꾼은 『내 모든 아픈 이웃들』에서 약속하고 있다. 노동운동의 역할을 신나게 하는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우리의 응원과 참여가 필요하다.
- 맹문재 (문학평론가·안양대 교수)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서민기
  •  사업자 종목 : 서적
  •  업체명 : 강산북스
  •  본사 소재지 : 경기도 파주시 신촌동 741-2102호
  •  사업자 등록번호 : 276-92-00198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70-4150-6837
  •  고객 상담 이메일 : seonmingee@nate.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2,500원 (도서산간 : 6,000원 제주지역 : 4,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0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