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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경제학자들

식탁 위의 경제학자들

: 노벨 경제학자들에게 배우는 최소한의 생존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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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680g | 152*225*23mm
ISBN13 9791190977753
ISBN10 1190977753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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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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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Endemic)의 사전적 의미는 ‘주기적 유행’ 단계라는 뜻이다. 예상치 못할 만큼의 급격한 감염병의 증가는 종식되었다는 말이다. 팬데믹의 끝이 바이러스가 사라졌다는 의미는 아니다. 지속적으로 바이러스에 대응하면서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엔데믹 시대를 풍요롭게 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답을 찾는 여정을 떠나고 싶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의 시각을 통해 그들의 주장이 오늘날 우리 경제와 삶에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다각도로 살펴볼 계획이다.
--- p.7

새뮤얼슨은 ‘행복은 욕망 분의 소유(행복=소유/욕망)’라고 단순하게 정의했다. 행복을 결정하는 두 가지 요소가 소유와 욕망인데, 소유한 것이 많더라도 욕망이 더 크면 행복하지 못하고, 소유한 것이 적더라도 욕망이 더 적다면 행복해진다는 것이다.
--- p.21

홍콩에서는 몇 년 전부터 집도 있고 직장도 있는 이들이 밤마다 맥도날드를 전전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들을 ‘맥난민 (McRefugee)’ 또는 ‘맥슬리퍼(McSleeper)’라고 부른다. 그 수는 해마다 늘고 있다. 맥도날드에서 잠을 청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은 집값이 급등한 것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이들은 홍콩의 열악한 주거환경 때문에 밤마다 맥도날드로 향한다.
--- p.33

로스가 말하는 혐오 시장은 신장 매매, 동성 결혼, 마약 거래처럼 필요로 하는 사람은 있지만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시각이 존재하는 시장이다. 신장 거래를 예로 들어보자. 전 세계에서 이란을 제외한 모든 국가가 이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사람들은 아픈 사람에게 신장을 이식해주는 것은 반대하지 않지만, 돈 주고 신장을 사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로스는 누군가에게는 절박한 거래를 어떻게 문제없이 성사시킬지 경제학자들이 절실히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 p.46

2022년은 미국의 입장에서 금리를 대폭 올려 풀린 돈을 거둬들이고 중앙은행의 자산을 매각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이 모든 것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심각해졌기 때문이다. 최대의 경제 화두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인 현재, 앞으로의 경제 상황을 알기 위해 과거의 역사를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어떻게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은 번갈아가며 계속 나타났을까?
--- p.100

경기가 완벽하게 좋을 때는 실업률이 0%일까? 경기가 나쁠 때는 빈 일자리가 금방금방 채워질까? 그렇지 않다. 실업에는 세계경제가 침체되어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 생기는 경기적 실업이 있는가 하면, 산업구조의 변화로 채산성이 떨어져 설비를 다른 나라로 옮기면서 기존의 직원들이 직장을 잃게 되는 구조적 실업, 농한기에는 일손이 필요 없어져 발생하는 계절적 실업도 있다.
--- p.110

다국적 IT 기업은 전 세계에서 발생한 이익을 법인세율이 낮은 나라에 서버를 두고 몰아주려 한다. 기업이 비용은 세율이 높은 국가에서 처리하고 이윤은 세율이 낮은 서버가 있는 국가로 이전해 세금을 줄이니 여전히 불공정 과세가 해결되지 않는다. 디지털 재화나 서비스에 대한 과세는 구조적으로 복잡하여 어떤 활동이 디지털 비즈니스인지 범위를 확정하고 정의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 p.141

머튼은 당대의 천재들이 모인 롱텀 캐피털 매니지먼트(LTCM)를 만들어 큰 수익을 냈다. 기쁨도 잠시, 의기양양해진 그에게 신은 저주의 화살을 보냈다. 시장 불안과 함께 변동성이 증가되어 천재들의 헤지펀드로 불렸던 롱텀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높은 수익률 파티는 끝났다. 그들은 한순간에 파산했고 로버트 머튼은 개인적으로 투자했던 자산은 물론 평생 쌓아온 명성까지 다 날려버렸다.
--- p.172

승자의 저주는 경쟁에서는 이겼지만, 승리를 위하여 과도한 비용을 치름으로써 오히려 위험에 빠지게 되거나 커다란 후유증을 겪는 상황을 말한다. 상황에 대한 이해가 결여된 입찰자는 불확실한 상품의 경매에서 낙찰될 때 경매 대상 자산의 실제 가치보다 더 많은 돈을 지불하는 경향이 있다. 두 교수는 입찰자들이 ‘승자의 저주’를 의식해 최상의 추정치보다 더 낮은 가격에 응찰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았다.
--- p.200

현재에 더 큰 가치를 두는 인간의 성향은 인간의 진화 과정으로 설명된다. 수렵과 채집을 하던 원시시대에 지금 당장 먹을 수 있는 것에 집착하는 것은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인간의 몸부림이었다. 인간이 현재가치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한다고 해서 미래의 더 나은 삶을 생각하지 않고 산다는 것은 아니다. 이자율이 높을 때에는 미래를 위해서 현재의 즐거움을 기꺼이 포기하며 저축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미래가치는 불확실하고 당장 손에 쥔 것이 아니므로, 이를 현재가치보다 낮게 평가하는 인간의 성향은 불확실한 것을 싫어하는 손실 회피 성향으로 설명된다.
--- p.213

조지 애컬로프는 정보의 비대칭성을 연구해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 그의 노벨상 수상 논문은 「레몬시장」이었다. 이때 레몬은 먹는 레몬이 아닌 불량 중고차를 의미한다. 겉으로는 그럴듯해 보이지만 한 입 베어 물면 너무 셔서 먹지 못하는 레몬을 불량 중고차에 비유한 것이다. 중고시장에는 형편없는 ‘레몬 중고차’도 있지만 성능이 쓸 만한 ‘복숭아 중고차’도 있다. 중고차 판매자는 자신이 팔려는 차가 레몬인지 복숭아인지 잘 알고 있다. 반대로 중고차를 사는 사람은 그것을 모른다.
--- p.228

카드는 최저임금으로 일하는 노동자들이 많은 패스트푸드점 근로자들의 고용 변화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다른 주보다 높은 수준으로 최저임금을 책정했지만 실업자는 다른 주와 비교해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최저임금에 대한 전통적인 이론의 반례로 아직도 학계에서 학자 간 의견이 일치되지 않아 치열하게 논쟁이 진행되고 있다.
--- p.245

교육 투자의 수익률은 도대체 얼마나 될까? 그는 연 7~10%의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4세에게 1달러를 투자하면 65세에 60달러에서 300달러 정도의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는 그의 말이 신비롭게 들린다. 그는 조기교육에 대한 사회적 투자로 범죄율을 낮추는 데 드는 비용이 경찰관 수를 늘리는 데 드는 비용의 5분의 1 수준으로 낮다고 지적한다.
--- p.274

양면시장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가상공간으로 확대되었다. 플랫폼 비즈니스가 네트워크 세상에서 무궁무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탄생하고 번창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구글, 애플, 아마존 심지어 테슬라까지 플랫폼 기업을 지향한다. 이들 기업은 하나같이 적은 비용으로 높은 수익을 내는 효율적인 회사를 목표로 한다. 이들의 성공에는 고객의 구미에 맞는 콘텐츠 개발로 구사한 성공적인 플랫폼 전략이 있었다.
--- p.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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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경제 전문가인 저자가 ‘경제학자들의 경제학자’라고 불리는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경제학자들을 우리 삶과 현실로 불러들였다. 그들이 말하는 경제이론이 우리의 현실 경제를 어떻게 움직이는지,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맺고 우리 삶 속에 깊이 들어왔는지 너무도 생생하게 펼쳐진다. 경제이론을 이야기하지만 전혀 어렵거나 딱딱하지 않고, 매우 쉽고 흥미롭게 읽힌다. 무엇보다 이 책에는 시대정신과 비전이 깊이 있게 반영되어 있다. 이 시대를 슬기롭게 살아가기 위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한종희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혼란스러운 현재의 경제상황을 타개할 지혜를 선물하는 탁월한 책이다. 노벨상을 받은 경제학자들의 이론과 실제로 일어난 경제적 사건들을 엮어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개하는 데다가 실용적인 시각 또한 놓치지 않았다. 이 시대 안에서 삶과 경제를 고민하는 직장인, 수험을 준비하는 학생, 교양을 쌓고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 최기억 (연합인포맥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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