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즉 자영업자 폐업률이 높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많은 소상공인들은 위험이 높다는 것을 알면서도 생계를 위해 다른 길이 없기에 사업에 뛰어든다. 이 책에서도 언급하고 있듯이 사업을 시작할 때 실패를 염두에 두는 사람은 없다. 모두 나만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한다. 그러나 막상 사업을 시작하면 생각한 대로만 되지는 않는 현실을 곧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가 한 번이 아니라 두 번, 세 번 겹치면서 처음 품었던 큰 뜻도 사기도 꺾이면서 사업이 내리막길로 접어들게 된다.
요즘은 많은 곳에서 창업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교육담당자의 말을 들어보면 창업 교육의 진정한 성과는 창업을 진작시킨 것이 아니라 창업에 곧 바로 뛰어들려고 하던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을 연기하고 숙고를 하게 한 것에 있다는 역설적인 답이 돌아왔다. 이 말은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충분한 사전 지식 없이 사업에 뛰어든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도 서문에서 지적하고 있듯이 많은 창업관련 교육들이 각론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고,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은 희소한 현실이다.
전문가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갈고 닦은 깊은 지식을 예비창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지만 “구슬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높은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매와 같이 사업 전반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소상공인들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책이 부족한 현실을 항상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던 차에 이 책은 사업 경영 노하우에 대한 목마른 소상공인들에게 단비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이 책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숲을 보는 능력을 기른 후에 사업의 전문 분야별로 지식을 습득한다면 사업이 번창할 것으로 생각된다. 대기업이 성장하는 것은 공부를 많이 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경영 노하우를 습득하고 축적하기 위해 노력하는 소상공인은 성공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 책을 계기로 소상공인들의 사업에 도움을 주는 많은 양서들이 쏟아져 나오기를 기대한다.
박주영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 원장)
이 책은 요즘에 사회적으로 가장 중요한 창업 또는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알아야 하는 필수적인 성공 노하우를 이론적인 면과 현실적인 면에서 균형 있게 제시한 책이다. 특히, 사업의 성공을 위한 최고의 매칭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사업 노하우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을 시도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사업을 하거나 사업을 구상하는 독자들에게 전략서로써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 “가장 효과적으로 가장 효율적으로 사업하는 것이 최고의 사업 노하우다.” 라는 가장 평범한 진리가 이 책을 통해서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김정인 (중앙대학교 산업창업경영대학원 원장)
비즈니스 정글 속에서 하루에도 무수히 많은 회사가 문을 닫고 또 새로 오픈을 한다. 하지만 이론적으로 깊이 있게 무장하고, 체계적으로 준비된, 실행력을 가진 사업가는 절대 망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업을 이루는 모든 개체들에 대한 노하우들을 가장 잘 매치시켜 활용할 때 그 사업은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베스트매칭전략”에는 저자가 10년간 창업컨설팅 업무와 서울 주요 상권의 업체 5,000여 개를 답사한 현장 경험이 체계적이고 명쾌한 이론으로 고스란히 녹아있다. 영업 전략들을 수립하고, 실행하고, 발전시켜나가는 운영 노하우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는 창업가에겐 하나의 좋은 이론적 토대가 될 것이다.
윤홍근 ((주)제너시스 비비큐 회장)
누구나 창업을 할 수 있으나 아무나 성공할 수 없다. 혹자는 “창업해서 성공하기가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만큼 어렵다”고 말한다. 창업을 하기 위한 준비에서 현장 경영까지의 어려운 현실을 표현한 글귀이다. 성공 창업의 방정식에 대한 수많은 서적들이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집필되어 출간되었다. 하지만 이번에 출판된 베스트매칭전략(Best Matching strategy)은 ‘가장 잘 매치시키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서술하여 신개념의 이론을 확립한 창업·경영 전문서적이다.
사업, 경영, 상품 등 하나로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개체’로 보고, 개체의 콘셉트를 가장 잘 만들고, 개체의 구성요소들을 가장 잘 매치시켜서 개체의 틀을 가장 잘 만들고, 개체의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신개념의 이론을 창시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한 이 책은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의 경쟁 환경을 넘어 동반성장과 공동번영의 상생 환경을 위한 다양한 경제이론들을 정립한 최초의 전문서적이기도 하다. 사업이 어려운 이유는 사업자의 환경, 자금, 능력, 입지, 그리고 경쟁관계를 고려한 최적의 아이템 등 사업의 모든 구성요소들을 잘 매치시키기가 녹녹치 않기 때문이다. 이것이 보다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베스트매칭전략이 필요한 이유이다.
이 책이 출간되기까지 저자가 오랫동안 연구하고 노력해 온 과정을 지켜보면서, 이 책이 사업에 반드시 필요한 이론서라는 점에 대하여 재론의 여지가 없다. 많은 시간 동안 다양한 사례들을 발굴하여 하나의 이론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한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많은 독자들이 원하고 추구하는 성공 프레임에 본 연구의 이론적 고찰이 철저히 적용되길 바라며 정재수 부회장님의 옥고에 경의를 표한다.
이상헌 ((사)한국소상공인컨설팅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