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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네 인생이 그리 영화 같지 않더라도

괜찮아, 네 인생이 그리 영화 같지 않더라도

: 인생 앞에서 선뜻 용기 내지 못하는 그대에게

은분 | 치읓 | 2022년 08월 0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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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18g | 140*210*17mm
ISBN13 9791190067584
ISBN10 119006758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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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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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짜놓은 인생이라는 판에서 우리는 진짜 사장이 되어야 한다. 어떤 것이 내가 추구하는 방향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지 고려해야 하고 어떤 관계를 유지했을 때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 p.22

일은 실패할 수 있지만 당신 자체는 절대 실패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오늘의 일에 작은 정성을 보태어보자. 그러면 결국 그 작은 일이 나와 세상을 크게 변하게 할 것이다.
--- p.76

떠나보낼 것들에 대해 작별 인사를 고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어른이 이별 앞에서 해야 하는 일인 것이었다. 이별 앞에서 행여 빠뜨린 미련은 없는지 주변은 잘 정리되었는지 살피고, 나와 함께 해주어 고맙고 사랑했노라 인사를 건네는 시간이 필요한 건 아닐까? 나의 시간과 공간 속에서 함께 해줬음을 기억하며 내가 마음 다한 순간들을 사랑으로 추억할 수 있도록 말이다.
--- p.107

제대로 열어보기 전까지는 삶이 고통인지 축복인지 알 수 없다. 삶이 선물인지 속물(贖物)인지도 알 수 없다. 허나 내가 혼신의 힘을 다해 살고 싶은 이유는, 작고 소중한 것들 때문이다. 거창하고 대단하고 주목받고 우대받을 만한 꿈과 야망이 아니라 손을 뻗으면 금방이라도 닿을 것처럼 늘 곁에 있어 주고, 나를 지지해주며 지켜주는 그런 존재들 때문에!
--- p.113

마음을 다스려야 삶이 다스려진다.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란 집착하지 않고 흘려보내는 것이었으며, 한 발짝 떨어져 나를 보고 ‘괜찮아, 괜찮아 그럴 수 있어’라고 위로하며 그것들이 가만히 지나가게 두는 일이었다.
--- p.139

행복에는 어떠한 목적이 없으며 특별한 목표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아무 계획도 이유도 없이 와이키키에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비행기에 몸을 실은 그 순간 나 자체가 행복이 된 것이다. 자유로운 내가 행복이었고 선택하는 내가 행복이었다.
--- p.156

나는 사랑에 대한 두 가지를 명확하게 알게 되었다. 모든 존재는 사랑이기에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는 것과 사랑은 세상 모든 것에 존재한다는 것이었다. 한때 사랑에 실패하고 아파했던 나에게조차도 말이다. 사랑은 어느 때고 나에게 있었다.
--- p.184

인생도 꿈도 일도 진짜 동기를 가진 사람이 승리한다. 아니 그것이 사랑 그 자체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이유나 답이 아니라 마음이 말하는 동기를 찾아야 하는 것이다.
--- p.207

책임은 즐겁고 재미있어야 한다. 일이 내 뜻대로 흘러가든 그렇지 않든 어떤 식으로든 나의 건재를 나타낼 수 있으니 말이다. 물론 책임이 즐겁다고 해서 그 뒤에 반드시 좋은 결과가 따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거기서 발생하는 새로운 책임을 다 할 수 있으니 그 또한 모험이고 재미있는 일이 아니겠는가.
--- p.225

당장 주인공이 아니라 느껴져도 괜찮다. 멋진 상황이 아니라고 해도 괜찮다. 당신의 역할을 누구도 대체하지 못한다는 것과 그 자체만으로도 소중하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두려워 말자. 지금 맡은 역할에 몰입하자.
--- p.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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