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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진실 바로잡기

탈진실 바로잡기

: 팩트, 사건, 뉴스, 그리고 시스템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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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96쪽 | 562g | 147*220*20mm
ISBN13 9791159318610
ISBN10 1159318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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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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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옥스퍼드 사전은 그해의 단어로 ‘탈진실’을 선정했다. 2016년은 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와 트럼프를 당선시킨 미국 대통령선거가 있던 해였다. 그해 탈진실이라는 단어는 그전에 비해 2000퍼센트 이상 언급되었다. 투표와 관련된 수많은 논의들은 진실에서 벗어난 이야기로 취급되었다.
--- p.13

옥스퍼드 사전에 의하면 팩트란 ‘알려졌거나 진실한 것으로 증명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팩트는 증명가능한 진실이라는 것이다. 이 정의는 사회과학적 논의로 충분히 대답하기 어려운 철학적 질문을 제기한다. ‘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라는 질문이 그렇다. 더 큰 문제는 팩트와 진실을 연결시키고자 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진실한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 진실이 존재한다는 것, 그것만이 유일한 진실인지를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
--- p.44

팩트가 진실이 아니라면 팩트의 거짓과 참을 판단하는 것으로 진실을 파악할 수 있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진실의 모습이 명확하게 드러날 때 탈진실의 진상을 적시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쉬운 작업이 아니다. 모든 것이 불확실성에 빠져드는 유동성 시대를 저널리즘이 피해갈 수는 없다. 저널리즘의 진실 역시 불확실성에 빠져들고 있다.
--- p.75

그러나 저널리즘의 권력 또는 저널리스트의 실존적 위상이 언제나 유지될 수 있는지는 미지수다. 특히 개별 저널리스트가 이와 같은 위상을 가질 수 있는지는 장담할 수 없다. 저널리스트는 개인의 주관적 경험을 투사하고 때로는 개인적 이해관계를 추구하기도 한다. 이런 위험은 소셜 미디어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p.108

뉴스는 사건이 얼마나 가까이 있느냐에 의해 결정된다. 사건이 일어난 장소가 수용자와 얼마나 가까운지가 제1 조건이 된다. 다른 하나는 이와 관련된 저널리스트의 경험, 사전 인식 등이다. 장소를 재현하는 역량과 그 역량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가 중요하다. 사건이 일어난 장소에 대한 지식 생산 역량을 의미한다. 즉 장소 만들기의 권력은 사건 목격을 말하는 ‘거기에 있음being there’과 장소 재현을 의미하는 ‘거기에 대해 이야기하기telling there’에서 창출된다. 이를 구성해내는 것이 저널리스트의 역량이다.
--- p.142

변화를 분석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데 별다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현상에 대한 원인이 되는 사건을 추적할 때는 결과 추수적 접근이 유효하지만 특정한 사건의 전개, 진행, 발전을 파악하고자 한다면 사건 추수적 접근이 효율적이다. 그러나 어떤 결과가 특정한 사건 때문에 일어났다는 분석만으로 사건을 충분하게 설명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결과와 사건이 언제나 반복될 수 있다고 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 pp.178~179

사건은 구조나 패턴 속에서 다른 사건들과 연결될 수 있어야 한다. 사건을 연결시키는 상위체제는 구조인데 이는 사회 시스템일 수도, 신화일 수도, 패턴일 수도, 모델일 수도 있다. 아무튼 사건의 의미 구성을 위한 다른 사건들과의 연결, 관련성의 확보는 구조, 패턴, 모델, 시스템에서 찾아야 한다.
--- p.207

재균형을 위한 끊임없는 긴장은 뉴스 생산을 둘러싼 문제들에 신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다. 정반대의 속성을 가졌지만 저널리스트 중심과 뉴스 조직 중심의 두 생산 방법은 실제 생산 과정의 문제 해결을 위해 통합된다.
--- p.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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