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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심리학

오징어 게임 심리학

리뷰 총점9.6 리뷰 18건 | 판매지수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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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342g | 140*210*18mm
ISBN13 9791192186733
ISBN10 1192186737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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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한국어판 서문
등장인물
들어가며_ 게임을 시작합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1 사람들은 왜 〈오징어 게임〉에 열광할까?

1. 몰입도를 더하는 예측 불가능한 전개
2. 도처에 있는 비밀, 어디에도 없는 해답
3. 여러 층위의 도덕

#2 인간의 밑바닥은 어디인가?

1. 갈대처럼 흔들리는 나약한 인간
2.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3. 도덕적 이탈

#3 재미로 하는 게임이 아니다, 〈오징어 게임〉에 담긴 심리학

1. 본 게임과 보너스 게임
2. 규칙을 가지고 노는 게임의 기술
3. 악몽이 된 어린 시절의 놀이

#4 참가자, 진행요원, VIP의 집단역학

1. 위계 조직 VS 집단
2.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는 소중한 가치, 신뢰
3. 애처로운 깐부, 일남과 기훈

#5 〈오징어 게임〉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1. 돈은 쾌락을 줄 뿐, 행복을 주지는 않는다
2. 공정한 세상에 대한 환상
3. 최악의 상황에 의미 부여하기

책을 마치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오징어 게임〉이 작품 배경인 한국에서 거둔 성공을 분석하는 작업은 인류학자를 비롯한 사회학자, 역사학자의 몫이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공감과 흥미를 이끌어 냈다면, 이번에는 철학자와 심리학자가 나설 차례다.
--- p.14

드라마의 중심에서 가장 거대한 음모를 꾸미는 노인 일남과 번쩍거리는 동물 가면을 쓴 VIP 집단은 지긋지긋한 권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들만의 맞춤식 서커스를 즐긴다. 우리는 어떤가? 우리를 즐겁게 해 주고 그 즐거움을 지속시켜 줄 무언가를 기대하며 수십억 개의 데이터, 공연, 노래, 개그, 돌아서면 잃어버리고 말 분노를 인터넷상에서 찾아 헤매지 않는가? 우리가 VIP 집단과 다를 바가 있는가?
--- p.26

우리의 평범한 일상 역시 오징어 게임만큼,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잔인하지 않은가? 일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게임은 훨씬 더 사실적이고 노골적이며 현실적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 게임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바로 생존이다.
--- p.47

악순환 상태에 놓이면 통제에 대한 환상이 생긴다. 스스로 궁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만 같은 확신이 생긴다. 죽음은 내가 아닌 남의 일이며, 총알은 나를 피해 갈 것 같다. 악순환에서 나를 구출하는 힘은 우연이나 신의 은총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 나의 땀, 나의 피라고 믿는다. 스스로 운이 좋은 사람이라 여기며 게임에서 우승할 456분의 1이라는 가능성을 낙관한다.
--- p.75

참가자들은 우승 가능성이 456분의 1이니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죽을 가능성이 456분의 455라고 바꾸어 생각한다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 p.77

초심자의 행운으로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 때처럼, 참가자들은 오래지 않아 자신이 좋은 운을 타고났다고 굳게 믿어 버린다.
--- p.75

‘나는 도덕을 지키겠다고 한 적이 없으니 전혀 부도덕하지 않다. 나는 최고의 도덕, 즉 내가 정의한 나의 도덕만을 따른다.’
--- p.83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교류는 일종의 심리 게임이다. 에릭 번은 심리 게임에서 우리 각자는 자신도 모르게 항상 같은 역할을 맡는다고 지적하며, 이런 심리 게임에 ‘당신은 왜 나한테 항상 이럴까?’ 또는 ‘이런 일은 왜 나한테만 생길까?’ 같은 재미있는 이름을 붙였다.
--- p.98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장면은 왜 그렇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까? 아마도 어린 시절의 향수와 어른이 되어 맞닥뜨린 생존의 위협이 충돌하기 때문일 것이다.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누구나 한 번쯤 해 봤을 법한 어린 시절의 평범한 놀이다. 다만 어린 시절 놀이에서 ‘죽음’이 게임 종료의 은유적 표현이라면, 〈오징어 게임〉에서 ‘죽음’은 실제적 의미를 지닌다.
--- p.114

어린 시절 운동장에서 놀이를 할 때는 “네가 졌어, 넌 죽었다!”라고 말한다. “땡! 넌 죽었어!”라는 말을 들으면 숨을 조금 헐떡거리며 몇 초간 죽은 척을 하다 다시 게임을 시작한다. 그렇지만 〈오징어 게임〉에서는 정말로 죽는다. 그것이 어른의 게임이다.
--- p.115

2화에서 참가자들은 게임의 중단 여부를 투표에 부치고, 캐스팅보트를 쥔 일남의 한 표로 게임은 중단된다. 일남이 게임 중단에 투표한 이유는 인생에서 쓴맛을 본 참가자들이 결국에는 게임에 다시 참가하리라 예측했기 때문이다.
--- p.118

선한 의도가 반드시 선한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는다.
--- p.151

〈오징어 게임〉에서 펼쳐지는 각종 불공정의 끝에는 정의가 기다리고 있다. 냉소주의는 힘을 쓰지 못하고 결국 쓰러진다. 정의 구현을 바라는 마음은 결코 헛되지 않다. 비록 가상의 세계지만, 어쨌든 우리와 같은 사람들은 끝내 보상을 받는다.
--- p.182

〈오징어 게임〉의 힘은 우리 각자가 가지고 있는 그런 강력한 환상을 불식시킨다는 데 있다. 선한 사람이 희생되고 비열한 사람은 위기를 모면한다. 거기에는 아무런 이유도, 인과관계도 없다. 정말로 불공평하고 불합리하다. 그런 관점에서 〈오징어 게임〉은 지극히 현실적이다.
--- p.18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여긴 지옥이야, 지옥에 규칙이 어디 있어?”
우리는 모두 인생이란 게임의 참가자다


〈오징어 게임〉 속 456명의 참가자들은 복잡하고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붙잡는다. 곧바로 다음 화의 시작 버튼을 눌러 결말까지 내리 달리게 만드는 이 드라마는 간 졸이는 재미와 감동에 이어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참가자, 진행요원, 호스트, VIP로 구성된 등장인물들의 복잡하고 모순된 행동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잔혹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장면을 비롯하여 여섯 가지의 전통 게임 속 그 숱한 야만성은 무엇으로 변론할 수 있을까?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리더십은 어떻게 발휘되는가? 휴머니즘은? 과연 신뢰는 지속 가능한 가치일까? 돈, 도박, 삶의 심리적 공식은? 전 세계인들은 대체 왜 〈오징어 게임〉에 열광할까?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질문은 결국 우리네 인생이 드라마 속 황당한 설정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저자는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교류는 곧 일종의 심리 게임이라고 말한다. 이어 일상에서 벌어지는 게임은 〈오징어 게임〉 속 게임보다 훨씬 더 사실적이고 노골적이며,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오직 생존뿐이라 말한다. 게임에서의 ‘죽음’이라는 은유적 표현이, 실제적 죽음으로 표현된 〈오징어 게임〉은 그런 면에서 지독히 현실적이다.

이 밖에도 저자는 우리에게 친숙한 심리학 개념을 가져와 작품 속 인물들의 행동 양상을 분석한다. 이 책과 함께 드라마를 곱씹어 보노라면, 우리가 왜 그토록 기훈의 승리를 바랐고, 고된 승리 끝에 왜 그와 함께 좌절했는지를 비로소 알게 될 것이다.

회원리뷰 (18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파워문화리뷰 오징어 게임 철학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A***n | 2022.08.13 | 추천6 | 댓글8 리뷰제목
    나는 <오징어 게임>을 직접 보지는 않았다. 이후에 대단한 신드롬이 되고 유튜브 등을 통해서 깨알같이 접해서 내용을 거의 알게 되었다. 넷플릭스 창립 이래 가장 많은 이들이 클릭하여 시청했다는 신드롬을 낳은 드라마.   해외 반응 영상이 많은데 90프로가 영미권이어서 어느 정도 영어사용자들의 반응은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유럽 사람들은 어떻게 느꼈;
리뷰제목

 


 

나는 <오징어 게임>을 직접 보지는 않았다.
이후에 대단한 신드롬이 되고 유튜브 등을 통해서 깨알같이 접해서 내용을 거의 알게 되었다.
넷플릭스 창립 이래 가장 많은 이들이 클릭하여 시청했다는 신드롬을 낳은 드라마.

 

해외 반응 영상이 많은데 90프로가 영미권이어서
어느 정도 영어사용자들의 반응은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유럽 사람들은 어떻게 느꼈을까? 살짝 궁금함은 있었다.

그러던 차에 시의적절하게 만난 책 <오징어 게임 심리학>.
프랑스의 저명한 심리학자 장 프랑수와 마르미옹이 
심리학에 기초해서 드라마를 분석한 책이다.

 

분석하였다고 해서 냉정하기만 한 건 아니었다.
드라마, 라는 매체의 특성을 잘 아는 저자는
왜 전세계인이 이 드라마 시리즈에 열광하였을까,를 예리하게 파헤친다.

 

상반기에 읽은 책 중에 프랑스 작가의 책들이 꽤 있었다.
장편소설, 단편집부터 에세이 까지 다양하였는데 전부 내 취향에 맞았다.
드라마를 해석하는 이 책은 그러한 프랑스 책의 끝판왕으로 내게 재미와 일깨움을 주었다.

 

프랑스 지성의 글 쓰는 맛을 제대로 느끼기도 했다.
'오징어 게임' 자체의 매력을 전혀 훼손하지 않으면서
철학, 심리학을 비롯한 프랑스 인문학의 잣대로 작품을 평하니까 너무도 흥미로왔다.
 일석이조의 유익함을 느낀 책이었다.

 


 

원래는 '오징어 게임'의 의미를 알려고 집어든 게 맞지만
프랑스 심리학자의 해박한 통찰, 자신의 생각을 유려하게 글로 풀어내는 맛에도 제대로 빠져들었다.

 

가끔은, 내가 잘 안다고 생각하는 것,
우리나라의 것이니까 '우리'가 가장 잘 안다,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 거 같다.
그런데 <오징어 게임> 현상은 더이상 한국만의 것이 아니었고
왜 전세계의 넷플 회원, 시청자들이 이토록 감동과 의미를 느꼈는지를 인문학의 눈으로 파헤치는 게 너무도 유용했다. 꼭 필요한 일이었다.

 

그저 '국뽕'에 취하는 것을 넘어서
오징어 게임, 이라는 9부작 드라마가 어떻게 현재의 사람들의 심리를 관통하였는지,
그것이 대중문화에서 갖는 의미는 무엇인지를
하나씩 짚어보는 소중한 기회를 책은 주었다.

프랑스 책에 거부감이 있는 이라도
한번 읽어 보시라, 자신있게 권할 수 있을 거 같다.

 

마지막으로는 이런 생각도 들었다.
칸 영화제에서 우리 영화가 인정받는 게 그저 자랑스러움이 아니고,
누군가에게 아낌없이 박수갈채를 줄 수 있다는 건
그들 자신의 문화에 대한 자신감이 확고하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는 걸 말이다.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지난 두 달여간 유희열 표절이 온라인과 문화계를 흔든적이 있었다. 그저 속 상하기만 했었는데, 
이걸 발판으로  우리의 문화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고, 
반성할 건 반성해야 겠다는 생각.

 

이제 대중문화, 드라마, 영화는 더 이상 일방적일 수 없고
서로 교류하고 대화하면서 이루어지는 시대라는 걸
다시금 느껴보았다.

          책 중에서
드라마의 중심에서 가장 거대한 음모를 꾸미는 노인 일남과 번쩍거리는 동물 가면을 쓴 VIP 집단은 지긋지긋한 권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들만의 맞춤식 서커스를 즐긴다. 우리는 어떤가? 우리를 즐겁게 해 주고 그 즐거움을 지속시켜 줄 무언가를 기대하며 수십억 개의 데이터, 공연, 노래, 개그, 돌아서면 잃어버리고 말 분노를 인터넷상에서 찾아 헤매지 않는가? 

 

우리의 평범한 일상 역시 오징어 게임만큼,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잔인하지 않은가? 일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게임은 훨씬 더 사실적이고 노골적이며 현실적이다. 

 

〈오징어 게임〉에서 펼쳐지는 각종 불공정의 끝에는 정의가 기다리고 있다. 냉소주의는 힘을 쓰지 못하고 결국 쓰러진다. 정의 구현을 바라는 마음은 결코 헛되지 않다. 비록 가상의 세계지만, 어쨌든 우리와 같은 사람들은 끝내 보상을 받는다.

 

가면 너머로, 피투성이가 된 얼굴 너머로 어김없이 드러나는 끔찍하면서도 경이로운 인간의 복잡성에 관심을 가지기를 기대해본다.
그것은 인간 보편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 댓글 8
오징어 게임 심리학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k*******9 | 2022.10.22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우리는 오징어 게임에 왜 열광하는가? 단순히 옛날에 했던 게임을 회상하며  즐겁기 때문일까? 무궁화 꽃이피었습니다. 줄다리기, 달고나게임등등   전세계가 오징어게임 넷플렉스에 열광하며 이정재가 에이미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오징어게임은 단순히 똑같은 제복을 입고 단순한 게임에서 생존게임을 넘어서 게임에 승리하기위해 인간의 바닥까지 보여주;
리뷰제목

 

우리는 오징어 게임에 왜 열광하는가? 단순히 옛날에 했던 게임을 회상하며  즐겁기 때문일까? 무궁화 꽃이피었습니다. 줄다리기, 달고나게임등등

 

전세계가 오징어게임 넷플렉스에 열광하며 이정재가 에이미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오징어게임은 단순히 똑같은 제복을 입고 단순한 게임에서 생존게임을 넘어서 게임에 승리하기위해 인간의 바닥까지 보여주는 드라마여서 사람들이 더욱 열광하는것이다. 겉으론 서로 협력하는듯 하지만 속으론 그 사람이 죽어야 내가 살수 있다는건 모든 게임에서 보여주고 있다.

 

오징어게임 심리학은 전셰계가 열광하는 드라마장면에서 사람들의 심리를 풀어낸 책이다.

 

우리 가 오징어 게임에 열광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1. 등장인물의 섬세한 심리묘사와 흥미로운 스토리전개

2. 이야기에 숨겨진 함의를 발견하고 싶은 욕구

3. 오징어 게임을 두고 벌이는 토론의 즐거움

4. 암울하고 푝력적인 장면을 기꺼이 참아냈다는 성취감

5. 피튀기는 장면이 많아서

6. <브이 포 벤데타>나 <조커>에 이은 또다른 안티히러로가 등장

(18P)

 

오징어 게임은 다양한 부제가 많다. 그 중에 2화의 지옥은 제목이 말해주는 지옥이란 게임이 아니라 결국타인이다. 너무나도 평범한 우리의 일상에서 우리에게 책임을 따져묻고 우리를 재단하는 타인말이다.

 

주인공들의 사연은 다양하다. 그중 기훈은 딸에게 당당한 아빠로 살고싶은게 소원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깐부 조차 이야기 뒤엔 새로운 가면을 쓰고 등장하는 인물이다. 오락가락한 정신으로 다른 참가자들의 발목을 잡으면서도 자신의 역할을 교묘하게 감추는 일남은 오징어게임 전체 스토리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인물중 하나이다.

 

사람은 가진것이 많아도 적어도 지루함을 느낀다. 상금을 타기위한 오징어게임을 통해 인간밑바닥을 간접적으로 느낄수 있어서 사람들은 열광하는게 아닐까한다.

 

 

진행요원이 가면을 쓰고 있는 이유는 참가자와 사적관계를 형성할수 없게 하려는 장치인듯하다. 죽을 각오를 하지않고는 얼굴을 드러낼수 없다는 규칙도 비현실적으로 보이며 오히려 그들의 반감과 의심만 키울 가능성이 높다. 기계처럼 맹목적으로 복종하는 그들이 이름이  아닌 번호로 불리고, 짐바르도 실험의 간수들처럼 서로를 재단하고 감시하고 경쟁한다면 지켜보는 우리도, 또 그들사이에서도 긴장감이 한없이 높아질수밖에 없다. (62~63P)

 

사는게 재미가 없다는거야, 돈이 너무 많으면은 아무리 뭘 사고 먹고 마셔도 결국 다시 시시해져버려, 언제부터인가 내 고객들이 하나둘씩 나한테 그러는 거야 살면서 더 이상 즐거운게 없다고, 그래서 다들 모여서 고민을 좀 해봤지, 뭘하면 좀 재미있을까? (170P)

 

< 이 도서는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오징어 게임 심리학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f*******f | 2022.09.23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여긴 지옥이야, 지옥에 규칙이 어디 있어?"우리는 모두 인생이란 게임의 참가자다오징어 게임을 전부 본 사람으로 중독성이 강함을 느낀다. 보기 시작하면 빠지게 되는 그런 드라마다.패러디 한 장면들을 봤을 때는 코믹인줄 알았다. 실상 보기 시작하면서 이게 뭐지 하게 된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추억의 게임이라 반갑기도 하지만 승자만이 살아남는다는 사실과 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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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지옥이야, 지옥에 규칙이 어디 있어?"
우리는 모두 인생이란 게임의 참가자다

오징어 게임을 전부 본 사람으로 중독성이 강함을 느낀다. 보기 시작하면 빠지게 되는 그런 드라마다.
패러디 한 장면들을 봤을 때는 코믹인줄 알았다. 실상 보기 시작하면서 이게 뭐지 하게 된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추억의 게임이라 반갑기도 하지만 승자만이 살아남는다는 사실과 패자는 죽게 된다는 잔혹함에 충격을 받기도 한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사람의 심리를 알게 된다.
평범한 삶에서는 볼 수 없는 밑바닥을 보게 된다.
그럴 수밖에 없다 왜냐면 생과 죽음이 달려있기 때문이다. 속고 속이면서 불편함은 남지만 승자만이 가지게 되는 돈 앞에 사람은 추락하기 마련이다.
돈에 절실함으로 온 사람들과 현실을 회피하기 위해서 게임에 참가했기 때문이다.
누구나 큰 돈 앞에 무너지기 마련이라 생각한다.
현실이 그렇다 돈이 먼저인 세상으로 변했기에 악랄해질 수밖에 분명 인기요소는 두루 갖추고 있기에 흥행에 성공해서 에미상을 6부분에서 탔다고 본다.
인상 깊은 말은 깐부이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 나오는 장면이 인상적이고, 달고나 게임, 구슬치기, 줄다리기는 어릴적 즐겨했던 놀이다.어떤 게임으로 이렇게 명장면들이 탄생할 수 없다는 사실 그리고 우리 고유의 놀이라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고 본다. 우리고유의 것이 가장 우리나라 답기때문이다.

가면을 썼을 때 더 대범해질 수 있다는 사실
내가 아닌 가면으로 가려져 내가 아니기에 할 수 있는게 많다는 것이다.

진정 우리가 오징어 게임에서 느끼는 것은 무엇일까를 생각해 볼 필요는 있다고 본다.

심리학적으로 바라볼 때 더 적나라하게 사람에 대한 마음을 알게 해준다.

책속으로
수많은 미스터리로 가득한 <오징어 게임>이 제기하는 가장 큰 문제이자 절대 풀리지 않는 의문은 인간의 이기심과 사악함의 한계다. 인간이 어떻게 저런 짓까지 할 수 있을까? 어쩌다가 그토록 무자비하고 비인간적이며 편협한 세계를 만들어 잔인하게 동심을 파괴할 수 있는가? 어떻게 이길 확률이 456분의 1에 불과한 게임에 목숨 걸고 뛰어들기를 선택할 수 있는가?.P39

우리의 평범하 일상 역시 오징어 게임만큼,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잔인하지 않은가? 일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게임은 훨씬 더 사실적이고 노골적이며 현실적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 게임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바로 생존이더.P47

오징어 게임은 오늘날의 경쟁 사회를 반영하는 확대경이자 우리의 일그러진 자화상이다. 요즘 아이들은 게임이 야기하는 문제를 과소평가하는 어른들 앞에서 어리석고 위함한 그들만의 게임을 즐긴다. 그것이 책임 있는 어른들 틈에서 사회의 양면상을 미리 경험해 보는 일로 가능할지도 모르겠다.P121

돈은 얼마가 있는지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우리를 헹복하게 만드는 힘은 돈이 아니라 믿음과 의리에서 나온다. 정말 그렇게 믿고 싶다.P175

채성모 손에 잡히는 독서 서평단 자격으로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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