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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
진용선 | 대원사 | 2000년 02월 2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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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2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148*210*20mm
ISBN13 9788936902339
ISBN10 893690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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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건설과 보존이라는 갈림길에서도 유유히 흐르고 있는 동강은 오대산 기슭에서 발원해 정선, 평창, 영월 3개군 100리를 흘러내리는 강이다. 백두대간인 태백산맥의 등허리를 굽이굽이 헤집고 흘러드는 전형적인 사행천으로,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 옥빛 강물이 넘실거리는 곳이다. 지형 특성상 보존에 유리했기 때문에 어느 지역보다 동강 주변에는 유적과 유물들이 넓고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정선아리랑처럼 우리 민족의 애환이 담긴 무형의 유산들도 남아 있어 민속 자료의 보고라고 일컬어진다.

조선시대까지도 한강의 옛 이름과 같이했던 동강(東江)은 아득한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터전을 이루고 살았던 흔적이 곳곳에 보이며 삼국시대에 이르러서도 한강 유역의 변방으로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던 곳이기도 하다. 이런 동강이 부각되기 시작한 것은 조세로 징수하던 미곡과 포백을 한강 물길을 통해 나르던 조선시대부터다. 또한 조선 후기에 이르러 대원군이 경복궁을 중수하면서 정선과 영월 등 동강 상류에 흔하던 나무들을 뗏목으로 엮어 서울로 나르기 시작하면서 동강은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한다. 일제강점기까지도 사람들로 붐비던 동강은 그러나 한국전쟁 이후 트럭이 운목의 역할을 대신하고 태백선 열차가 다니기 시작하면서 수운의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1970년대 초까지도 간헐적으로 내려가던 뗏목은 그러나 동강 유역 마을에 도로가 나기 시작하면서 사라지게 된다.

굽이굽이 산을 돌아 흐르던 강물이 빚어 놓은 퇴적지에는 오랜 옛날부터 마을이 들어서서 유구한 역사를 같이 하고 있다. 강과 어우러진 마을의 사람들은 자연의 모습을 닮아갔으며 자연과 그 주변의 모든 것에 이름을 부여했는데 바리소, 옷바우 등이 자연물의 생성 형태에 따라 이름이 부여된 대표적인 예이다. 그리고 강 건너 마을을 가기 위해 강 위에 놓았던 섶다리와 나무를 나르던 뗏목 등은 동강 유역 사람들의 지혜를 느끼게 한다. 동강 물길 곳곳에 도사리고 있던 위험으로부터 잠시나마 몸과 마음을 쉴 수 있었던 객줏집은 민초들의 고단한 일상을 느끼게 하는데, 이곳에서 부르던 정선아리랑은 그들의 한을 대변해 주기도 했다.

이 밖에도 동강에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었는데 이 생물들은 때로는 강을 끼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주기도 하였고 귀한 약재가 되기도 하였다.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생태계가 보전되어 오던 동강은 그러나 현재 주말이면 밀려오는 래프팅 족들이나 관광객들로 인해 파괴되어 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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