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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2년 08월 17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24쪽 | 422g | 148*210*12mm |
| ISBN13 | 9791167820884 |
| ISBN10 | 1167820886 |
정승원 저
|
상상출판
|
2022년 0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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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취미 top100 1주
-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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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은 제주도보다 작은 섬인 데다 여행자들이 머무는 곳은 투몬 및 타무닝 지역에 한정돼 있어 숙소 선택의 폭이 좁은 편이다. 미국 본토와 먼 남태평양의 외진 섬, 휴양지이기 때문에 객실 상태가 노후화된 곳이 많고(팬데믹 기간 일부 리노베이션 진행), 직원들 서비스도 대도시의 호텔만 못하다. 괌의 숙소는 리조트가 대부분으로 호텔은 숙박을 목적으로 객실 상태에 큰 비중을 두는 반면 리조트는 위락 시설에 초점을 둔다는 사실 역시 유념해야 한다. 고온 다습한 섬나라의 특성상 에어컨을 끄고 몇 시간만 지나면 습도가 올라가고 꿉꿉한 냄새가 난다. 물가 자체가 비싼 괌을 동남아와 단순 비교하며 숙소 수준을 논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객실의 화려함보다 괌이 주는 다양한 즐거움에 눈높이를 맞춰 보자.
--- p.84, 「나에게 딱 맞는 숙소는 어디?」 중에서
괌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찾는다는 관광의 성지(?)라 할 수 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빽빽한 나무들이 새파란 필리핀해와 어우러져 잊지 못할 해안 절경을 선사한다. 특히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죽음조차 갈라놓지 못한 남녀 한 쌍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차모로족 여인이 부모에 의해 스페인 장교와 강제 결혼을 하게 되자, 서로 깊이 사랑했던 연인과 섬을 탈출하려 하다 이 절벽에까지 오게 되고 결국 두 사람은 영원한 사랑을 다짐하며 머리를 한데 묶고 바다로 몸을 던졌다는 것. 이 사연이 전해지며 수많은 연인이 이곳을 방문하여 서로의 사랑을 다짐한다고 한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전망대 철조망에는 커플들의 이름이 쓰인 하트 모양의 자물쇠가 빼곡히 채워져 있다. 또한 ‘사랑의 종’을 치며 영원히 해로할 것을 다짐하기도 한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선셋은 아름답기로 유명해, 해 질 무렵에는 이곳을 찾는사람들로 북적댈 정도이다.
--- p.99, 「사랑의 절벽」 중에서
스키너 광장은 괌 최초의 민간 지사였던 칼턴 스키너의 이름을 따 조성된 곳이다. 입구에는 제2차 세계대전 때 목숨을 잃은 괌 출신 군인들의 추모비가 세워져 있고, 광장 중앙에는 미켈란젤로의 피에타상을 상기시키는 조형물이 자리해 있다. ‘피에타’는 이탈리아어로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뜻으로, 죽은 그리스도를 안고 있는 성모 대신 전쟁에서 사망한 아들을 안은 어머니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스키너 광장의 정면에는 웅장한 괌 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괌 박물관은 ‘차모로인들의 여정’이라는 제목의 상설전(2층)을 통해 괌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들을 소개한다. 300여 점의 유물과 각종 이미지, 오디오와 단편 영화 등을 통해 흥미를 북돋우며, QR 코드를 사용하면 한국어 설명도 참고할 수 있다. 1층에는 기념품점과 커피숍도 들어서 있다.
--- p.104, 「스키너 광장과 괌 박물관」 중에서
느긋하게 커피 한잔 즐기며 그림 같은 바다 전경을 한눈에 담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한번 가보자. 투레 카페가 위치한 아가냐만은 패러세일링이나 제트스키 등 수상스포츠 장소로도 유명해 투몬만의 해변과는 또 다른 매력을 자아낸다. 투레 카페에서는 커피 외에도 다양한 음료와 각종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오전 7시부터 부리토, 볶음밥, 베이글, 팬케이크, 오믈렛 등의 브렉퍼스트 메뉴를, 오전 10시 30분부터는 로코 모코, 햄버거, 샌드위치, 파스타, 피시 & 칩스 등 런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 p.84, 「나에게 딱 맞는 숙소는 어디?」 중에서
괌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찾는다는 관광의 성지(?)라 할 수 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빽빽한 나무들이 새파란 필리핀해와 어우러져 잊지 못할 해안 절경을 선사한다. 특히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죽음조차 갈라놓지 못한 남녀 한 쌍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차모로족 여인이 부모에 의해 스페인 장교와 강제 결혼을 하게 되자, 서로 깊이 사랑했던 연인과 섬을 탈출하려 하다 이 절벽에까지 오게 되고 결국 두 사람은 영원한 사랑을 다짐하며 머리를 한데 묶고 바다로 몸을 던졌다는 것. 이 사연이 전해지며 수많은 연인이 이곳을 방문하여 서로의 사랑을 다짐한다고 한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전망대 철조망에는 커플들의 이름이 쓰인 하트 모양의 자물쇠가 빼곡히 채워져 있다. 또한 ‘사랑의 종’을 치며 영원히 해로할 것을 다짐하기도 한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선셋은 아름답기로 유명해, 해 질 무렵에는 이곳을 찾는사람들로 북적댈 정도이다.
--- p.99, 「사랑의 절벽」 중에서
스키너 광장은 괌 최초의 민간 지사였던 칼턴 스키너의 이름을 따 조성된 곳이다. 입구에는 제2차 세계대전 때 목숨을 잃은 괌 출신 군인들의 추모비가 세워져 있고, 광장 중앙에는 미켈란젤로의 피에타상을 상기시키는 조형물이 자리해 있다. ‘피에타’는 이탈리아어로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뜻으로, 죽은 그리스도를 안고 있는 성모 대신 전쟁에서 사망한 아들을 안은 어머니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스키너 광장의 정면에는 웅장한 괌 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괌 박물관은 ‘차모로인들의 여정’이라는 제목의 상설전(2층)을 통해 괌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들을 소개한다. 300여 점의 유물과 각종 이미지, 오디오와 단편 영화 등을 통해 흥미를 북돋우며, QR 코드를 사용하면 한국어 설명도 참고할 수 있다. 1층에는 기념품점과 커피숍도 들어서 있다.
--- p.104, 「스키너 광장과 괌 박물관」 중에서
느긋하게 커피 한잔 즐기며 그림 같은 바다 전경을 한눈에 담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한번 가보자. 투레 카페가 위치한 아가냐만은 패러세일링이나 제트스키 등 수상스포츠 장소로도 유명해 투몬만의 해변과는 또 다른 매력을 자아낸다. 투레 카페에서는 커피 외에도 다양한 음료와 각종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오전 7시부터 부리토, 볶음밥, 베이글, 팬케이크, 오믈렛 등의 브렉퍼스트 메뉴를, 오전 10시 30분부터는 로코 모코, 햄버거, 샌드위치, 파스타, 피시 & 칩스 등 런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 p.177, 「투레 카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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