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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개를 들여놓았나

누가 개를 들여놓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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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1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600g | 147*215*30mm
ISBN13 9788956607283
ISBN10 8956607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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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먼드는 교육을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었지만, 스퀴어스 프리(Squeers Free)에서는 아니었다. 《디스턴 가제트》(Diston Gazette)에서 읽은 바에 따르면 스퀴어스 프리는 최근에 영국 최악의 학교로 뽑혔다. 하지만 그가 이해하는 세상과 우주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빈자리가 너무나 많았다. 데스는 자기가 얼마나 아는 게 없는지 깨닫고 늘 깜짝 놀라곤 했다. --- p.11

“거짓말하지 마, 데스먼드. …… 먹이 줬다며. 그런데 타바스코를 안 줬잖아!”
“삼촌, 돈이 없었어요! 큰 병밖에 안 파는데 한 병에 5파운드 95펜스라고요!”
“그건 변명이 안 돼. 그럼 훔쳐 왔어야지. 넌 그 빌어먹을 사전 사는 데 30파운드를, 자그마치 30파운드나 써 놓고 개들을 위해서는 몇 푼도 못 써?”
“30파운드나 쓴 적 없어요! …… 사전은 할머니가 준 거예요. 십자말풀이로 땄대요. 상품 걸린 십자말풀이 있잖아요.”
“조랑 제프는 애완견 따위가 아니야, 데스먼드 페퍼다인. 내 사업 수단이지.”
데스는 라이오넬의 사업이 뭔지 아직도 몰랐다. 채권 회수 중에서도 가장 아슬아슬한 분야와 부분적으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았고, ‘전매(轉買)’(라이오넬은 장물취득을 이렇게 불렀다)와도 부분적으로 관련 있다는 사실 역시 알았다. 데스가 이 사실을 아는 것은 단순한 논리를 통해서였는데, 라이오넬이 감옥에 가는 이유 중에 공갈협박 및 장물취득이 가장 많았기 때문이었다……. --- p.17

“저에게는, 저에겐 그게 원칙이었습니다. 절대 배우지 않는 것. 그래서 우리는 각자 경력을 쌓아야 했습니다. 난 장물취득이랑?아시죠, 되파는 거요. 빚 받는 일에 끌렸지요. 여기 있는 말론으로 말할 것 같으면 밀어붙이는 걸 타고났죠. 무단침입. 도둑질이라고도 하지요. …… 좋습니다, 좋아. 우리가 했던 일이 엄밀하게 합법적이었다고 할 순 없죠. 하지만 우린 사과하지 않습니다, 말론과 저 말입니다. 왜냐고요? 법은 부자들의 돈을 보호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거니까요. 제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런 것에 굴하지 않지요.” --- p.121

디스턴에서는 모든 것이 다른 모든 것을 증오했고 다른 모든 것은 또 모든 것을 증오했다. 부드러운 것은 단단한 것을 증오했고 단단한 것은 부드러운 것을 증오했으며, 추위는 더위와 싸웠고 더위는 추위와 싸웠으며, 모든 것은 다른 모든 것을 향해 경적을 울리고 소리를 지르고 욕을 했고, 모든 것이 무게가 없고, 모든 것이 무게를 증오했다. --- p.252

라이오넬 애즈보는 이제 막대한 부자다. 그런데 어떻게 부자가 되었던가? 보상은 아주 막대했지만 그것을 얻기 위한 노력이나 재능은 거의 없었다. 그러므로 애즈보의 경우, 부(富)라는 장신구는 라이오넬 자신이 근본적으로 얼마나 무가치한 사람인지 끊임없이 상기시켜 줄 뿐이다. 애즈보의 자존심은 그의 아이큐보다 높지 않다(그의 아이큐는 두 자리 숫자도 안 되어 보인다). 이 사실 . 과 심각한 감정적 장애, 우려스러운 성적 불안정 . 은 폭력적인 불안과 텅 빈 자존심이라는 끔찍한 혼합물을 만들어 냈다.
--- p.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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