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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을 통한 하나님의 사랑

성령을 통한 하나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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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96쪽 | 154*224*30mm
ISBN13 9788934124795
ISBN10 8934124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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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학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육신하신 하나님께 충실하려면 사회-경제적 지위와 삶의 질 문제를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이러한 종류의 정치적 기획은 적절한 신학적 깊이와 목적(telos)에 기초해야 한다. 그것은 성경적 증거와 더 크고 포괄적인 기독교 전통에 뿌리를 둔 체계의 일부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신학적으로 결함이 생길 위험이 크다.
--- p.35

즉, 웨슬리가 말한 성결의 삶, 하나님의 은혜로 얻을 수 있는 성화의 삶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본질인 거룩하고 온전한 사랑의 빛 안에서만 적절히 이해될 수 있다. 그러므로 웨슬리가 ‘꼭 필요한 한 가지’라고 말한 것은 다름 아닌 인간의 삶과 마음에 신적인 형상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특히 삼위일체 하나님의 거룩하고 완전한 사랑 안에서 한 인격의 전 존재를 성결하게 하시는 성령이다.
--- p.63

‘신적인 위격이 자존하는 관계를 의미한다’는 아퀴나스의 가르침은 성령을 사랑으로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제3위격이신 성령은 하나님 안에서 자존하는 관계다. 그런데 이 관계는 의지에 따라 성령의 발출로 이어진 사랑의 관계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출생이 아닌’ 발출(수동적 영발)에 따라 하나님 내부(안)에 생겨난 ‘사랑의 관계’는 실재적으로 ‘성령의 위격’을 구성한다고 말할 수 있다.
--- p.129

더 나아가 하나님이 자신의 본질을 사랑하시는 행위, 즉 자신을 하나님처럼 사랑하는 행위를 통해, 아퀴나스는 사랑받는 자가 사랑하는 자 안에서 발견되는 하나님의 사랑하는 각인의 존재를 인식한다.77 따라서 인간 이해력의 한계와 어휘의 빈곤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내재적 삶이 어느 정도 신비에 가려져 있지만, 아퀴나스는 계속해서 이 신비에 가려진 것, 즉 성령의 내적 발출을 신적인 본질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의 행위에 의해 하나님 내부(안)에서?나무가 꽃들로 말미암아 꽃핀다는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산출된 내적 용어(각인 혹은 애정)의 관점으로 포착한다. 따라서 성령의 내적 발출을 설명하려는 시도는 결국 아퀴나스가 멈추거나 철회한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지향한 것이고, 이는 사랑이신 성령에 대한 그의 후기 성찰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 p.187

더욱이 아버지께서 자기 자신과 아들의 공통된 영을 보내심(파견)은 하나님과 우정(caritas)을 가능하게 하고 애덕(charity)을 가능하게 하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이르러 하나님과 연합하는 결과를 낳는다. 성도는 모든 사랑의 원칙적인 목적이 되시는 하나님을 사랑하되 성자를 통해 성령 안에서 성부의 친구가 된 자로서 사랑한다. 이 엄청난 사랑의 궁극적인 결과는 기독교적 실존의 종극(終極)이자 모든 피조물의 최종적인 목적인 행복, 곧 삼위일체 하나님 안에 있는 참된 연합의 실현이다.
--- p.237

아퀴나스와 웨슬리의 접근 방식과 강조점 그리고 심지어는 그들이 도달한 결론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사랑과 성결을 증진하는 일에 공통적인 관심을 두고 있다. 그들의 공통된 관심은 아퀴나스와 웨슬리 사이의 방법론적 부동성(不同性)에도 불구하고, 사랑과 성결에 대한 비교 신학적 접근을 가능하게 할 만큼 충분하다. 그리고 아퀴나스와 웨슬리 사이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성령론적 모티프는 그들의 후손들에게 에큐메니컬적 기초를 제공하고, 사랑과 성결의 원인에 대한 성령론적 확증에서 상호 보완적인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 p.278

따라서 웨슬리의 확신은 그 안에 매우 분명한 성령론적 근거를 가지고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이 영적 감각은 우리가 우리 죄를 깨닫고 회개하여 그리스도 안에서의 구속으로 향하도록 이끌 뿐 아니라, 우리가 마음과 삶의 성결 안에서 하나님과 이웃을 더 깊이 사랑하므로 참으로 새로운 피조물, 곧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도록 이끈다. 그리고 이 (영적 감각으로 말미암은) 모든 것은, 웨슬리에 따르면, 하나님의 값없는 선물이자 모든 믿는 자가 그들의 구원을 이루는 일에 있어서 감당해야 할 역할로 부여하신 은사다.
--- p.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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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대 감리교 신학이 성령론적 사유를 경시하는 경향을 주목하고, 웨슬리 신학의 진수인 성령론적 성화론, 즉 거룩하게 하는 성령을 통한 하나님 사랑의 회복을 강조한다. 이 책은 성령의 능력 안에서, 성령의 은사를 통해, 하나님의 생명과 사랑에 참여하는 삶을 가르치는 여타 교단과의 폭넓은 대화와 협력의 장을 제시해 주고 있다.
- 김영선 (박사, 협성대학교 명예교수, 웨슬리신학연구소 소장)
케네스 로이어의 『성령을 통한 하나님의 사랑』은 성령을 사랑으로 연결하는 면(성화)에서 토마스 아퀴나스와 웨슬리 신학에 유사점이 있다고 분석한다. 그는 토마스 아퀴나스의 성령론을 사용하고 평이한 언어로 기술된 웨슬리의 성령, 사랑, 성화에 관한 관심을 체계화하며 증폭시킬 것을 제안하고 있다는 점에서 모든 신학도에게 크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 조종남 (박사, 서울신학대학교 명예총장, 한국웨슬리신학회 초대회장)
류재성 박사의 역서 『성령을 통한 하나님의 사랑』은 가장 발전한 두 신학 전통의 상보적 합류를 소개하고, 기독교 신앙의 본래 목적(telos)인 온전한 성화(사랑)의 삼위일체론적, 성령론적 토대를 매우 설득력 있게 재조명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웨슬리의 삼위일체론적 구원론 및 성령론적 성화론을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웨슬리의 후예인 감리교, 성결교, 구세군 등의 신학도에게 크게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 황덕형 (박사,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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