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의료 딜레마

의료 딜레마

: 초고령 쓰나미가 몰려온다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96
베스트
인체 top100 21주
정가
25,000
판매가
22,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480g | 153*224*18mm
ISBN13 9791191965094
ISBN10 119196509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6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베이비부머가 노인인구로 진입하면서 우리는 기존에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노년층들을 만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노인 정책은 지금까지의 노인 정책과는 달리 노인집단의 이질성을 강조하여 정책을 설계해야 할 것이다.
--- p.36

의료이용체계를 확립하고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다각도로 포괄적 접근이 필요하다.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1차 의료기관과 지역 중소병원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고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 증설과 같은 의료비 폭증을 유발하는 요인들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적정진료의 기반을 마련해야만 한다.
--- pp.74~75

지역주민, 특히 다가올 초고령사회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지역 중소병원의 붕괴는 고령의 중증 환자들이 향후 적기에 입원치료를 받지 못해서 의료난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 p.106

일본은 어떻게 초고령사회를 꾸려가고 있는지 짚어보겠다. 핵심은 세 가지로 꼽았다. 첫째는 방문진료다. 초고령사회에서는 거동 불편 환자들이 쏟아진다. 이제 의료서비스의 중심은 병원이 아니라 환자의 집이자 동네로 옮겨간다. 둘째는 집도 아닌, 병원도 아닌 중간시설의 대규모 증설이다. 초고령사회에서는 집에 있기는 불안하고, 병원에 입원하기에는 과한 환자들이 넘쳐난다. 이에 일본은 저비용 · 고효율 구조로 의료 사랑방 같은 소규모 다기능 주택을 동네마다 세웠고, 낮에만 의사가 있으면 되는 노인보건의료시설을 대거 운영한다. 셋째는 어울림이다. 초고령사회에서 노인들의 고립과 소외는 심각한 문제를 낳는다. 소외된 노인의 노쇠가 심각해져 간병 부담이 늘어난다. 이에 각종 장치와 시설로 고령자들이 어울리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 pp.140~141

영국에서는 지난 40년 동안 의료와 돌봄의 통합을 주요 정책 목표로 설정해 추진해 왔다. NHS 개혁 역시 이와 발맞춰 이루어졌다. 최근 시도된 시범사업들에서 이러한 정책 철학을 확인할 수 있는데, 더 나은 돌봄기금(BCFs), 통합돌봄 선구자 사업(IPSs), 뱅가드(Vanguard), 일차의료재택모델(PCHM)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아직 시범사업의 효과성을 예단하기는 이르지만 가까운 미래에 영국의 통합 돌봄 체계 확립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될 것임은 자명하다.
--- pp.160~161

스페인 정부는 여전히 1차 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1차 의료는 국민 건강 보호의 최전선에 위치하고 있으며, 1차 의료에 대한 지원은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가장 비용효과적인 수단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 p.173

프랑스의 고령화 정책의 두드러진 특징은 오랜 준비 기간 동안 충분한 사회적 · 정치적 논의의 장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고 차근차근 계획하여 실행하였다는 점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정책 기획과 시스템 구축은 국가가 하고, 운영과 관리 및 시행은 지역사회에서 하도록 계획하였다는 점이다.
--- p.185

기존 1-2-3차 ‘피라미드식’ 의료이용체계는 고령화로 인한 다양한 ‘의료 및 돌봄’ 서비스 제공이 불가하다. 따라서 질병의 시기와 생애 전주기를 고려하여 기능중심 의료이용체계를 구축하고, 일차의료가 지역완결형 의료 · 요양 · 돌봄 연계체계의 조정자로서 초고령사회의 다양한 의료 · 돌봄 수요를 조율하는 ‘매트릭스식’ 의료이용체계로 바꾸는 것이 바람직하다.
--- p.197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만성질환은 증가할 수밖에 없는데 초고령사회에서 건강관리서비스는 삶의 질 개선과 의료비 증가를 제어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일차의료 의사가 환자와 친밀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형성하여 신뢰를 유지하고 국민의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성질환관리, 방문진료, 환자교육, 건강증진 그리고 치료계획 및 상담등과 관련된 수가를 신설하거나 현실화해서 충분히 보상을 해주면, 의원급과 지역 중소병원에서 국민들에게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은 저절로 만들어진다.
--- p.222

고령화 시대의 많은 노인, 특히 질병을 몇가지 가지고 있는 환자의 경우 의료만으로, 복지만으로 해결될 수 없다. 코로나19를 통해 경험한 것은 예방과 지역보건활동의 중요성이다. 감염성 질환뿐 아니라 만성질환, 생활과 관련된 질환의 경우 개별 환자의 접근과 함께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접근,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접근, 예방적 접근이 매우 중요하다. 이 분야에서 ‘의료와 보건’은 협력해야 한다. 치료가 쉽게 되지 않는 질병이 있더라도, 질병이나 노화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독립적인 생활을 통해 자신의 건강과 신체, 정신적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분야는 ‘의료와 복지, 돌봄’이 상호 협력해야 하는 분야이다.
--- p.231

국가는 종합적인 초고령사회 정책을 수립하고, 철저한 관리·감독 기전으로 정책조정 역할을 해야 한다. 또한 관련 재원 확보, 적절한 예산 배분을 통해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 지방자치단체 역시 나름의 재량권과 자율성을 가지고 지역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여 실행하되, 지역 상황을 관리하며 성과 결과에 대한 보고를 통해 효과적인 정책을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 p.249

초고령사회는 국민들이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는 효율적인 의료와 돌봄 체계가 구축되지 않으면 급증하는 의료비로 인한 국가적 부담이 심각해질 수 있다. 이제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우리보다 먼저 초고령사회를 경험한 선진국의 사례를 면밀히 살펴보고 의료와 돌봄의 새로운 접근, 한국형 커뮤니티케어 제도의 도입을 통해 국민건강과 비용의 효율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
--- p.26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전례가 없는 속도로 빠르게 진행되는 우리의 고령화는 재앙이 아니고 축복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준비는 너무 늦어 보입니다. 이 책은 우리의 눈앞에 가까이 다가온 미래를 대비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 왕규창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원장)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는 2020년부터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한 공중보건위기의 지구적 사회재잔에 처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소리?소문 없이 지구상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국지적 자연재난에 속하는 초고령 쓰나미가 한국 사회에 곧 닥치리라 예견된 2025년을 목전에 둔 가운데, 이를 혜안으로 들여다보고 적정 의료와 돌봄의 정책 대안을 제시한 이 책이 미래의 유용한 길라잡이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랍니다.
- 김춘배 (한국보건행정학회장,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교수)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