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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812쪽 | 966g | 145*215*40mm
ISBN13 9788925577517
ISBN10 8925577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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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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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관점에서 볼 때 글로벌 경제를 은유적인 진화 시스템으로 보는 것과, 말 그대로의 진화 시스템으로 이해하는 것은 분명히 구분해야 한다. 경제 시스템이 생물학적 시스템과 비슷하다고 말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그렇게 유용한 정보를 많이 알려 주지 못한다. 반면 경제 시스템과 생물학적 시스템 모두 보다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진화 시스템의 부분 시스템이라고 보면 그것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말해줄 수 있다. 왜냐하면 연구자들은 진화 시스템의 일반적인 법칙이 존재한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1장. 부는 어디에서 오는가?」중에서

20세기의 경제학자들은 경제의 작동을 묘사할 수 있는 엄격하고, 잘 정의된 수학적 모델들을 창출하겠다는 야심을 실현했다. 미시와 거시적 관점들을 신고전파 패러다임 아래 완벽히 통합하겠다는 꿈이 완전히 실현된 것은 아니지만, 논리적으로 일관된 하나의 분석 틀과 가정으로 개인들의 의사 결정에서부터 국가 경제에 이르기까지 다룰 수 있게 되었다. 전통 패러다임은 의심의 여지없이 공공 정책, 기업, 그리고 금융의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중앙은행 관계자에서부터 대통령 보좌관과 재무부 장관에 이르기까지 많은 정책 결정자들이 전통 경제학과 모델에 의존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전통 경제 이론의 개념들은 기업의 의사 결정에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경쟁 전략에서부터 기업을 합병할 것인가, 인수할 것인가에 이르기까지 의사 결정의 범위는 넓다. 또한 세계 금융 시장에서는 전통 경제학 이론에서 만들어진 계산법에 따라 매일 수조 달러가 거래되고 있다. 전통 경제학의 아이디어들은 경제와 사회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에도 엄청난 기여를 했다.
---「2장_전통 경제학: 균형의 세계」중에서

산타페 미팅이 열흘간의 일정으로 끝났을 때 흥분되고 유쾌한 기분과 함께 극도로 피곤에 지친 기분이었다. 강도 높은 논쟁과 때때로 일어난 자존심의 충돌에도 불구하고 이 미팅은 서로에 대한 극도의 존경으로 끝이 났다. 경제학자들은 전통 경제학에 대한 그들 스스로의 의심 중 일부가 보다 확실해졌다는 것을 알았고 경제학이 지금까지 안고 왔던 오랜 문제들에 대해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는 법에 눈을 떴다. 물리학자 등 과학자들도 경제의 현상이 그 특성에 있어서 자신들이 알고 있는 자연세계의 그 어떤 것 못지않게 환상적이고, 복잡하며, 도전적인 그런 한 현상인 경제에 대해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3장_비판적 고찰: 혼란과 쿠바의 자동차」중에서

전통적인 미시 경제학 모델은 소비자, 생산자, 기술, 그리고 시장이 있다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거시 경제학 모델 역시 화폐, 노동 시장, 자본 시장, 정부, 그리고 중앙은행 같은 것들이 존재한다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엡스타인과 액스텔은 이런 것들을 전혀 원하지 않았다. 그들은 아주 초기, 즉 자연 상태로 되돌아가서 단지 기본적인 몇 가지 능력을 가진 사람들, 자연 자원이 조금 있는 환경만으로 구성된 모델을 갖고 싶었다. 그들은 경제 활동의 체인을 출발시키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조건을 발견하고 싶었다. 경제 시스템이 경제적 질서를 증가시키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도록 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4장 큰 그림: 설탕과 향료」중에서

경제를 스톡과 그와 관련된 플로의 집합체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다양한 스톡과 플로들이 복잡한 방법으로 서로 연결돼 있다는 점이 금방 분명해진다. 예를 들어 보자. 고용 스톡이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 정책 결정자들은 대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금리 인하를 결정할지 모른다. 금리 인하로 대출이 촉진되면 투자를 위한 돈의 공급이 확대되는 것이고, 그러면 기업들은 이 돈을 새로운 생산 설비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이는 신규 고용을 유발해 고용 스톡을 다시 올라가게 만들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다시 돌아가 미래의 금리 정책에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다. 동태적 시스템에서 스톡과 플로 간의 이 연쇄적인 관계가 바로 피드백(되먹임) 고리다.
---「5장 통태성: 불균형의 즐거움」중에서

당신의 미래 소득은 완벽하게 위험이 분산된 금융 자산의 포트폴리오에 투자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은 65세에 은퇴할 때까지 살아 있을 확률에 대한 보험 통계적 계산도 고려한다. 미래 이자율, 인플레이션율, 그리고 환율 등에 대한 기대치도 물론 포함된다. 당신은 좋아 보이는 빨간 토마토를 응시하면서 서 있는 동안 이 모든 정보를 머릿속에 집어넣고는 빈틈이 안 보일 정도로, 그리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최적화 계산을 한다. 그리고 그 결과 살지 안 살지에 대해 완벽하게 최적인 해답을 찾아낸다. 이 같은 스폭과 같은 방식이 ‘완전 합리성’모델로 알려져 있다. 완전 합리성 모델은 바로 전통 경제학의 근본적이고 핵심적인 가정의 하나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새로이 등장한 복잡계 경제학이 인간 행태에 대해 갖는 관점의 핵심에는 ‘추론적 합리성’으로 알려진 또 하나의 방식이 자리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흠…… 토마토로군. 좋고 신선해 보이네. 오늘 밤 샐러드가 당기는데. 가격도 좋고.” 그래서 쇼핑 바구니 속으로 토마토가 들어간다.
---「6장 행위자들: 심리 게임」중에서

경제적 세계 역시 네트워크에 의존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도로, 하수도, 수계, 전기 배선망, 철로, 가스 라인, 전파, 텔레비전 신호, 그리고 광케이블 등으로 꽉 차 있다. 이것들은 경제라는 개방 시스템에 따라 움직이는 물질, 에너지, 그리고 정보를 방방곡곡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한다. 경제는 매우 복잡한 가상 네트워크들도 포함한다. 사람들은 기업에서 상호 작용을 하고, 기업들은 시장에서 상호 작용을 하고, 시장들은 글로벌 경제에서 상호 작용을 한다. 생물 세계에서처럼 경제 세계의 네트워크들은 네트워크 내부의 네트워크라는 계층별로 배열되어 있다.
---「7장 네트워크: 오! 너무나 복잡한 거미집」중에서

경제학자들은 경제 데이터의 이와 같은 불규칙적인 역사적 패턴을 이용하여 미래 경제의 행태를 예측하는 데 별로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경제학이 답을 내놓을 필요가 있는 질문은 두 가지다. 경제 데이터의 패턴들은 왜 그렇게 규칙적인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렇게 임의적인 것도 아닌 특성을 갖는가? 또 매우 오랜 기간에 걸쳐 어떤 패턴을 만들어내는 원인이 되는 경제의 뿌리 깊은 구조적 특성은 무엇인가? 전통 경제학은 역사적으로 이 질문들에 답하려 노력해 왔다. 앞에서 살펴보았지만 경제학은 둘로 나누어지는데 거시 경제학과 미시 경제학이 그것이다. …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미시 경제학, 거시 경제학이 별도로 분리되지 않는 게 이상적이라는 데 동의한다. 미시적 행태에서 출발해 위로 올라갈 수 있어야 하고, 또는 거시 패턴으로 출발했으면 밑으로 내려갈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하나의 이론 안에서 두 가지 접근법을 끊어짐 없이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8장 창발성: 패턴들의 퍼즐」중에서

디자인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 짓는 것은 바로 목적에 대한 적합성과 복잡성의 결합이다. 줄무늬 있는 암석은 우리 눈에 아름답게 보이고, 복잡한 패턴도 갖고 있으며 심지어는 예술 작품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어떤 기능을 갖고 있거나 어떤 특정한 목적에 적합한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임의의 지질학적인 힘들의 작용으로 우연히 만들어진 것에 불과하다. 디자인된 것들은 엔트로피가 낮다. 다시 말해 디자인된 것들은 결코 임의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는 의미다.
---「9장 진화: 그건 바로 저기에 있는 정글이다」중에서

사업 계획서는 물리적 기술과 사회적 기술을 ‘전략’이라는 이름으로 혼합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며 경제 상황에 적합한 디자인을 제시한다. 사업 계획서, 물리적 기술, 사회적 기술은 각각 독특한 적합도 함수를 가지고 있는 만큼 3개의 디자인 공간은 별개의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사업 계획서는 경제적 목적에 맞게 선택되는 경향이 있지만, 물리적 기술 및 사회적 기술의 경우는 다른 목적으로 진화할 수 있다. 많은 중요한 물리적 기술들이 군사, 보건 혹은 기타 사회적 필요에 의해 탄생되었거나 단순히 과학자나 발명가들의 호기심에 의해 개발되었다. 법률이나 대학 교육 등 사회적 기술의 많은 부분도 중요한 경제적 기능을 갖고 있지만, 당초에는 다른 목적에서 기인한 것이었다.
---「10장 디자인 공간: 게임에서 경제까지」중에서

경제는 두 가지 요소에 달려 있다. 재화와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물리적 기술과 그러한 재화를 생산하고 거래를 원활히 하도록 사람들을 유인하는 사회적 기술이다.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보아 호모 하빌리스와 호모 에렉투스 시대에 이미 이러한 요소가 존재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그때 이미 경제 활동이 있었다고 추론할 수 있다. … 물리적 기술은 여러 측면에서 전통 경제학에서 말하는 기술과 유사하다. 전통 경제학 이론에 ‘생산 함수’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원재료, 자본, 그리고 노동을 제품 혹은 용역으로 전환하는 체계를 말한다. 그리고 기술이란 그러한 전환을 만들어 내는 방법을 말한다는 점에서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전통 경제학의 경우 기술을 외부적으로 주어지는, 알 수 없는 요소로 간주하고 있는 데 반해 우리의 경우 기술을 일종의 진화의 산물로 보고 그 진화 과정을 이해하고자 한다는 점이 다르다.
---「11장 물리적 기술: 석기에서 우주선으로」중에서

현실 세계의 물리적 기술이나 비즈니스 계획의 경우처럼, 일부 사회적 기술은 문서 형태로 존재하지만 사실은 사람들의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사회적 기술도 많다. 사회적 기술은 기록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지만, 원칙적으로는 자격이 있는 식별자가 그에 따라 행동하면 규정된 대로 실현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명시할 수 있다. 따라서 야노마모족 사냥꾼은 사냥단의 체계를 이해할 수 있으며, GE 경영자는 GE 조직에 대한 도식을 이해할 수 있고, 적절한 경험을 갖춘 EU 행정관은 금융의 규제 구조를 이해할 수 있다.
---「12장 사회적 기술: 수렵·채집민에서 다국적 기업으로」중에서

선택의 과정은 개인적인 차원의 가상적인 시뮬레이션으로부터 그룹 차원의 문제 해결 실험에 이르는 여러 가지 단계를 거쳐 일어난다. 사업 계획들이 조직의 의사 결정 시스템을 따라 걸러지면서 선택은 계속된다. 그러나 일정 단계에 이르면 선택된 계획이 마침내 실행되고 성공 여부에 대한 판단은 시장의 몫이다.
---「13장 경제적 진화: 빅맨에서 시장으로」중에서

부의 창조를 설명하는 이론이라면 일정 수의 사람들과 천연자원이 있는 자연 상태에서 시작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엔트로피의 감소와 복잡성, 조직, 다양성, 부의 증가를 보여 줄 수 있는 역사를 창조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철제 도구를 생산하던 원시 인류에서 샤르도네 포도주를 즐기는 뉴요커에 이르기까지 모든 역사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도 불연속적이고, 폭발적이며, 소위 단속 균형 패턴을 보이는 역사적 기록을 통해서 말이다. 또한 외부에서 핵심 동력을 끌어오지 않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하며, 그것도 최소한의 가설만을 가지고 그렇게 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널리 받아들여진 다른 과학 이론들과도 일치해야 하고, 모순되지 않아야 한다. 이 같은 조건은 엄청난 질서를 요구하는 일이며 이러한 이론은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나는 이러한 이론이 발생할 수 있다고 믿는다.
---「14장 부의 새로운 정의: 적합한 질서」중에서

복잡계 경제학은 우리가 우리의 경제적 운명을 통제할 수 있다는 환상을 깨버렸지만 한편으로는 우리에게 한 가지 방편을(우리가 늘 가지고 있었지만 그 가치를 잘 몰랐던) 넘겨주었다. 경제적 진화를 예측하거나 지휘할 수는 없겠지만, 진화를 잘하느냐 잘 못하느냐 하는 것은 우리가 제도와 사회를 어떻게 디자인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방편이 힘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를 이미 보았다. 즉, 18세기와 19세기 전반에 걸쳐 인류는 과학과 시장이라는 사회적 기술을 발전시킴으로써 경제적 진화를 가속화하고 유례없는 막대한 부를 창출했다. 복잡계 경제학의 메시지는 진화가 우리보다 실제로 더 영리할 수 있고, 우리는 진화에 맞서기보다는 그것을 이해하고 그 힘을 인간의 목적에 맞게 활용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15장 전략: 진화의 경주」중에서

학자들에게 조직을 정의하라고 하면 그 학자가 경제학자인지 사회학자인지 심리학자인지 인류학자인지 혹은 법학자인지에 따라 각기 다른 대답을 할 것이다. 분야마다 각기 다른 시각에서 조직을 연구하며 각기 나름대로 통찰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모든 분야가 공유하는 공통적인 시각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조직은 복잡 적응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16장 조직: 사고하는 사람들의 사회」중에서

금융 이론은 매우 실증적인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분야와 차별화된다. 금융 경제학자들은 분 단위의 데이터를 대규모의 자산 거래에 활용함으로써 엄청난 돈을 벌었다. 그들은 또한 금융 시장이 그동안 계속 호황이었고 금융 데이터를 분 단위가 아닌, 10년 단위로 보면서 분석할 수 있었기 때문에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불행히도 최근 이 모든 데이터가 전통 이론을 배신하고 말았다.
---「17장 금융: 기대의 생태계」중에서

나는 복잡계 경제학은 전통적인 좌우 구분을 초월할 뿐 아니라 그러한 구분을 무용화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렇다고 복잡계 경제학이 그러한 양극 사이에서 모호한 중도적 입장을 취하는 것은 아니다. 복잡계 경제학은 전혀 새로운 이론적 시각이며 문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차원의 이론적 틀을 제공한다. 개인적인 희망은 경제학을 좀 더 과학적인 기반 위에 올려놓음으로써, 특히 1990년대 중반 이후 미국 내 정치적 논쟁의 핵심이 되고 있는 극심한 당파주의를 완화하는 데 복잡계 경제학이 기여하였으면 한다. 결국, 정책 입안자들이 섬기는 시민들은 좌와 우 둘 중 누가 점수를 더 따고, 누가 이기는지에는 관심이 없다. 그들은 다만 그들의 삶이 나아지기를 바랄 뿐이다.
---「18장 정치와 정책: 좌우 대결의 종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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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디지털 대변환의 시기, 한국 산업의 미래전략에 불확실성과 기회라는 화두가 던져졌다. 더불어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경제 현실에도 이를 해석할 새로운 통찰력을 요구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경제생태계에서 진짜 부의 기원을 찾아간다. 한마디로 복잡한 적응 시스템적 사고가 요구되는 시대의 ‘복잡한 경제학 혁명’에 관한 이야기다. 결코 쉽게 파악할 수도, 섣불리 단정 지을 수도 없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의 등장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낯설지만 생생히 도래할 새로운 기업과 사회, 금융, 정치의 미래를 따라가 보길 바란다. 21세기 지적 체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변화로 기록될 경제학에 대한 가장 앞선 통찰을 전해줄 것이라 확신한다. 경제학과 과학에서 나오는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세상을 어떻게 바꿀지 촉각을 세우고 있는 비즈니스 리더들, 투자가들, 정책 결정자들의 생각을 뒤바꾸는 실로 혁명적인 책이다.
-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팬데믹 위기와 함께 홀연히 등장한 인플레이션, 금융 불확실성, 지정학적 충돌, 에너지 불안 등으로 세계 경제는 지금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다. 복합위기는 기존의 대응 방식을 무력화하고 있다. 한마디로 판이 바뀐 것이다. 과거 모델이 안 맞으면 그 모델을 버려야 한다. 복합위기에는 다른 분야도 함께 보고 대응해야 한다. 경제는 다른 영역들과 역동적으로, 서로 연결돼 있다. 좁은 경제적 관점의 정책이 통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이 책은 그 출구를 가리키고 있다.
-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제1차관)
이 책은 세계 경제의 복잡한 질서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장엄한 역사적 맥락을 들어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우리를 둘러싼 시스템의 진화 과정을 파악하지 못하면 정치인, 관료는 말할 것도 없고 개인과 기업조차 다가오는 미래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 혁신이 매 순간 강조되는 이때, 저자가 제시하는 진화의 알고리즘에서 부의 원천이 될 지식을 능동적으로 찾길 바란다.
- 신종균 (삼성전자 고문)
이 책은 기존 경제학의 모순과 한계 사이에 존재하는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새롭게 통섭과 융합을 시도한 결과물이다. 특히 저자의 진화생물학, 열역학, 행동경제학, 사회학 등 분야에 갇히지 않은 연구 결과를 통해 경제를 새로운 적응 체계로 바라보는 시각이 탁월하다. 아직 미완의 영역이 있음에도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를 인정받을 만하다.
- 이광형 (카이스트(KAIST)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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