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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잘 찍고 싶으신가요?

사진, 잘 찍고 싶으신가요?

: 까칠한 김작가의 시시콜콜 사진이야기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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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은 『까칠한 김작가의 시시콜콜 사진이야기』의 개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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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878g | 200*175*30mm
ISBN13 9788996837299
ISBN10 8996837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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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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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는 카운슬러이고 심리학자이며 최면술사이기도 하다. 당신이 찍고 싶은 것이 그 사람의 외면이 아닌 내면이라면 피사체의 감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렇게 내면을 찍은 사진은 두고두고 꺼내 봐도 그 사람 생각이 나게 되어 자꾸 보게 된다. 피사체가 되어 준 그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이 배어나온 그 사진을 보고, 자아를 파악하고, 자신을 성찰하며 사진가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 p.61

더 이상 기술적으로 잘 찍는 것을 뽐내기 힘든 세상이 되고 있다. 영리한 최신 카메라가 프로페셔널과 아마추어 사진가들 사이의 기술적인 차이를 드라마틱하게 압축해버렸기 때문이다. 카메라의 두뇌가 점점 더 좋아질수록 우리는 ‘어떻게 찍는가?’보다는 ‘무엇을 찍을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마치 보릿고개 시절 ‘오늘은 어떻게 끼니를 때울까?’라는 원초적인 고민을 했던 것에 비해 먹을거리가 풍요로워진 오늘날 ‘무엇을 먹을까?’라고 고민하는 것처럼 말이다.--- p.103

사진이 재미없게 느껴지거나 내 사진의 결과가 몹시 마음에 들지 않고 가슴이 답답할 때, 무엇을 찍어야 할지 길을 잃었을 때면 조그만 카메라 한 대를 가방 구석에 넣고서 낯선 곳으로 떠나자. 일상에 지쳐 돌처럼 굳어버린 가슴과 편협해진 시각을 위한 여행을 하고 나면 어김없이 다시 의욕과 열정으로 가득 찬 굶주린 사진가가 되어 있을 것이다. 나의 방랑벽은 순전히 후천적이며 직업병이다.--- p.107

당신의 감정을 한 숟가락 정도 퍼서 사물의 정수리에 부어 준다면 우리가 보는 모든 사물은 감정을 갖기 시작한다. 때론 행복해 하고 어떤 날은 우울하기도 하고 심란하거나 따분해 하기도 할 것이다. 사진을 찍을 소재는 관찰과 애정을 가지고 있을 때 무한대로 늘어난다.
피사체를 조물거리며 관찰하고 씨름하는 것은 내가 나의 피사체와 애정을 나누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어느 시점에서 무생물인 사물들이 나에게 말을 거는 듯한 착각에 빠질 때가 있다. 모든 것이 정지된 듯 평화롭고 조용한 정물 사진은 사물이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순간, 무생물에서 감정을 가진 피사체로 변신한다. 당신이 찍는 정물을 애정과 사랑으로 관찰하라. 그 애정과 사랑은 고스란히 당신에게 돌아올 것이다. 감동이라는 부메랑으로.--- p.132

창작이란 휘파람 나오듯 술술 나오는 법이 없다.
고무나무가 눈물을 흘리듯 한 방울씩 떨어뜨리는 수액처럼 시간과 기다림 그리고 자극이 필요하다. 이런 과정은 아티스트를 정신적으로 힘들고 아프게 하며 때로는 정신병에 걸리게도 만든다. 사람들은 그들이 고통스럽게 떨어뜨려 굳어버린 수액을 감상하며 유희한다. 커머셜 사진, 저널리즘 사진, 순수 사진 그것들의 본질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그들의 공통점은 창의적인 작업이라는 것이다. 타인이 경험하거나 보지 못하는 것을 작가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프레임에 담고 표현할 때 그 사진은 가치가 높아지며 의미를 갖게 된다. 무늬목 장판 같은 포장식 예술에서 심지부터 단단한 진정한 예술품으로 거듭나게 된다.--- p.184

사진을 글로 배우지 말자. 찍고 또 찍고 실패하고 다시 찍다 보면 당신만의 규칙이 생길 것이고, 그런 경험을 통해 터득한 규칙은 나만의‘스타일’로 자리 잡게 된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진 사진가는 리모컨에 조종당하는 사진가보다 그가 찍은 사진이 궁금하도록 호기심을 자극한다. 구도에는 정답이 없다. 그저 작가의 스타일이 있을 뿐.--- p.256

세상을 살면 살수록 우린 유연해진다. 까칠한 김작가는 어느새 친절한 김작가일 때가 더 많다. 그리고 내가 가졌던 사진가로서의 명료한 색깔은 많은 이미지들을 찍고 보았던 시간과 비례하여 하얀색 물감이 튀어 섞인 듯 빛이 조금 바랬다. 시간이 성격을 둥글게 만들어 주는 것은 고마운 반면, 내 사진이 둥글어지는 것은 안타깝다.
사진을 찍을 때 아무것도 보지 않았던 그때처럼 하얀 마음으로 찍어라.
어디선가 본 듯한 사진이라고 생각하면 카메라를 내려놓아라.
--- p.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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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김한준은 이 책을 통해 사진이란 말이나 글이 아닌 또 하나의 훌륭한 의사소통도구란 것을 인식시켜 주며, 독자들에게 창조적인 사진적 의사소통 방법에 관해 조언해 준다.
- 김영수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학과장)

언제나 예술가들이 굶주려 하는 창조적인 발상과 남들과 조금 다르게 사진을 찍는 법을 그만의 방식으로 제안한다. 이 책을 읽으면 내가 찍은 사진이 반짝일 것만 같다.
- 낸시 랭 (팝 아티스트)

틀에 박힌 사진 교과서에 이골이 났다면, 나만의 감성을 지닌 사진을 찍고 싶다면 주저 없이 선택해라. 당신에게 새로운 사진 세상을 열어 줄 것이다.
- 백성현 (가수)

나는 이 책을 사진과 사랑에 빠지고 싶어 하는 모든 이에게 권하고 싶다. 한 장 한 장 읽어가며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나도 모르는 사이 사진과 사랑에 빠져 있는 당신을 발견할 것이다.
김진표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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