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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해석의 방법과 실제

성경 해석의 방법과 실제

: 하나님 중심적 관점의 바른 성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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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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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년 09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472쪽 | 664g | 147*220*23mm
ISBN13 9788974356026
ISBN10 8974356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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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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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은 해석하며 살아간다. 그것이 사건, 사람, 문헌이건 간에 모든 것들을 나름대로 이해하고 산다는 뜻이다. 사람 간의 대화가 가능한 것도 서로 간의 이해가 있고, 또한 서로에 대해 나름대로 해석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우리가 듣거나 읽는 것들의 의미를 파악하는 방식은 특정한 해석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무의식적으로 이해하거나 알아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통상적인 이해는 대부분 직관에 의해 이루어지는 무의식적인 것일 뿐, 특정한 해석의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런 점에서 통상적인 이해는 우리가 학문의 장에서 말하는 의식적인 해석 작업과 구별된다.

학문의 장에서 말하는 해석이란 대상에 대한 직관적인 이해를 의식적인 차원으로 변환하고 특정한 해석의 과정을 통해서 대상의 의미를 파악한 뒤에, 이해한 바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모든 과정들을 총칭한다. 이런 점에서 성경 본문을 해석한다는 것은, 직관이 아니라 의식적인 차원에서 특정한 해석의 방법을 사용하여 본문의 의미를 파악하고 의미를 논리적으로 설명해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1장/ 성경 해석의 서론」중에서

성경의 ‘특정한 단락’인 본문(the text)을 해석하기에 앞서 몇 가지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첫째로 본문이 속한 책에 대한 전체적인 문단 나누기(making paragraphs)와 개요 만들기(making an outline)가 필요하다. 문단 나누기는 본문 해석의 기본 단위가 반드시 단락이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서 먼저 책 전체를 독립된 단락들로 나누는 일이다. 그리고 개요 만들기는 해석자가 문단 나누기를 통해 만들어진 개별적인 단락들이 어떻게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전체(a book as a whole)를 구성하고 있는지를 살피는 작업이다.

둘째로 해석자가 본문을 바르게 해석하기 위해서 본문이 어떠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또한 어떠한 구성 형태를 지니고 있는가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필요하다. 본문의 구조란 건축에 비유하자면 언어적 차원으로서 건물의 골격(structure)에 관한 것이며 본문의 구성이란 문학적 차원으로서 구조인 골격 안에서 구체적인 구성 요소들이 어떠한 형태로 연결되고 있는가, 즉 건물의 구성 형태(design)에 관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2장/ 본문 해석의 준비 단계」중에서

그렇다면 본 구조 이해의 목표는 저자의 의도(authorial intention)나 원래 독자들이나 수신자들의 이해에 있다기보다는 본문의 의미(textual meanings)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성경이란 특수성에 비추어 볼 때 이 세 가지 요소는 동일하다는 대전제가 필수적이나 순수하게 문헌으로서의 본문(literary texts)에 대한 석의적 방법론을 제시하려는 이 책의 목적상 본문 해석의 목표를 본문의 의미(textual meaning), 곧 문학적 주제(literary theme) 파악으로 제한하고자 한다. 또한 이러한 목표 설정의 배경에는 본문의 의미를 떠나서는 저자의 의도나 원래 수신자들의 이해를 알 길이 없다는 자명한 이치도 놓여있다.
---「2장/ 본문 해석의 준비 단계」중에서

특별히 우리는 석의작업을 성경 본문의 원래적 의미 곧 본문의 역사적-문법적 의미를 밝히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문제는 이러한 석의 작업이 어떻게 이루어져야하는가에 대한 많은 이견과 논쟁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석의 작업에 관한 논쟁은 결국 통시적인 또는 공시적인 해석 방식으로 귀결된다. 성경 본문의 석의와 관련해 이 두 해석 방식을 간단히 설명하고자 한다. 통시적 해석 방식은 현재의 본문 형태에 이르기까지의 본문 형성의 과정을 해석의 주안점으로 삼아서 본문의 개별적인 요소들을 분석적으로 해석하는 방식이다. 통시적 해석 방식을 유비적으로 표현하면, 숲이 아니라 숲을 이루는 나무들을 개체적으로 연구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본문을 다루고 해석하는 방식이다. 이에 반해 공시적인 해석 방식은 본문의 요소들을 개별적으로 분석하기보다는 본문을 하나의 유기적 전체로 취급하여 통합적으로 본문을 다루고 해석한다. 다시 말해, 이 해석 방식은 주로 본문의 현재적인 전체적 구성 형태에 초점을 맞추면서 본문의 개별적 요소들을 다루는데, 이를 유비적으로 표현하자면 숲을 이루는 나무들이 아니라 나무들로 이루어진 숲에 주안점을 두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3장/ 성경 본문 해석의 접근 방식들의 개관」중에서

현실적으로 성경책의 단락 구분은 새로운 단락이 시작되는 부분에 나타나는 ‘○’라는 표식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 표지는 많은 경우 본문의 형성 과정에서 단락이 취했던 독립된 단위를 나타낸다. 대개의 경우 성경 본문들은 다양한 기원을 가진 개별적인 이러한 단위들(이 단위들은 복음서의 경우는 예수의 말씀[words]과 행적[deeds]들이 전승 과정에서 독립된 개체의 형태로 존재했었으며, 이 단락들은 기술적인 용어인 페리코피[pericope]로 불린다)이 개개 성경 저자들의 특정한 신학적 관점에 따라 문학적인 구성으로 저작되어 현재와 같은 최종적인 형태를 띠게 된 것이다.

현재 한글 성경에 나타난 ‘○’라는 표식은 물론, 구약 히브리어 성경과 신약 헬라어 성경의 단락 구분에서 기인한 것이지만, 단락 구분에 대한 출발점 혹은 토대로서의 형식적인 표지(formal marker)로 보는 것이 적절하며, 대개의 경우 성경 본문의 해석자는 저자의 문학적 구성과 주제 전개나 사고의 발전이라는 관점에 따라서 단락을 새롭게 규정하고 확정할 수 있다.
---「4장/ 언어적 접근 방식들」중에서

본문은 기본적으로 신학적 저작의 일부로서 하나님-중심적 의미인 신학적 의미를 서술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해석자는 본문이 특정한 역사적 정황에 대한 하나님-중심적 관점에서 기술하고 있는 신학적 의미(theological meaning)를 파악하기 위해서 본문의 중요한 단어들을 사전적 차원 그리고 역사적 차원에서 연구해야 하며, 또한 본문의 역사적-신학적 정황에 대한 연구를 해야 한다는 점을 설명하고 예증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본문을 보다 넓은 문학적 구성과 성경-신학적 관점이란 차원에서 이해하기 위해서 해석자는 책-내 본문 연구, 책-간 본문 연구를 해야 한다는 점을 설명하고 예증했다. 이러한 모든 연구들은 해석자로 하여금 보다 큰 차원의 문학적 구성과 성경-신학적 관점 에서 본문을 살펴볼 수 있게 하기에 본문 연구에 매우 중요한 단계들이라 할 수 있다.
---「7장/ 본문의 문학적-신학적 주제문 쓰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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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한국교회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는가?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이 신자의 삶과 신앙에 유일한 규범이라고 정말로 믿는가? 그렇다면, 성경의 가르침이 그들의 삶과 생각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먼저 성경이 무엇인지, 성경을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바른 성경관과 성경 읽기는 진정성 있는 신앙의 길로 들어가는 입문과 같다. 그래서 여기 성경이란 무엇인가로부터 구·신약성경의 통일성, 성경 해석의 원리, 올바른 성경 해석의 필요성, 그로 인한 신앙적 유익 등을 또박또박 가르쳐주는 정통적 안내서가 나왔다. 성경 전체의 틀을 바라보는 거시적 관점을 세워주고, 역사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올바로 알게 해주어 신자의 신앙적 눈을 뜨게 해준다. 성경을 진지하게 대하는 그리스도인들, 하나님의 말씀에 정통적 설교자가 되기를 애쓰는 목회자들에게 적극적으로 권한다. 신학생들에겐 필독서가 되었으면 한다.
- 류호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은퇴 교수)
성경을 해석하는 일에는 적법한 해석 관점과 해석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은 모두가 공감할 것이다. 흥미로운 일은, 해석 방법의 경우는 성경 해석에 관한 수많은 저작이 보여주듯이 독립된 연구와 저작의 대상으로 다루어졌는 데 비해서, 해석 관점의 경우는 따로 독립된 연구나 저작의 대상으로 다루어지지 않고 많은 성경 신학에 관한 책들이 간접적으로 혹은 암시적으로 그 역할을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차에 류호영 교수의 『성경 해석의 관점』, 『성경 해석의 방법과 실제』는 구약과 신약을 논증할 수 있는 자체적인 범주의 한계 내에서, 그렇지만 설득력 있게 하나의 거대한 메타-내러티브로 읽어가려는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한 성경신학자의 고뇌의 찬 작은 성경-신학적인 성경 읽기와 해석을 귀히 여기며, 성경적 가치관과 인생관 그리고 세계관에 관심을 두고 성경을 읽고 해석하려는 모든 분에게 일독을 강력히 추천한다.
- 홍인규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학 은퇴 교수)
본서는 성경을 바르게 읽고 해석하게 해주는 친절한 책이다. 그것을 위해 역사적 문학적 신학적 세 차원(관점)에서 성경을 읽도록 이론과 실제를 보여준다. 본서는 우리가 단지 개인의 구원과 윤리, 그것을 위한 교리 추출을 위해 성경을 읽기보다는, 하나님의 창조 프로젝트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삶의 혁신을 위해 읽을 수 있음을 잘 드러내고 있다. 특히 예수님의 중심 주제인 하나님의 나라와 의의 관계가 구약과 신약의 일관된 신학적 주제로 잘 제시되고 있다. 또 본서는 성경의 장르마다 해석의 이론과 실제를 다루고 있는 친절한 책이다. 후대에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하며 일독을 강력히 추천한다.
- 장석조 (서울성경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본서 『성경 해석의 관점』, 『성경 해석의 방법과 실제』는 우리가 성경을 피상적으로 읽든 심층적으로 읽든 성경을 이해하는 어떤 시각, 즉 성경 해석의 관점(Perspective)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별히 본서는 신약, 구약을 총괄하는 성경신학적(Biblical Theological) 성경읽기를 강조하며, ‘예수 믿고 천국 가는 것’이 기독교신앙의 목표인가에 대한 질문에, 성경신학적 성경읽기를 통해서 기독교 신학의 근본 개념인 구원 및 예수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바른 성경적 관점에 관심 있는 여러분들에게 일독을 추천한다.
- 최순진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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