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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군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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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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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19쪽 | 440g | 173*210*20mm
ISBN13 9788998553036
ISBN10 899855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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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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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신철희
현재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연구박사 겸 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에서 〈마키아벨리와 스피노자의 ‘민民’ 개념 비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정치와 종교, 그리고 민民: 마키아벨리와 스피노자를 중심으로〉, 〈마키아벨리 《피렌체사 Istorie Fiorentine》 읽기〉, 〈‘민demos’ 개념의 이중성과 민주주의demokratia의 기원〉 등의 논문이 있다. 연구 관심 분야는 마키아벨리, 스피노자, 민民의 정치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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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을 죽이고 친구를 배신하며, 신의, 자비심, 신앙심이 없는 것을 미덕
virtu이라고 부를 수는 없는 것이다. 이런 방법들은 통치권imperio을 얻게 해줄 수는 있지만 영광을 주지는 못한다.--- p.87

귀족의 도움으로 나라를 차지하게 된 군주는 민의 도움을 힘입어서 군주가 된 사람보다 자신을 유지하는데 더 힘이 든다. 왜냐하면 주위에 자신이 군주와 동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들에게 명령을 내리거나 군주에게 맞추도록만드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민의 지지를 받고 군주가 된 사람은 그곳에 자신밖에 없으며, 주위에 복종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거나 아주 소수에 불과하다. 게다가 품위 있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귀족을 만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민을 만족시키는 것은 가능하다. 왜냐하면 귀족은 지배하기를 원하는 반면에 민은 지배받지 않기를 원하므로 민의 목적이 귀족의 목적보다 더 품위가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민은 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군주가 적대적인 민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귀족은 소수이기 때문에 그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것은 가능하다. 군주가 적대적인 민으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최악은 그들로부터 버림을 받는 것이다. 그러나 귀족이 적이 될 때 그들로부터 버림받는 것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반대까지 걱정을 해야 한다. 왜냐하면 귀족은 더 나은 예지력vedere과 기민함astuzia을 가지고 있고, 항상 자신들을 어려움에서 구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며, 이길 것 같은 쪽의 편을 들기 때문이다. 또한 군주는 어쩔 수 없이 항상 동일한 민과 더불어 살아야 하지만, 귀족은 동일하지 않더라도 잘 지낼 수있다. 왜냐하면 군주는 매일 귀족을 만들 수도 없앨 수도 있고 마음대로 명예를 뺏을 수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pp.95-96

나는 군주는 민이 자신에게 호의를 보일 때는 음모에 대해서 신경 쓸 필요가 없지만, 민이 자신에게 적대적이고 미워하고 있다면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결론 내리겠다. 그리고 잘 조직된 국가들과 현명한 군주들은 귀족을 절망에 빠지지 않게 만드는 방법과 민을 만족시키고 그 상태를 지속시키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해 궁리했다. 왜냐하면 이것이군주와 관련된 가장 중요한 일들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우리 시대에 잘 조직되고 잘 통치되는 왕국들 중에 프랑스가 있는데, 프랑스엔 국왕의 자유와 안전의 기반이 되는 수많은 좋은 제도들이 있다. 이것들 중 하나는 고등법원parlement과 그 권위다. 프랑스의 제도를 만든 사람은 귀족의 야망과 오만을 시정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입에 재갈을 물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 한편으로는 민이 귀족을 향해 품고 있는 증오가 두려움에 기초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들을 안심시키기 원했다. 국왕이 민의 편을 들었을 때 귀족들로부터 받게 될 비난과, 또 귀족의 편을 들었을 때 민으로부터 받게 될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국왕의 특별한 임무가 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국왕이 비난을 받지 않으면서 귀족을 혼내주고 약자를 편들어 줄 수 있도록 제 3의 재판관을 세웠다. 이것보다 더 좋거나, 사려 깊으며, 국왕과 왕국의 안전의 원인이 된 제도도 없었다.--- pp.160-161

나는 오늘날의 군주들은 통치에 있어서 비범한 수단을 사용해서 군인들을 만족시켜야 하는 어려움은 덜 겪는다고 말하겠다. 왜냐하면 군주가 군인들을 어느 정도 고려해야 하지만, 로마 제국의 경우처럼 군대가 지역의 통치와 행정에 함께 깊숙이 관여할 필요가 없으므로 이 문제는 즉시 해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당시에는 군인들이 민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민보다는 군인을 만족시키는 것이 더 필요했다면, 이제는 민이 군인들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투르크 왕이나 술탄을 제외한 모든 군주들은 군인보다는 민을 만족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내가 여기서 투르크 왕을 제외하는 이유는 그는 항상 곁에 두고 있는 1만 2천의 보병과 1만 5천의 기병에 자신의 왕국의 안전과 힘을 의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투르크왕은 모든 다른 고려는 잊고 군인들을 친구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유사하게, 술탄의 왕국은 군인들의 손에 있기 때문에 그 또한 민에 대한
고려 없이 군인들을 친구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당신은 술탄의 국가는 다른 모든 군주국과는 다르게 형성되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p.172

외적보다 민을 더 두려워하는 군주는 요새를 건설해야 한다. 그러나 민보다 외적을 더 두려워하는 군주는 그것을 생략해야 한다. 프란체스코 스포르차가 건설한 밀라노의 성castello은 밀라노의 다른 어떤 혼란보다도 더 많은 전쟁을 스포르차 가문에 가져왔고 또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따라서 최상의 요새는 민의 미움을 받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비록 당신이 요새를 가지고 있더라도 민이 당신을 미워한다면 요새는 당신을 구하지 못한다.
--- p.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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