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몰입감이 넘치고, 정교하다. 경이로운 작품.
- 리 차일드 (작가)
대단히 재능 있는 작가의 데뷔작. 작가는 현대 사회의 가장 절박한 정치·사회적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룬 강렬한 SF를 창조해 냈다. 그와 동시에 아주 인간적인 이야기이며, 때로 무척 웃기기도 하다. 지금 당장 읽고 친구에게도 권하고 싶어질 책.
- 빅터 라발 (작가)
가난하고 거부당한 자들의 집, 리버스 솔로몬의 강렬한 데뷔작의 무대인 우주 함선 마틸다호에 어서 오십시오. 콜슨 화이트헤드, 새뮤얼 딜레이니, 옥타비아 버틀러 같은 작가들의 작품처럼 창의적인 이 소설은 슬프게도 빈곤, 계급, 차별이 만연한 우리 세계를 마치 거울을 들여다보듯이 그대로 연상시키는 우주선 내 슬럼 거주자들의 투쟁을 탐구한다. 뛰어난 세계 구축과 잊을 수 없는 주인공 애스터가 인상적인 『떠도는 별의 유령들』은, 앞으로가 기대되는 작가의 주목할 만한 데뷔작이다.
- 태너리브 듀 (작가)
잔혹한 미국 남부 플랜테이션의 무대를 우주로 옮긴 이 책은 올해 읽은 데뷔작 중에서 최고다. 거대 함선 마틸다호에서는 상층 데크에 사는 백인들이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는 한편, 흑인들은 하층 데크에서 노예로 살아간다. 흑인에 신경비전형인, 또한 성 구분이 모호한 하층 데크 집단의 고아인 주인공 애스터는 집단 내에서 겉도는 아웃사이더이자 의학 지식이 뛰어난 천재로서, 피부가 좀 더 밝은 상층 데크의 의무관으로부터 조력을 얻고 친분을 나누는 인물이다. 마틸다호의 공포 속에서 나름의 구원과 치유를 갈구하는 그녀의 탐색이 그려진다.
- NPR
리버스 솔로몬의 『떠도는 별의 유령들』은 망가진 지구를 떠난 세대 우주선을 무대로 하는데, 이곳에서 우위에 선 자들은 모두 백인지상주의자인 반면 어두운 피부색의 사람들은 함선의 아래층에서 노동력을 착취당한다. 옥타비아 버틀러의 작품과도 비교하여 읽을 만한 과감한 데뷔작.
- 가디언
애스터를 비롯해 솔로몬의 강렬한 캐릭터들 덕에 단순히 불평등의 알레고리를 그리는 데 그치지 않고 깊은 전율을 선사하는 이야기가 탄생했다.
- 시카고 트리뷴
SF계의 강렬한 새로운 목소리. 르 귄, 제미신, 버틀러, 애트우드 팬들의 필독서.
- 북라이어트 (BookRiot)
주목할 만한 신인 작가의 이 소설은 인류 최후의 생존자들을 약속의 땅으로 싣고 무수한 세월을 항해 중인 우주선의 슬럼 구역에서 살아가는 인물 애스터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계층별로 분리되어 있는 이 잔인한 우주선에서 탈출하는 것을 꿈꾸는 애스터는 어머니의 죽음과 우주선 군주의 운명 사이에 존재하는 어두운 연관성을 깨닫게 된다. 솔로몬은 이미 옥타비아 버틀러의 후계자로서 평가받고 있는데, 그럴 자격이 충분하다.
- 엘르UK
인종, 젠더, 그리고 그 이상을 사려 깊게 탐험하며 도무지 손에서 책을 내려놓을 수 없는 이야기를 그려 낸다.
- 버슬 (Bustle)
외우주를 무대로 한 노예제, 인종 분리, 저항의 이야기.
- 나일론 (Nylon)
옥타비아 버틀러의 영향이 스며 있고 현대 사회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지는 『떠도는 별의 유령들』은 다양한 독자층에게 소구할 책이다. 솔로몬의 열정적이고 사변적이며 문학적인 이 책은 필히 도서관 서가에 있어야 한다.
- 북리스트 (Booklist)
아프로퓨처리즘적인 전제를 퀴어 신경비전형인 캐릭터의 시각에서 그린 『떠도는 별의 유령들』은 우리가 기다려 온 ‘포스트 버틀러’ 소설이다.
- 스트레인지 호라이즌스 (Strange Horizons)
리버스 솔로몬의 뛰어난 SF 데뷔작 『떠도는 별의 유령들』은 미래를 배경으로 과거의 이야기를 담아내면서 현재의 인종 문제를 다루고 있다. 딱히 도덕 강의처럼 느껴지지도 않게 말이다.
- 샌프란시스코 북리뷰
미래적이나 너무나 친숙한 억압 사회를 탐구한 솔로몬의 소설은 미래상을 다루는 데 인종, 젠더, 섹슈얼리티를 필수적인 부분으로 여기며 계속 확장해 나가고 있는 SF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 인디픽스 매거진 (IndiePicks Magazine)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흑인 노동자들을 노예로 삼은 세대 우주선을 배경으로 한 이 인상적인 데뷔작은 날카로운 우화와 시적 은유를 결합한 소설이다. 세상을 축어적으로 해석하는 치유자 애스터 그레이는 어머니가 남긴 노트의 도움으로 우주선의 군주제를 무너뜨린다는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에 직면한다. 솔로몬은 수많은 어려운 주제를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이 놀라운 소설에서 다룬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