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 판매 중지 예정 상품입니다.
1월 크리스마스 파이
2월 차벨라 웨딩 케이크 3월 장미 꽃잎을 곁들인 메추리 요리 4월 아몬드와 참깨를 넣은 칠면조 몰레 5월 북부식 초리소 6월 성냥 반죽 7월 소꼬리 수프 8월 참판동고 9월 초콜릿과 주현절 빵 10월 크림 튀김 11월 칠레고추를 곁들인 테스쿠코식 굵은 강낭콩 요리 12월 호두 소스를 끼얹은 칠레고추 요리 작품 해설 작가 연보 |
저라우라 에스키벨
관심작가 알림신청Laura Esquivel
역권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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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영화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의 원작
음식과 성(性)이 환상적으로 만난 재미있고 관능적이고 낭만적인 소설 ‘요리 문학’이라는 새로운 페미니즘 문학 장르의 탄생 “우리 모두 몸 안에 성냥갑 하나씩을 가지고 태어난다. (…) 자신의 불꽃을 일으켜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야만 한다.” 주인공 티타는 ‘막내딸은 죽을 때까지 어머니를 돌봐야 한다.’라는 가족 전통 때문에 연인 페드로와 결혼하지 못한다. 페드로는 티타와 가까이 있기 위해 그녀의 언니 로사우라와 결 혼하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진다. 부엌에서 티타는 요리 재료와 시간에 마법을 걸어 은밀하고 신비로운 세계를 창조한다. 그녀는 자유와 평등, 자기 자신의 목소리 와 그녀만의 사랑을 요리와 함께 완성한다.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은 22년간에 걸친 아름다운 사랑을 음식과 성을 통해 그린 이야기 다. 이 작품은 멕시코 요리의 향긋한 냄새와 맛을 통해 독자들에게 에로틱한 상상을 불러일 으킨다. 작가는 이 사랑 이야기를 한 권의 요리 책처럼 독특하게 구성했다. 일 년 열두 달을 나타내는 열두 개의 장마다 각각 ‘장미 꽃잎을 곁들인 메추리 요리’, ‘차벨라 웨딩 케이크’ 같 은 요리를 정해 놓고, 요리법과 티타의 사랑 이야기를 절묘하게 엮어 낸다. 이 작품에서 음식 은 단순한 먹을거리가 아닌 여주인공의 자기표현 수단이자 사랑과 슬픔과 욕망을 전달하는 매개체다. 이 소설은 기존의 남성 중심 문학에서 소외되어 있던 부엌과 음식이라는 소재를 전면에 부각시켜 ‘요리 문학’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연 작품이기도 하다. ▶ 감칠맛 나는 와인과 성찬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작품. 에스키벨은 요리를 함으로써 동시에 사랑도 하는 한 여인의 삶을 통해 강인함과 고통, 열정과 요리에 얽힌 비법들을 유 머러스하게 보여 준다. ─ 《워싱턴 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