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저자가 현업에서 보고 겪은 퀀트라는 직업의 변화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초지식과 여러 스킬들을 현재 금융업계 최일선에 계시는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전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금융의 큰 바다를 헤쳐나가야 할 후학들에게 평생을 인도해줄 나침반이자 항상 옆에 두고 참고할 수 있는 훌륭한 안내서로, 일독을 추천한다.”
- 차기현 (하나증권 부사장)
“퀀트는 시장과 세상의 모든 신호를 포착하고(sourcing), 신호 사이의 연결고리(pattern)를 찾아내 설명하는(mapping) 직무다. 금융시장에서 퀀트는 각종 이벤트와 넘쳐나는 데이터로 혼탁해진 시야를 모델과 프로그래밍으로 닦아내 선명한 투자방법을 제시해야 한다.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퀀트의 자질은 수학과 통계에 대한 이해와 프로그래밍 기술,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가 결합돼야 하고 결과물로 시장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계산기(pricer)를 만들어 내야 하는 직종이다. 가히 퀀트는 숨겨진 세상의 이치를 찾으려는 도전자다. 이 때문에 저자의 치밀함과 꼼꼼함, 성실함이 버무려진 이 책은 퀀트 세계에 입문하려는 이들에게 벅찰 만큼 훌륭한 레시피다.”
- 전균 (삼성증권 연구위원)
“우리가 접하는 퀀트 관련 책은 대부분 여러 전략을 구현하는 데 많은 지면을 할애한다. 반면에 이 책은 어떤 전략이 어떤 금융 환경에서 왜 만들어졌으며 어떤 금융기관들이 그 전략을 쓰고 있는지 개괄적으로 설명한다.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수학적 기초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투자를 지향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인 퀀트의 본질에 대한 큰 그림이 그려질 것이다. 퀀트를 이용한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은 물론 투자조직을 이끌어 가는 사람들과 그 구성원 또는 구성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 이성민 (현대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장)
“다양한 금융 퀀트 모델링 기법을 사용하는 포트폴리오 제작할 때 코로나 사태 그리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이 예측할 수 없고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충격이 올 경우 자산군 간 상관관계가 교란되거나 깨지면서 성과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기존 퀀트 모형의 한계이고 대부분의 모형들이 변동성 행렬과 과거 시계열 데이터에 크게 의존적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다. 그렇다면 시계열 딥러닝 모형을 쓰면 해결될 문제일까? 이 또한 과거 데이터 의존성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결국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데이터 그리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외생 변수의 문제일 경우가 많다. 새로운 길을 찾으려면 기존의 길을 알아야 한다. 새로운 길 역시 기존의 길과 맞물려 새로움을 추구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근본이고 토대이다. 모든 학습과 공부가 그렇듯이 정도는 없다. 자신의 끈기와 시간투자만이 전문가가 되는 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퀀트에 입문하려는 초심자들이 보기 쉽고 접근하기 쉽게 쓰여진 레시피와 같다고 생각된다. 요행은 없다. 오롯이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다면 결국 나를 찾을 수 있는 길을 따라가야 할 것이다.“
- 이태영 (신한은행 인공지능 퀀트)
“이 책은 대중들에게 조금씩 알려지긴 했지만 워낙 다양한 면이 많아 모호할 수 있는 퀀트라는 특이한 직업에 대해 금융공학, 퀀트 투자, 인공지능 핀테크, 블록체인, 데이터 과학 등 다방면에서 과거를 조명하고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퀀트를 잘 모르는 일반인부터 퀀트를 꿈꾸는 학생, 현직 퀀트로 있으며 자신의 나아갈 길을 고민하고 있거나 퀀트와 함께 일하게 될 미래의 동료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금융공학이라는 국소적인 분야에서 출발했지만 4차 산업혁명을 거치며 점점 분야를 확 장해 나아가 바야흐로 퀀트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이 책이 퀀트에 대한 이해를 도와 많은 사람이 퀀트로서 사회에 자리 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
- 박창래 (한국투자증권 퀀트팀장)
“‘퀀트 투자’는 이제 대부분의 투자자에게 ‘가치투자’만큼이나 널리 알려져 있다. 저자가 말하는 퀀트 3.0 시대는 이미 우리 곁에 있으며 많은 이가 퀀트에 대해 궁금해한다. 투자에 활용할 목적으로 퀀트를 배우기도 하고, 퀀트로 취업하거나 이직을 고민하는 이도 많다. 가치투자에서 사용하는 ‘가치’라는 단어만큼이나 ‘퀀트’라는 말도 흔히 사용되지만 그 의미는 애매모호하게 쓰이고 있다. 이 책은 지식과 경험을 갖춘 누군가 퀀트의 개념을 정리해줬으면 하는 내 바람을 이뤄줬다. 투자가 일상화된 시대에 퀀트라는 개념을 알아두는 것은 의미가 있다. 이 책은 그런 목마름을 해결해 주기에 안성 맞춤이다. 더욱이 퀀트를 배워볼 수 있는 무료 사이트와 영상들을 모아서 정리하고 안내해 준 저자의 친절함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 김성일 (『마법의 연금 굴리기』의 저자, 리치고 인베스트먼트 C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