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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든 아픈 이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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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산문선-4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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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68g | 147*217*15mm
ISBN13 9791130818306
ISBN10 1130818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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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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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여름, 공장에서 주야간 교대 노동을 할 때다. 서른 살을 넘긴 나이에 통신 강의록으로 고등학교 과정의 독학을 시작했다. 당시 함께 시작한 시 짓기와 글짓기가 어언 36년이 되었고, 소위 문단에 얼굴을 내민 지도 햇수로 33년이 되었다. 그동안 다수의 시집과 동시집, 동화집, 그림책 동화, 시화집, 산문집 등을 펴냈다. 시 짓기와 글짓기를 하면서 가졌던 마음가짐을 담은 글들을 모았다. 이 글들은 앞으로도 나의 시 짓기와 글짓기의 나침판이 되어줄 것이다.
--- 「책머리에」 중에서

카프 이후 노동문학 진영의 문인들은 노동자들의 노동과 삶이 내포하고 있는 바람직한 가치를 문학적으로 꾸준히 형상화해왔다. 이를 통해 열악한 노동 현장의 문제점과 노동자들의 피폐한 삶, 자본주의의 각종 병폐들을 비판 지적, 투쟁했다. 아울러 노동운동과 더 나아가 민주 민중 등 사회운동의 선봉 역할로 한국 사회 발전을 이끌어 왔다. 이렇듯 노동문학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 사회에 바람직한 영향을 끼칠 것이다.
안타깝게도 일제 강점 시기 카프(KAPF)와 전태일 열사 분신 이후 노동문학 관련 소중한 자료들이 손실되고 있다. 그 자료들이 더 이상 흩어져선 안 되겠다. 늦은 감이 있지만 더 이상 손실되지 않도록 그 자료들을 한곳으로 모아 잘 보관해야겠다. 더 나아가 노동문학을 조명하고, 노동문학이 향후 유구토록 우리 한국 사회의 올바른 길잡이가 되도록 노동문학관을 건립하기에 이르렀다.
--- p.61~62

친일문학과 친일 문인은 적폐의 시발점의 한 축이 되었으며, 적폐의 온상이 되어왔다. 적폐의 온상, 친일문학과 친일 문인을 단죄해야 한국문학과 한국 사회, 한국 역사가 바로 선다. 문인의 문혼이 타락의 지점에 이르면 그는 이미 문인이 아니다. 시와 소설을 쓰는 인간이 아니라 시와 소설을 제조하는 제조기에 불과한 것이다. 일제를 찬양한 서정주와 김동인을 비롯한 친일문인들이 이 범주에 든다. 기계에 의해 제조된 시와 소설이 버젓이 시와 소설의 행세를 하며 미혹에 빠지게 할 때, 그 사회가 얼마나 혼돈에 빠져가는지를 친일문인을 추앙하고 있는 자들이 득실거리고 있는 한국 문단의 현실이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친일 문인의 추종 세력들에게 친일 문인의 매국적 친일 행적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 서정주와 김동인 등 친일 문인을 기리는 친일 문인 기념문학상 심사와 수상 대열에 합류한 이들은 친일 문인의 문학의 뛰어남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문단 권력의 달콤한 맛에 길들여지면서 내세운 자기합리화다. 따라서 역사는 적폐에 편승하여 사회적 책임을 외면한 이들 또한 반드시 심판할 것이다.
--- p.108~109

새로운 총선이 끝났지만 무언가 개운치가 않은 내 가슴에 지하철의 장애인 가족과 아이의 해맑은 눈망울이 자꾸만 뭉클뭉클 안겨온다. 앞으로 내 삶은 어떠한 삶을 살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하철의 아이만큼만 되어라. 내 모든 쓸쓸하고 아픈 이웃들 앞에. 그리하여 부디 내 삶만의 혁명이 아닌 내 이웃들 삶의 혁명을 이루기를.
--- p.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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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훈 시인이 산문집 『내 모든 아픈 이웃들』에서 추구하는 자세는 ‘삶꾼’이다. 사회의식과 역사의식을 견지한 채 삶의 진정성을 끊임없이 실천해오고 있는 것이다. 부패한 정치와 경제적 불평등에 대항하며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직업병 피해자들의 처지를 외면하지 않고 함께 투쟁하는 것이 그 모습이다. 친일 문인을 기리는 문학상의 폐지를 외치고, 예술 작품을 검열하고 탄압하는 국가권력을 비판하고, 자본과 권력의 결탁으로 발생한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부조리하고 모순된 기득권 세력에 침묵하지 않고 맞서온 정세훈 시인은 2020년 7월 25일 충남 홍성군 광천읍 광금남로 63번길에 코로나19의 난관을 뚫고 노동문학관을 건립했다. 인당수로 가는 딸의 치맛자락을 잡고 “너 죽고 내 눈 뜬들 무슨 소용 있느냐”라고 울부짖는 심청이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며 시를 써온 정신을 구체화한 것이다. 아픈 사람들을 품는 둥지 같은 노동문학관이 되겠다고 삶꾼은 『내 모든 아픈 이웃들』에서 약속하고 있다. 노동운동의 역할을 신나게 하는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우리의 응원과 참여가 필요하다.
- 맹문재 (문학평론가·안양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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