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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있는 멘탈 관리

어처구니 있는 멘탈 관리

: 집 나간 어처구니 찾아오는 신박한 멘탈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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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72g | 152*210*18mm
ISBN13 9791187580638
ISBN10 118758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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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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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들은 쉽지 않은 인생살이 때문에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멘탈 흙수저로 시작해 멘탈이 고프다보니 뭐 먹을 것이 없나 심리학을 뒤지곤 한다. 나도 그랬다. 인생 뭐 있느냐는 푸념에 빠져 무기력과 자책 속에서 한참을 헤맸는데, 어느 순간 스멀스멀 오기 같은 것이 올라왔다. 내 멘탈이 왜이리 망가졌는지, 원래 그렇게 생겨먹은 건지, 손써볼 방법이 있기는 한지 궁금했고, 알아내 봐야겠다는 마음이 차올랐다.
---「들어가며」중에서

풍선을 크게 불다 보면 압력을 견디다 못해 펑 하고 터지는 순간이 온다. 풍선이 터질 때는 가장 약한 부위가 찢어지며 터지듯, 사람들의 멘탈도 스트레스 압력이 커지면 가장 약한 부위가 터질 수 있다. 이 약한 부위를 멘탈 취약성이라 하는데, '멘탈이 나갔어.', '멘탈이 붕괴됐어.'라는 표현은 '내 멘탈의 가장 약한 부분이 터졌어.'라고 번역해 볼 수 있다. 풍선과 달리 우리의 멘탈은 한번 터진다고 끝이 아니라 다시 바람을 넣어 재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압력이 차면 약한 부분이 또 터지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멘탈을 관리하려면 멘탈 취약성이 무엇인지 알고 수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깨진 유리창 하나 때문에」중에서

어려서 흙수저였다고 평생 흙수저로 살란 법은 없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성인이 된 후에도 유전자 스위치를 끄거나 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착 이론에서도 유전자 스위치를 스스로 바꾼 사람들의 사례가 보고되는데, 이들을 획득형 안정 애착이라 부른다. 이들은 부모에게 안정 애착을 대물림 받은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부단한 노력을 통해 애착 성향을 셀프로 바꾼 사람들이다.
---「애착이 뭣이기에」중에서

눈앞의 풍경과 마음 스크린에 담긴 풍경이 늘 일치하지는 않는다. 멍하니 앞을 바라보면서 딴생각하는 경우도 있지 않은가. 내가 보고 싶은 쪽을 바라보는 건 내 맘이다. 내 눈이니까. 마음의 눈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보고 싶은 장면이나 이미지를 바라볼 자유가 있다. 마음 스크린에 불평이나 걱정, 상처 받은 기억이 담기더라도 계속 그것만 쳐다볼 필요는 없다. 리모컨을 쥐고 있는 건 바로 자기 자신이기에.
---「시방 뭣이 중헌디?」중에서

감정 뇌와 소통하기가 어려웠다 하더라도 감정 뇌와 대화를 연습하면 심리상담이 필요 없을 수 있다. 소통 연습을 위해서는 한 사람이라도 내 말을 들어 줄 사람이 있으면 좋다. 그 사람이 내 말을 메아리처럼 복사해 주지 않아도 된다. 말을 끊지 않고 들어 주기만 하면 된다. 성급하게 판단하고 조언하는 사람들은 일단 제쳐 두고 본다. 감정 뇌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 브레이크가 걸릴 수 있다. 말하기 전에 판단하거나 조언하기보다 그냥 듣기만 해 달라고 미리 요청하는 것도 좋다. 감정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게 도와 달라고.
---「가장 중요한 관계」중에서

용서가 말이나 생각뿐이 아닌 치유 효과를 발휘하려면 2가지가 필요하다. 첫째, 감정 뇌에 쌓여있는 과거의 화가 풀려야한다. 둘째, 감정 뇌가 용서해야 한다.
---「나를 위해 너를 용서한다」중에서

하수구는 오랜 세월 동안 침전물이 쌓이며 막힌다. 그런데 뚫을 때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막힌 하수구를 뚫듯 오랜 세월 동안 쌓여 온 원망과 화도 금방 털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해묵은 원망과 화로부터 자유로워지겠다고 마음먹을 수만 있다면. 그리고 진공청소기 같은 빠른 기법을 적용하기만 한다면 말이다.
---「의자기법 4단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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