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3년 10월 31일 |
---|---|
쪽수, 무게, 크기 | 340쪽 | 548g | 148*210*30mm |
ISBN13 | 9788934965305 |
ISBN10 | 8934965304 |
발행일 | 2013년 10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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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40쪽 | 548g | 148*210*30mm |
ISBN13 | 9788934965305 |
ISBN10 | 8934965304 |
1장. ‘욕망’과 ‘유혹’으로 알아본 이야기 인문학 글래머러스한 여자는 원래 그래머에 통달한 여자 _Glamorous, Grammar 노래 부르는 카르멘의 매력, 차밍을 조심하라 _Carmen, Charming 영원히 여자의 편이었던 남자, 카사노바 -Casanova 가장 아름다운 카페, 카페 베네 -Bene, Beautiful 프리티하고 큐트하다는 것은 원래 ‘속물’이라는 뜻? _Pretty, Cute 럭셔리한 사람은 바람둥이 _Luxury 매너의 원조는 여신 숭배다 _Mistresses, Adore 진짜 자기 일을 사랑하는 사람, 아마추어 _Amateur 큐피드가 사이코에게 미치게 된 사연 _Psycho 구급차의 사이렌 소리는 원래 물귀신의 울음소리 _Siren 죽음의 여자, 팜므파탈 _Femme Fatale 판도라의 상자 _Pandora 2장. ‘사랑’과 ‘가족’으로 알아본 이야기 인문학 더치페이를 만든 징그러운 네덜란드인 _Dutch Pay 클라이언트가 굽실대던 시대 _Client 엄마와 지하철 _Mother, Metro 첫 번째 교전, 약혼 _Engagement 빵 굽는 귀부인과 집에 묶인 남편 _Lady, Husband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앵글로 섹슨 민족 _Anglo-Saxon 마르게리타 피자가 사실은 왕비 이름이라고? _Margherita 카푸치노 수도승과 카푸치노 원숭이들 _Cappuccino 생명수 위스키와 보드카가 사람을 죽이다니! _Whisky, Vodka 3장. ‘인간사회’로 알아본 이야기 인문학 국제화에 기여한 갈대 개울 커피집 _Starbucks 페루는 ‘저쪽’이라는 뜻 _Peru 터키에 살지 않는 터키 새 _Turkey 꿈을 현실로 만든 사람들의 땅, 캘리포니아 _California 영어에서 가장 잔인한 표현 _Thank you, Please 주노 여신의 가계부 _Money 베틀로 지식의 실을 잇는다 _Text 올리브나무 밑에 모인 학생들의 모임, 아카데미 _Academy 그리스 철학의 최고봉, 똥개 학파와 베란다 학파 _The Cynics, The Stoics 말의 고삐를 쥔 사람 _Manager 록 그룹 ‘롤링 스톤스’는 원래 농기구 이름 _Rolling Stone 캠페인에서 승리하고 샴페인을 마시는 그대는 챔피언 _Campaign, Champagne, Champion 4장. ‘예술’과 ‘여가’로 알아본 이야기 인문학 로맨스는 원래 ‘로마답다’는 뜻 _Romance 사람은 원래 가면을 쓰고 산다 _Persona 폭스바겐의 진짜 뜻 _Folks, Wagon 칭기즈 칸의 취미, 튜닝 _Tuning 보헤미안들이 추는 춤, 플라멩코 _Bohemian, Flamenco 뮤직의 공간이자 뮤즈의 신전, 뮤지엄 _Museum 영혼 있는 예술, 애니메이션 _Animation 돈 되는 직업, 디자이너 _Designer 키치 패션은 원래 쓰레기를 입는다는 뜻? _Kitsch 가라로 하는 오케스트라, 가라오케 _Karaoke, Orchestra 한 나라를 무릎 꿇게 한 마법사 _Prestige 모래사장 공작님의 샌드위치 _Sandwich 5장. ‘전쟁’과 ‘계급’으로 알아본 이야기 인문학 카디건 백작의 귀족 밀리터리룩, 카디건 _Cardigan 원조 프리랜서, 존 호크우드 장군 _Freelancer 스팸 깡통과 광고 메일 _Spam 체코 노비들이 로봇으로 변한 사연 _Robot 슬라브족 노예, 슬레이브 _Slave 크루아상, 비엔나 커피와 함께 발명된 컴퓨터 부팅 _Croissant, Vienna coffee, Booting 명예에도 값을 매길 수 있다 _Pay 살인이 명예스러운 일이었던 시대 _Honor, Honest 명예를 포기한 사람들의 ‘프라이버시’ _Privacy 프리미엄 있는 사람, 프린스 _Prince 계급 있는 음악, 클래식 _Class 평민이라는 단어가 잔인한 놈이 된 사유 _Mean 6장. ‘인간심리’로 알아본 이야기 인문학 기원전 고대의 학벌주의 _Magic 공부의 왕도 _Royal Road 고약한 지식 사기꾼 _Morphine, Heroine 열정은 원래 아픈 것 _Passion 나를 지켜주는 괴물, 아이콘 _Icon 꿈의 세계라는 게임 안으로 들어가는 통로, 아바타 _Avatar 에디슨이 실험 중에 발견한 버그 _Bug 아이돌 열풍과 신드롬은 역사가 깊다 _Idol 나는 옳고 너는 그르다 _barbarian 소크라테스의 우기기 기술 _Apologos 정의란 무엇인가 _Justice 주피터의 어원은 ‘하느님 아버지’ _Jupiter |
계획하지 않다가 우연히 손에 잡힌 책!
요즘 종편과 케이블 티비에서 자주 보는 저자의 2013년도 출간 책이다.
내용은 제목과 같이 다양한 주제들을 이야기로 풀어 들려준다.
구성은 분류기준에 따라 총 6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1. 욕망과 유혹 2. 사랑과 가족 3. 인간사회 4. 예술과여가 5. 전쟁과 계급 6. 인간심리
여기 6장에 각 장별로 12개씩의 이야기를 다뤘는데 2장에서만 9개의 이야기를 다루어,
총 69개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오늘날 우리 생활에 밀접한 영어 단어의 기원을 따라,
그 단어의 탄생배경과 함께 고대, 중세, 근현대의 사회상과 문화, 가치관을 잘 버무려 인문학의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다.
한편으론,
69개의 짧의 단편영화를 연속으로 몰입해서 보고 난 느낌이다.
영화속에 정신없이 빠져있다 다 보고나서야 이렇게 시간이 많이 흘렀나?? 하는 느낌.
식사가 끝나고, 영화가 끝나고...
독자들은 차곡차곡 하나씩 머리속으로 정리해 보며 정신적 풍요로움에 한껏 빠져들 것이다.
책 전반에 스며든 저자의 박식함은 내용전달을 쉽게 해주면서 흥미와 재미를 가미해 전혀 지루할 새 없이
책의 끝장을 향해 고속질주 하게 된다.
책을 읽다보면 어느 순간 각 파트별 이야기들이 자주 그리스 로마시대로 집결됨을 감지하며, 서양의 문화와 생활사가 그리스 로마문화와 땔 수 없는 관계임을 알게 된다.
또한 저자는 현대의 밀접한 영어 단어들의 원래 의미와 유래, 변화 과정 등을 흥미있게 알아가는 과정 뿐만 아니라,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의 맹목적 문화적 우월감과 주변 문화에 대한 천시 풍조, 동 시대인의 자기만 옳다는 사고방식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무비판적이고 맹목적인 고전에서의 길 찾기가 아닌
나에게 맞는 것을 골라서 제대로 참고해야 약이 된다는 값진 조언도 들려준다.
왜 이책을 이제야 보게 됐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 정도로 재미있고 유익했다.
아직 이책을 읽지 않은 인문학에 관심있는 독자라면 읽고나서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
이 책은 마치 작가를 통해서 짧게 짧게 재밌는 옛날 이야기를 듣고 있는 듯하게 사람을 만든다.책 내용에는 별 기대없이 얼마나 대단한 작가길래 요즘 TV에 이리 많이 나오나 싶어 사서 본 책이다.근데 책을 읽을수록 책 내용에 그냥 빠졌다.그러면서 부인하고싶지만 조승연이라는 작가의 박식함을 인정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같은 박식함이라도 어려운 말 어렵게 써 내서 잘난 척 있는 척 다하는 유시민보다 어려운 말 쉽게 쉽게 긁어 말해주는 조승연이 낫다.(분명하게 밝혀두는데 난 유시민의 안티가 아니다.그저 그의 책을 읽고 나면 그렇다는 거다.)여하튼 오랜만에 재밌는 책을 읽었다.그리고 이리저리 유용하기까지 하다.자투리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고 싶은 이들에게 꼭 권해주고싶다.
이야기 인문학 -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긴 인문학 이야기!
' 이야기 인문학'
재미라는 것만큼 사람의 기억에 남고, 관심을 가지게 하는 것이
또 있을까 싶어요.
인문학~ 왠지 어려울 거 같은 느낌이죠..
이야기 인문학은
단어 하나하나에 얽힌 이야기로 알아보는 '만만한 인문학'! 이라고 소개해요.
먼저, 조승연 작가가 궁금하네요.
가장 눈에 들어 오는 건
영어,불어, 이탈리아어가 능통하고
독일어, 라틴어는 독해가 가능하다고...
또~ 다른 언어들도 배우고 있다고~~
와우!!!
작가는 '나는 언어 공부가 취미다'라고 이야기 한데요.
취미는 좋아하서 하는 것이겠죠?
그만큼 언어를 좋아하는 듯해요.
좋아해서 잘하게 되는 것만큼 재미있고 기쁜 일도 없는거 같아요.
이야기 인문학은
단어 하나하나에 얽힌 이야기들로 되어 있어요.
일단 타이틀들이 재미있고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영원히 여자의 편이였던 남자, 카사노바
가장 아름다운 카페 , 카페베네
럭셔리한 사람은 바람둥이
폭스바겐의 진짜 뜻
....
단어 하나에 이야기들로 되어 있어서
전, 제목을 보고 궁금한것을을 먼저 읽어 내려갔어요.
우리가 알고 있었던 것들이 사실은 다른 뜻이였고
그 유래가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글래머러스하다는 말
자주 사용하죠?
글래머러스하다 하면~~~ 우리는 풍만한~~ 뭐 그런 느낌을 가지고 있인듯해요.
즉, 볼륨있는 몸매.
그런데, 여기서 글래머러스는 콩글리시라고 해요...
헉~~
사실, 영어 단어들이 우리들에게 맞게 변형된것들이 많기는 하죠.
글래머러스는 미국에서 '고급스러운 여자'로 통한다고 해요.
워래 글래머러스한 사람이란 'grammar'
즉 문법을 마스터한 사람을 뜻했다고도해요.
우리가 알고 있는 글래머러스랑은 다르죠..^^;;
이렇게 그 기원에 대해서 쭈욱 이야기를 풀어나가요.
우리가 알고 있더너 거랑 다른 것에 대한 기원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네요.
우리는 지금 노래방이라는 말로 표현하지만,
처음에 노래방이 생길때쯤에는 가라오케라는 말을 많이 썼었죠.
또, 외국인들은 가라오케라는 말을 쓰고요..
그런,가라오케가 가라로 하는 오케스트라라고???
원래 가라오케는
일본어와 고대 그리스어가 이상하게 혼합돼 만들어져
영어 단어로 자리를 잡았다고 해요.
직역하면 텅빈의 뜻의 가란토
고대 그리스로 극장 무대 앞 합창석을 뜻하는 오케스트라가 합쳐져
'합창석이 비었다'라는 뜻이라네요..
그런, 가라오케가 어떻게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가라오케라는 의미가 되었을까요?
이야기 인문학은
재미있고 신기합니다.
그리스로마신화를 보는듯하기도 하고요.
단어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