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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작곡가 열전

클래식 작곡가 열전

: 천재 작곡가들의 은밀한 사생활과 진짜 음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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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414g | 148*210*14mm
ISBN13 9791161506302
ISBN10 1161506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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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는 음악적 이상이 높은 탓에 주위와 자주 마찰을 빚었다. 1703년 아른슈타트 교회에서 재직 중에 바순 연주자가 연주를 제대로 하지 못하자 ‘늙은 염소 소리’ 같다며 독설을 퍼부었다. 분노한 바순 연주자는 바흐에게 달려들었고 이에 바흐도 대응하여 유혈사태가 벌어질 뻔한 적도 있었다.
--- p.19

모차르트는 살면서 개, 말, 작은 새 등 다양한 반려동물들과 함께했다. 아끼던 찌르레기가 죽었을 때는 장례식까지 치러 주었다. 또한 그는 똥 이야기를 매우 좋아했다. 편지를 온통 똥 얘기로 채우는가 하면 《내 엉덩이를 핥아 줘》라는 곡까지 만들었다.
--- p.33

살리에리는 선생님으로서도 훌륭하여 재능 있는 여러 젊은이들이 그를 사사했습니다. 살리에리는 제자들을 무료로 가르쳐 주었어요. 레슨이 끝나면 학생들에게 간식을 사주거나 나들이에 데려가기도 했습니다. 살리에리는 달콤한 디저트를 좋아해서 제자 슈베르트와 레몬 아이스크림 맛집을 찾아다녔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 p.36

베토벤 이전의 작곡가들은 교회나 귀족에게 발주를 받아 ‘상품’으로서 작품을 써서 납품했습니다. 그러나 베토벤은 자신의 곡이 배경음악처럼 소비되는 것을 거부하며 ‘예술가’로서 자유롭게 활동하는 길을 택했습니다. 동시에 예술가로서의 자존심이 강해 상대가 자신의 직업을 우습게 여기면 아무리 위세 있는 귀족이라 해도 단호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 p.49

교향곡 제9번 《합창》이 완성된 것은 1824년, 베토벤이 53세 때이다. 실러의 시 〈환희에 부쳐〉를 접하고 이를 주제로 음악을 만들겠다고 결심한 지 35년 만에 실현한 것이다. 이 시가 노래하는 장대한 인간애를 표현하려면 사람의 목소리가 없어서는 안 된다고 느낀 베토벤은 전무후무한 시도로서 교향곡에 합창을 삽입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낸다. 그렇게 아무도 들어본 적 없는 음악 《합창》은 같은 해 5월 7일 초연되었다. 연주회장은 가득 찼고 갈채와 박수는 연주가 끝나도 멈추지 않았다. 베토벤은 계속되는 청중의 앙코르 요청에 몇 번이고 무대로 돌아갔다. 결국은 경관이 와서 조용히 하라고 주의를 줄 정도로 연주회장은 열광의 도가니였다.
--- p.56

파가니니에게 영감을 얻은 리스트는 다른 작곡가의 작품을 화려하게 편곡하여 압도적인 초절 기교로 연주했다. 리스트의 탁월한 피아노 기교는 파리 사람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귀부인들 사이의 인기가 어마어마해서 리스트의 연주회는 항상 여성들의 환성으로 가득했다. 흥분한 나머지 기절하는 관객이 속출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 p.86

자신을 발굴하고 정식 무대에 세워 준 슈만은 브람스에게 구세주였습니다. 슈만이 죽은 후에도 브람스는 자주 그의 집에 들러 연주 일로 바쁜 클라라 대신 7명의 아이들을 돌봐 주었습니다. 클라라와 아이들에게 브람스는 둘도 없는 소중한 존재가 되었어요. 슈만의 딸 중 한 명인 오이게니는 브람스과 지낸 나날을 기록한 회상록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브람스는 그분밖에 줄 수 없는 것을 주었다. 그리고 우리는 젊은 시절을 어머니에게 온전히 바친 친구에게 평생 감사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 p.102

드뷔시가 독자적 음악성을 추구하는 계기가 된 일이 있다. 바로 1889년에 열린 파리 박람회이다. 그는 거기서 베트남 극단의 음악과 자바 섬의 가믈란이라는 악기를 처음 접했다. 낯선 아시아 음악에 순식간에 빠져든 그는 서양 음악의 ‘규칙’이었던 주음과 속음이 작은 세계의 규칙일 뿐이라는 것을 실감했다. 드뷔시는 원래 바그너의 열성 팬이어서 작품에도 큰 영향을 받았는데 바그너의 음악조차도 과거의 기법이고 자신은 더 새로운 것을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 p.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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