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09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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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80쪽 | 588g | 140*210*25mm |
ISBN13 | 9791140800285 |
ISBN10 | 1140800280 |
발행일 | 2022년 09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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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80쪽 | 588g | 140*210*25mm |
ISBN13 | 9791140800285 |
ISBN10 | 1140800280 |
작가의 말 머리말 1장 산술 : 우리는 어떻게 문명을 이룩했을까 숫자 세는 법 배우기 / 회계 혁명 / 분수의 진보 / 음수의 필요성 / 아무것도 없음의 문제 / 장부 균형 맞추기 2장 기하학 : 우리는 어떻게 정복하고 창조했을까 삼각형의 숨은 힘 / 사인, 코사인, 탄젠트 / 길을 찾아서 / 지도 제작 / 파이와 원 / 숫자에 의한 건축 / 한 줄기 빛 / 원근법을 알아내다 3장 대수학 : 우리는 어떻게 세상을 조직했을까 이차방정식 풀기 / 우주의 곡선 / 전쟁의 기술 / 3차방정식 공방 / 세상을 구부리다 / 갈루아, 뇌터 그리고 우주의 대수학 / 원하는 것을 손에 넣는 법 /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4장 미적분학 : 우리는 어떻게 모든 것을 설계했을까 변화의 수학 / 무한을 향해 / HIV를 위한 해법 유도 / 적분 게임 / 미적분에 고통받는 지성인 / 으르렁대는 베르누이 형제 / 미분과 질병 그리고 파생 상품 / 완벽한 비행을 찾아서 5장 로그 : 우리는 어떻게 과학을 시작했을까 지수적(기하급수적) 성장 / 로그로의 도약 / 밑수 변화 / 계산이 쉬워지다 / 수백 년의 진보 뒤에 있는 계산기 / 원자폭탄의 탄생 / 불가사의한 상수 e / 소수점 6장 허수 : 우리는 어떻게 전기 시대의 불을 밝혔을까 무엇의 제곱근이라고? / 현실을 상상하는 방법 / 앨리스 이야기에 i를 넣다 / 팔중도 / 미국의 전기화 / 상상의 수가 진짜 돈을 벌다 7장 통계 : 우리는 어떻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었을까 숫자에 의한 삶 / 그림의 힘 / 유의성 탐색 / 죄와 벌 / 통증과 정제약, 위약 그리고 유의확률(p값) / 정교한 외삽법 / 기네스와 스튜던트 t-검증 / 압축이라는 절충안 / 사기꾼 찾기 8장 정보이론 : 우리는 어떻게 현대를 창조했을까 참과 거짓의 수학 / 전화번호 / 비트의 탄생 / 섀넌, 아폴로 그리고 지구의 발견 / 5G 그리고 그 너머 / 섀넌의 비밀 정보기관 / 완벽한 개인 정보 보호 / 정보와 양자 미래 / 위대한 쇼맨 맺음말 감사의 글 미주 |
우리나라 학교과정 중 가장 중요한 과목은 국영수입니다.
이것만 중요시해서 문제가 되고 있기는 합니다만 이 국영수의 특징은 바로 언어라는 점입니다.
국어와 외국어인 영어는 그렇다 치지만 수학은 왜 언어일까하는 분들이 있겠지만
수학 또한 자연의 언어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발견하고 있지요.
국영수 중 수학이 힘들었던 것은 이 자연의 언어를
우리는 언어가 아닌 그저 방법으로만 수련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유클리드 기하학등은 수천년 전에 발견되어 쓰여 왔는데
우리는 그런 역사나 사용법을 전혀모르고 답만 찾는 셈만 반복했습니다.
수학은 실질적인 사용용도가 있어서 발전해 왔습니다.
그 방법을 알아야 피라미드를 만들고 대양을 항해하고 대포를 쏘고 강철을 만들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가 익숙한 수학이 어떻게 만들어져 발전해왔는지 역사와 용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이 흥미로왔고 재미있었습니다.
수학이 싫고 어디에 쓰이는지 모르겠는 분들이 읽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수학교양서을 읽을줄을 몰랐지만 고등학교 이과수준의 지식을 갖고 있는 성인이라면 이외로 역사와 맞물려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보인다. 로그며 허수가 왜 필요한지, 하물며 미적분이 인생에 무슨 도움이 되냐는 중고등학생의 물음에 이 책이 답을 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선생님이나 학원강사라면 은근히 도움이 될듯. 수를 셀줄 안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부터 시작해서 하다못해 최근 개봉한 오펜하이머 영화 속에 숨어있는 원자폭탄의 원리까지 수학이라는건 우리가 누리고 있는 문명의 주춧돌이었기 때문이다. 목차부터가 아주 정직한 책인데 산술, 기하학, 대수학, 미적분학, 로그, 허수, 통계, 정보이론 챕터 아래 소제목들만 다시 살펴봐니 스스로 믿기지 않지만 다시 한번 보고싶어진더라는. 일전에 '이토록 아름다운 수학이라면'이라는 책을 본적이 있는데 둘다 유익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책에 조금더 손을 들어주고 싶다.
현대문명의 기반은 수학이다. 우리는 수학이 문명이 근원을 이루고 있음을 쉽게 잊곤 한다. 기하학의 발달은 항해술과 gps측량에 영향을 줬고, 미적분의 발달은 모든 변화하는 현상을 측정해 미래예측을 쉽게 만들어준다. 통계학의 발달은 적은 표본만으로 사회전체의 양상을 추론할 수 있게 해줬다. 무엇보다 수학은 자연의 물리현상을 기술하는 언어라는 것이다. 자연은 수학이라는 언어로 인간과 대화하고 있고, 인간은 수학이라는 도구로 자연을 예측할 수 있다. 21세기의 상식적인 교양인이라면 수학과 과학의 발전사가 문명의 발전사와 어떻게 연계되는지 알아야 한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위 책은 미래세대를 위한 훌륭한 교양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