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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진짜 금융 이야기

우리가 몰랐던 진짜 금융 이야기

: 한국의 사회적금융 현장 리포트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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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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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660g | 147*217*24mm
ISBN13 9791197142284
ISBN10 1197142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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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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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금융 제도를 만들었으니 질서를 바꿀 수 있는 것도 역시 사람이다. 그렇다면 뭔가 다른 금융을 시도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인간 위에 군림하는 금융이 아니라 공동체와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금융 질서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작은 단위부터 모델을 만들고 경험을 축적해 가면서 좀 더 큰 시도와 도전을 해 보자. 이것이 지금 사회적금융을 실천하는 이들이 가진 공통된 생각이다.
--- p.27

공휴일마다 결식아동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던 백반집 사장님이 있었다. 4평 반짜리 작은 공간에서 4,000원짜리 백반을 팔며 열심히 살던 이 가장은 경영이 어려워지자 가게 문을 닫아야 했다. 재기를 위해 새로운 창업 아이템을 정하고 은행 문을 두드렸지만 심사만 해 달라는 요청조차 거절당하기 일쑤였다. 그러다가 지인에게 ‘신나는조합’이라는 곳을 듣게 되었고 대출을 신청했다. 심사만 받을 수 있어도 행복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서류 심사에 합격했다는 결과를 통보받고는 눈물이 핑 돌았다. 그러고는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계수기를 들고 음식점을 열 장소를 물색하러 한참을 돌아다녔다. 결국 맞춤인 장소를 찾아 문을 열었다. 성신여대입구역 부근에 있는 ‘정대포생선구이박사’의 정홍균 대표 이야기이다. 2009년 실시된 보건복지부 희망키움뱅크사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어 ‘신나는조합’의 도움을 받은 정 대표는 빌린 돈을 한 번도 밀리지 않고 다 갚았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어도 그렇게 했을 것이다.
--- p.59

선한 행동은 선한 행동을 낳는다고 했던가. 연대은행의 도움을 받아 어려움을 이겨 낸 사람들은 은혜를 갚기 위해 자신보다 힘든 이웃을 돕는다. 미용실을 하는 여성 가장은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미용 자원봉사를 하고,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장님은 힘든 자영업자에게 긴급 생활비를 지원하는 ‘희망의 징검다리’ 회원이 되어 매달 후원금을 보내온다.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은 사람은 누군가를 다시 돕는다는 진리가 입증되는 순간들이다.
--- p.66

공동체의 힘으로 만든 자조·호혜 기금은 단순한 돈뭉치가 아니다. 어려운 가운데 각자 어렵게 번 돈을 한 푼 두 푼 모아 기금을 만들면, 동료들 사이에 애정과 책임감이 생긴다. 힘들게 만든 돈이니만큼 함부로 쓰면 안 된다는 생각, 나 때문에 다른 식구들한테 피해가 가면 안 된다는 의식이 싹튼다. 원수 같은 돈이 서로를 살피는 동기가 되고 공동체를 살찌우는 자양분이 된다. 집단지성이 싹튼다.
--- p.89

은행 보통예금 통장에 돈을 묻어 두는 것보다 나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면, 지구를 살리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에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다면 적은 금액을 투자할 시민들이 있을 것이다. 이 돈들이 뭉치면 눈덩이가 될 것이고 결과적으로 돈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이것이 시민 참여형 임팩트 투자 플랫폼이 추구하는 목표이다. 수익만 좇는 차가운 금융 질서를 넘어 돈이 우리 사회를 위해 유익하게 사용되는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보려는 것이다.
--- p.256

루트에너지 누리집을 방문하면 현재 모집 중인 투자 상품이 여럿 보인다. 최소 투자 금액은 10만 원이다. 누구라도 원하는 상품을 골라 투자자로 참여할 수 있다. 투자 기간은 3∼240개월이고 연평균 수익률은 6∼13% 수준이다. 투자 원금은 만기에 상환되며 투자 수익은 매월 초에 지급된다. 루트에너지 플랫폼은 온라인 투자연계 금융업이기 때문에 원금과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할 확률은 높지 않다. 단기 준공 자금의 경우, 인허가가 완료된 발전소에 대해서만 대출이 실행되기 때문에 완공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 p.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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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로서 사회혁신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어떻게 실질적인 사회 변화로 연결할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공공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금융을 포함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합니다. 『우리가 몰랐던 진짜 금융 이야기』는 현재 한국 사회에서 전개되는 사회적금융에 대해 매우 구체적으로 가르쳐 줍니다. 많은 분이 읽고 나누어, 훌륭한 기업을 키우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가치 있는 일에 동참하기를 바랍니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
우리나라의 사회적금융을 일별할 수 있는 책이 출간되어 반갑습니다. 사회적금융은 일반 금융이 포용하지 못하는 분야뿐만 아니라 당면한 사회문제,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과제를 새로운 관점과 방식으로 접근하고 해결하는 일에 기여하는 금융입니다. 아직은 걸음마 단계이지만, 작은 씨앗 하나가 온 들판을 덮는다는 말처럼 우리나라 사회적금융도 그렇게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이 책은 사회적금융에 종사하고 있거나 준비하는 분은 물론이고 정책 당국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송경용 (재단법인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
이 책은 ‘왜 누군가는 금융에서 배제될 수밖에 없는지,’ ‘그럼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저자의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사회적금융이란 무엇인지 정의하고 유형화한 후 현장을 취재하여 독자들이 한국 사회적금융의 현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와 나침반을 제공합니다. 한국의 사회적금융을 이해하고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더 나은 금융을 꿈꾸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 강민수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 센터장)
사회적금융은 호혜와 연대의 원리를 바탕으로 시장과 공동체와 공공의 힘을 함께 활용해 서로의 필요를 충족시키고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하려는 다양한 금융 활동입니다. 사회적금융의 노력과 실천은 우리 사회를 보다 인간적인 세상으로 바꾸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전통적인 금융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문진수 원장의 책은 ‘지금 이곳’에서 사회적금융을 실제로 펼쳐 가는 단체와 사람들의 문제의식과 목적 그리고 구체적인 사업 모델을 상세하면서도 명료하게 보여 줍니다. 사회적금융에 관심이 있거나 그 대열에 동참하려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가까이에 두고 늘 참고하면 좋을 책입니다.
- 박종현 (경상국립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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