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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년 기독교 역사 1

3천년 기독교 역사 1

[ 양장 ]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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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9월 14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624쪽 | 1022g | 153*224*35mm
ISBN13 9788934113249
ISBN10 893411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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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디아메이드 맥클로흐 (Diarmaid MacCulloch)
영국 University of Cambridge(Ph.D.)를 좋업하고 영국 University of Oxford St. Cross College 교회사 교수이다. 저서로는 Tomas Cranmer: A Life (Yale University Press, 1998),Reformation: Europe's House Divided 1490-1700 (Puffin Books; Reprint edition, 2005),The Reformation A History (Penguin Books, 2003, 『종교개혁의 역사』, CLC 역간, 2011),『3천년 기독교 역사 1』이 있다.
역자 : 박창훈
서울대학교 철학과(B.A.) 와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미국 Duke University(Th.M.) ,미국 Drew University(M.Phil., Ph.D.) 을 수료하고 현재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사 교수이다. 저서 로는 『존 웨슬리, 역사비평으로 읽기』 (대한기독교서회, 2007) ,『기독교 역사를 통해 본 창조신앙 생태영성』 (공저, 대한기독교 서회, 2010) ,『성령과 기독교 신학』 (공저, 대한기독교서회, 2010) ,『한국정치와 기독교 공공정책』 (공저, 두란노 아카데미, 2012) 이 있고 역서로는 『진정한 그리스도인: 존 웨슬리의 생애』 (케네스 콜린스, 서울신 학대학교, 2009) ,『오리게네스의 영성』 (유진 드 페이, 누멘, 2010) ,『동양선교회 창립자 찰스 카우만』 (레티 B. 카우만 공역, 서울신 학대학교, 2008) 『3천년 기독교 역사 1』등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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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 베들레헴의 마구간이 아니라 왜 그리스에서 시작하는가? 왜냐하면 처음에 말씀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사도 요한의 복음은 성탄절의 마구간 대신 오히려 찬양과 찬송으로 시작하는데 그 찬송의 가사 중 ‘말씀’은 그리스어로 로고스(logos)였다. 요한은, 그 말씀이 하나님이었고 인간의 육체가 되어 은혜와 진리로 충만하여 우리 가운데 사셨다고 말한다. 이 로고스는 단순히 ‘말씀’ 그 이상을 의미한다. 로고스는 오히려 이야기 자체이다. 로고스는 기독교 메시지에 표현된 역동성과 긴장의 의미를 반영한다. 로고스는 단순히 이야기의 한 부분이 아니라, 이야기의 전부이거나 이야기 배후의 사상이며, 여기에서부터 그 의미는 대화, 내러티브, 명상, 동기부여, 설명, 보고, 소문, 심지어 주장에 이르기
까지 폭넓게 확산된다.
--- p.61

성경 자체의 내적인 언급에 따르면, 족장들에게 준 약속은 기원전 1800년경에 이루어졌다. 그러나 누군가 단순히 성경 전체 본문을 주의 깊게 읽는다면 이것은 문제를 일으킨다. 하나의 침묵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기원전 8세기와 7세기경에 예언을 한 예레미야(Jeremiah), 호세아(Hosea)와 같은 ‘후기’ 선지자나 이사야(Isaiah)로 알려진 첫 선지자들의 선포에서 족장들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보다 1000년 전의 이스라엘의 기원에 관한 기본적인 이야기가 아마도 예레미야, 호세아, 이사야의 의식에서 거의 사라진 것 같다. 반면 족장들에 관한 언급은 6세기나 그 후의 문건에 많이 나타난다. 이것에 대한
설명은, 창세기에 놓여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의심할 바 없이 매우 고대의 것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성경 본문에서 만나는 족장들의 이야기는 8세기와 7세기의 첫 히브리 선지자들보다 앞서는 것이 아니라
뒤쳐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pp.107

예루살렘의 재앙은 또 다른 중요한 결과를 가져왔다. 유대인 지식인들로 하여금 로마의 권력자들과 평화롭게 지내며, 그들의 종교를 보존하고 여기에 더 일관된 정체성을 부여하도록 만들었다. 유대인 그리스도 추종자들과 같이, 남아있던 주류 유대교 지도자들은 그전 수도에서 떨어진 곳에서 재편성 되도록 강요되었고 로마인들은 그들을 해안 가까운 소도시 얌니아(Jamnia, Yavneh)의 이전 헤롯 왕가 땅에 집결시켰다.82 이 회합은 유대교에 이전에 없었던 종교적 신앙의 일치를 부여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전통적으로 이야기된다. 그 이야기가 실제로 그렇게 간단한지 아닌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데, 왜냐하면 그 마지막 결과가 사실 유대교의 정체성을 더욱 명확하게 규정했기 때문이다. 사두개인 지도력은 사멸하고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타나크에 대한 최대의 주석과 유대인들에게 일상생활의 경계감을 주는 규칙체계를 만들어서 이 고대 유일신 신앙의 미래를 형성한 사람들은 바로 바리새인 그룹이었다. 이것은 정체성과 목적을 부여하기 위해 성전을 더 이상 바라볼 수 없다는 비극에 대한 보상이었다. 성전에서의 희생제사는 영원히 없어졌다. 남은 것은 후에 스스로 책의 사람들이라 부르는 이슬람교도(Muslim)에게 중요하게 여겨졌던 종교전통이었다. 이제 성전 대신에 회당이 유대인들의 전 생활과 헌신적인 활동을 수반하게 되었다.
--- pp.188-189

영지주의와 마르시온주의는 예수 종파에 두 가지 가능성을 제시했다. 영지주의적 기독교는 광범위한 신앙의 다양성을 배양했을 것이다. 사실 영지주의는 교리의 혼합을 선호하였기에, 영지주의적 신앙이 로마제국 안에서 주도적이었다면, 기독교는 로마제국의 일반화된 새로운 종교성이라는 모래더미에 빠지게 될 수 있었다. 대조적으로 그 이전의 바울과 바울의 공동체가 스스로를 구별했던 것처럼, 마르시온이 이끄는 교회는 새로운 지도자에 의해 경계가 주어진 매우 깔끔한 조직이었을 것이다. 이러한 두 가지 가능성에 대한 대응으로 나타난 기독교는 마르시온과 같은 전략을 채택했다. 예루살렘 멸망이라는 재난에 대해 당시 유대교가 동시에 강조했던 것처럼, 기독교는 신앙과 실천의 일치를 만들고 정의했다. 이것은 어디에 있든 하나로서의 교회라는 개념을 요청한 것이다.
--- pp.217-218

유프라테스 강둑 위에 두라 유로포스(Dura Europos)라 불리는 작은 헬레니즘적인 시리아 도시는 로마의 군사적 점령 100여 년 후 256-7년경 사산 왕조에 의해 파괴되었다.52 영원히 묻혀 있던 그곳은 20세기 고고학자들을 통해 놀랍게 잘 보존된 낙원임이 드러났다. 그 불행한 거주자들은 그 도시의 현재의 유명세로 인해 자신들의 재난에 대한 사후의 보상을 느끼지는 못할 것이다. 여기에는 가장 오래 되었다고 알려진 계시의 장소인 회당과 교회 건물이 각각 있는데 그 둘은 처음 건설되고 수십 년 후 마지막 포위에서 흙 방어벽에 묻혔을 때 보존된 것이다. 두 건물은 벽화로도 유명하다. 타나크의 내용을 그린 유대교의 그림은 기독교의 것보다 더 섬세하다. 기술적으로 그림을 그렸기에 새겨진 것이나 조각된 형상을 금지하는 두 번째 계명을 범하지 않았을지라도 이 존재 자체는 신성한 것을 표현하기를 꺼렸던 후기 유대인 정서의 관점에서는 유익한 놀라움이다.
--- p.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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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기독교에 관한 일차자료를 깊이 파헤치며 연구한 결과물이 아니라 전 세계에 있는 다양한 기독교의 역사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역사서이다. 더불어서, 지금 전 세계 에 드리워져 있는 기독교의 위기 상황을 직시하였다.
임희국 (장로회신학대학교 교회사 교수)
본서는 현대 기독교인, 특히 한국 기독교인이 깊이 성찰해야 하는 중요한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바로 기독교의 역사를 세계적인 관점에서 조명하며, 그 공적과 과오를 객관적이고 비판적으로 제시하여 미래의 귀감으로 삼는 자세이다.
서원모 (장로회신학대학교 교회사 교수)
본서는 탁월한 학문적 성취를 보여준다. 범위에서 놀라우며 읽을 수밖에 없고, 최고 전 문가들을 위한 통찰과 일반 독자들을 위한 설명이 가득하다. 영어로 쓰인 교회사책 중 본서에 필적할 만한 것은 없을 것이다.
로완 윌리암스 (Rowan Williams, 영국 캔터베리 대주교)
본서는 방대하고 전율적인 일급 역사서이다. 저자 맥클로흐는 독자들로 하여금 위트와 탁월한 예화들에 계속 빠져들게 한다.
존 콘웰 (John Cornwell, Financial Times)
본서는 권위 있는 관점에서 서술된 교회사에 대한 전혀 다른 이야기이며 본서의 탁월함은 세계적 측면에 관심을 집중하는 데 있다. 무엇보다 이것은 인간적인 이야기다.
피터 스탠포드 (Peter Stanford, Sunday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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