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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이야기 2

한글 이야기 2

: 한글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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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학/언어학 top2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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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88쪽 | 696g | 165*210*30mm
ISBN13 9788959666072
ISBN10 8959666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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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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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창제 시 만들어진 한글 자형이나 서체는 각 한글 자모의 변별력이나 조합, 각 자모의 공간 배정 등을 고려하여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글자를 쓰고 읽는 데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면, 자연히 그 자형이나 서체에 변화가 생깁니다. (……) 직선을 최대한 곡선화하여 화려하고 아름다운 서체로 만들어 낸 것이 궁체입니다. 궁체는 ‘훈민정음체’를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서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문자는 의사만 전달하는 것이 아닙니다. 글 속에 내재되어 있는 감정도 전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글 서체를 계속 개발하고 발전시켜야만 합니다. 우리 선조들이 한글 서체를 어떻게 유용하게 활용해 왔는지에 대한 폭넓고 깊이 있는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pp.123-124

목판과 소반, 제기 사발, 보자기, 해주 항아리, 떡살, 기와 등에 한글이 새겨져 있거나 쓰여 있는 경우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밖에도 수많은 생활 문화재에 한글이 쓰여 있거나 새겨져 있습니다. 대개 그릇이나 소반 등에는 목록과 개수를, 항아리에는 항아리를 만든 사람 이름을, 떡살에는 명칭을, 그리고 보자기에는 아들과 자손이 창성하기를 발원하는 기원문을 한글로 써 놓았음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유심히 살펴보아야 할 것은 생활 문화재를 만든 해를 반드시 써 넣었다는 사실입니다. 만든 해는 이 문화재들 모두에 빠지지 않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 한글은 흔히들 한자에 밀려 천대를 받아 왔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천대를 받으면서도 실제로는 생활 속에서 명맥을 끈끈하게 이어 오며 사용되어 왔습니다.--- p.176

제사상을 차리는 예를 익히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것을 쉽게 익히기 위해서 탁와 정기연 선생은 ‘습례국 놀이판’을 창안하였습니다. ‘습례국’을 만들어 즐겁게 그 예를 익히도록 한 것입니다. 그리고 한자를 모르는 사람들도 같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글을 써 놓았습니다. 한글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려고 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사대부들은 한자와 한문을 주로 썼고, 서민들은 한자나 한문을 잘 몰라서 주로 한글을 썼다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문자를 통한 계층 간의 의사소통이 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그러나 탁와 문집에 나오는 ‘습례국도설’을 보면 그것이 잘못된 생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대부들은 한자와 한문을 숭상했지만, 그것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한글로 써서 의사소통을 하려고 했습니다. 이는 사대부들도 한글을 잘 알고 있었음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결국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매개체는 ‘한글’이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한글을 통해 의사소통을 함으로써 협동하고, 협동을 통하여 문화를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 pp.347-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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