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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설교

: 사도행전·성탄절의 감성 강해설교

주도홍 | 대서 | 2013년 11월 1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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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1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153*224*30mm
ISBN13 9788992619905
ISBN10 8992619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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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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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설교, 척한 설교

두 가지 종류의 설교가 있다. 착한 설교와 척한 설교이다. 착한 설교의 반대편에 나쁜 설교가 있겠지만, 우선 척한 설교로 일컫겠다. 척한 제품은 유사 제품으로 종종 짝퉁으로 단속된다. 문제는 유사 설교는 그 누구도 단속할 수 없다는 점이다.

요리에는 착한 요리가 있다. 식재료 자연의 맛을 그대로 살려내는 요리이다. 이에 대조되는 요리는 조미료의 맛으로 식재료 본래의 맛을 떨어뜨린 요리이다. 물론 조미료 맛에 길들여진 사람들은 더 이상 다른 맛을 찾으려 하지 않는다. 나름대로 척한 요리도 맛을 내고 포만감도 주기 때문이다.

착한 설교는 성경 본문의 맛을 그대로 살려내는 순전한 설교이다. 그럴 듯하게 추측 기사를 쓰는 설교가 아니며 철학을 섞어 성경 본문의 맛을 떨어뜨리지 않은 설교이다. 성경 본문을 상식적 수준에서 이해하여 전할 때 본문의 의도를 벗어날 수 있다. 척한 설교는 유사 설교로 일종의 짝퉁이다. 성경본문은 그냥 참고로 하고 설교자가 하고 싶은 일장의 연설을 하는 설교이다. 물론 척한 설교도 나름대로 수준도 있고 종종 은혜를 끼치기도 하겠지만 결코 착하지 않다.

성경 하나님의 말씀이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순간 도덕 윤리를 상식선에서 전하게 된다. 인간의 귀를 간지럽게 해주는 설교로 회중의 관심사를 전하며 성경은 그야말로 조미료로 함께 할 뿐이다. 세속적 추구를 잘 정리하여 전하되 이를 합리화하기 위해 성경구절을 그럴 듯하게 가져와 짜깁기한다. 세속적 세계관을 성경적 세계관과 어떻게 대조 되는지를 묻지 않고 전하여 하나님의 진리를 혼동케 한다.

척한 설교의 주제는 물질적 부귀, 세상 권세, 곧 출세에 있는데 예수 잘 믿으면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잘 먹고 잘 살면, 권력과 명예를 가지면 하나님이 복을 주셨다고 떵떵거린다. 그가 예수 믿어 헌법재판소장이 되고 참모총장이 되고 대법관이 되고 차관 장관이 되었다고 의기양양하다. 그런데 그의 실상을 조그만 들추면 그냥 눈을 뜨고 바라볼 수가 없다. 우리의 눈으로도 그러니 하나님의 눈으로는 오죽 하겠는가! 척한 설교는 이상하게도 갈증을 유발한다. 조미료를 많이 넣은 요리를 먹으면 물을 자꾸 찾듯이, 척한 설교도 영적 안정과 평안을 잃고 거기에 매달리게 된다. 미신적 종교행위에 빠져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고 광신적 내지는 맹신적이 된다. 많은 기도양이 축복의 통로가 되기에 인간의 노력행위가 결정적이다.

그렇지만 착한 설교는 안정감과 평화를 맛본다. 아모스 8장이 말하는바 영적 기갈이 해소된다. 다른 생수를 찾지 않는데 말씀의 생수로 해갈되기 때문이다. 차분하고 단정한 생활을 하고 영적 건강도 누린다. 착한 설교는 종종 인간의 세속적 추구와 가치관에 반하기에 설교하기가 어려울 때도 있다. 설교자는 그러기에 순종과 겸손을 성경의 음성을 가감 없이 전하려 애를 써야 한다. 성령의 역사 성령의 인도를 받아 성경본문의 뜻을 밝히 드러내야 한다. 성경본문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여러 번 읽으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주석적 이해를 전제로 설교가 이뤄지되 가능한 성경 의도를 순수하게 전하기 위해 몸부림쳐야 한다. 물론 성경을 오늘 여기에 있는 사람들에게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해야 한다. 성경본문을 향한 묵상과 기도는 설교를 숙성시키는 영적 효소이다. 설교자는 설교 시 가능한 드러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고 겸손과 자연스러움으로 설교단에 올라야 한다. 목소리를 인위적으로 바꾸어서도 안 되고 평소의 목소리로 전하여 서로 간 부담이 되어서는 안 된다. 착한 설교는 성경 본래의 맛을 그대로 살려내는 설교이다. 대신 척한 설교는 설교자의 의도를 살리는 나쁜 설교이다.

이런 맥락에서, 나는 척한 설교가 아닌 착한 설교를 하려고 노력했다. 곧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음성을 독자들에게 그대로 들려주기를 갈망했다. 그렇다고 그저 대학에서 신학생들에게 전해지는 성경 신학을 제시하는 것은 나의 목적이 아니다. 그러한 교재는 훌륭한 저작들이 너무도 많다. 나는 그러한 성경 신학을 기본으로 현장교회 성도들에게 전해지길 노력했다. 설교 형식을 통해 전해지는 것이었다. 서론 본론 결론의 형식을 갖추었고, 예화와 시를 가져왔으며, 찬송가와 기도문을 실었다. 대충 25분 내지 30분의 설교로 작성되었다. 이러한 노력은 어떻게 하면 성경을 평신도들에게 쉽게 가져갈 수 있을지 고민했기 때문이다. 너무 신학적으로만 나의 책을 평가하지 말기를 바란다. 평신도의 입장에서 기록한 설교로 이해함이 무난할 것이다. 실지로 성도들 앞에서 행해진 설교로, 그러기에 부제로 “시가 있는 강해설교”로 했다.

이 책은 3부로 되어 있다. 제1부 청교도주의 설교이해, 제2부 사도행전 설교 20회, 제3부 성탄절 시리즈 설교 5회로 구성되어 있다. 영적 부흥운동, 설교운동으로 일컬어지는 청교도들은 어떻게 설교를 했으며 이해했는지를 우선 알고 싶었다. 그러한 설교이해를 바탕으로 제2부, 제3부 설교가 부족하나마 제시되고 있다. 총 25회의 이 설교는 필자가 개척교회 설교목사로 섬기면서 실제로 교회에서 행한 설교들이다. 많은 성도들이 영적 부흥을 경험했으며 설교자 역시 큰 은혜를 받으며 행복했던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약 15년의 현장 목회를 경험했지만, 그새 10년 가까이 신학교에서 강의만 하던 나는 약 2년 동안 임시 담임목사의 직을 수행하며 얼마나 많은 경험을 새로이 했는지 모른다. 그런 후 다시 한 번 나의 신학교의 강의를 목회현장을 기억하며 실천적으로 점검해야만 했다. 사실 설교자도 회중과 더불어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아야만 하는 게 정상이다. 설교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이 시간 “목사님, 매 주일 설교가 기다려져요!”하며 설교자에게 격려하던 성도들의 행복한 미소가 떠오른다. 그들의 격려와 사랑은 감히 한국교회 앞에 이 졸저를 선보이게 하는 용기를 주었다.

사실 나는 유독 성령행전인 사도행전을 좋아한다. 이미 나는 사도행전에 관한 책 『하늘비전의 사람들』(UCN, 2005)을 출간하였다. 약 15년의 목회를 통해 사도행전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주는지 경험했다. 목회란 결코 쉽지 않는 길이다. 그럴 때마다 목회자는 기도의 무릎을 꿇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한다. 목회자의 인간적 능력은 한계가 있으나, 성령께서 함께 할 때 지혜와 새 힘을 얻게 된다. 사도 바울도 그랬듯이 목회는 성령의 능력으로 하는 것이지, 인간의 머리로 하는 인간의 일이 아니다. 아니 목회는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일이다. 그런데 단지 인간의 꾀로 목회를 하려할 때 너무도 많은 목회자들이 좌절하고 실망함을 본다. 목회는 하나님의 손에 올려놓아야지 인간의 손이 움켜쥐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 나의 적은 목회경험을 바탕으로,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나의 신앙생활을 위해 사도행전을 사랑한다.

부족한 글이지만 도서출판 대서가 기꺼이 출판을 담당해주어 감사드린다. 또한 감사를 드리고 싶은 분이 있다. 꼼꼼하게 편집에 참여해주었던 제자 남지애와 예쁜 디자인에 최선을 다해주었던 참디자인의 강인구 실장께 고마움을 표시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길 기도한다. 나의 모든 일들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머리글을 마감한다.

2013년 천안에서 여름방학을 보내며
주 도 홍
---머리말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의 저자인 주박사는 신학자이면서, 동시에 목회자이기도 하다. 또한 그는 양 영역을 넘나든 드문 설교가이기도 하다. 그의 설교집은 복음에 대한 진리이해와 인생경험이 어우러진 훌륭한 작품이다. 새로운 도전을 보이신 주박사의 노력과 용기에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많은 분들이 주의 음성을 듣게 되는 영감의 기회이기를 빈다.
정일웅(총신대학교 총장)
설교! 어렵고 힘들지라도 그러나 이에 대한 올바른 탐구가 바른 예배로 구현 될 것입니다. 이 한 권의 책이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설교를 하고 또 듣는데 특히 설교자들에게 폭넓은 이해와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저희 교회 개척 초기에 주셨던 생명의 말씀을 집대성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2년동안 이 성령의 역사하심이 독자분들에게 전달되어 생생한 영의 양식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정철준(한국건설 회장, 아델리안교회 장로)
주도홍 목사님은 언제나 핸섬해 보여 좋고, 설교도 군덕지가 없어 좋다. 철학을 전공하고 신학을 하시지 않았나 생각해 본적도 있다. 서론 본론 결론이 정확하고, 교인들에게 전하는 하나님 말씀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것 같다. 최소한 척한 설교는 안하시는 분임에 틀림없고, 성경 말씀을 세속화 시키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 좋다. 주목사의 눈동자는 살아있는 하나님 말씀을 찾아 번득이는 것 같아 좋다. 새로운 설교집이 나왔으니 목사님 글을 빨리 접하기를 기대하는 교인들이 많을 것 같다. 나도 기대하고 있다.
강종성(백석문화대학교 총장, 천안백석대학교회 장로)
주도홍 목사님이 쓰신 책 『설교』는 글이 일상적인 용어로 서술되어 있어서 신앙이 없는 사람들도 기독교의 진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성경본문에 담겨진 의미를 그대로 살려내려고 온 정성을 다한 글들이어서 모든 현대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한편 정곡을 찌르기에 충분하다. 군더더기가 없는 글 속에 이렇게 심오한 메시지가 담겨져 있는 것은 기도의 무릎을 꿇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으며 준비한 설교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이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는 성도들과 목회자들에게, 그리고 기독교 신앙의 길에 들어서기 시작한 새 신자들에게 큰 은혜와 감동을 줄 것으로 믿으며 기쁜 마음으로 일독을 권하고 싶다.
김기만(백석예술대학교 총장, 서울백석대학교회 장로)
저자의 간청이나 부탁에 의한 추천사가 아닙니다. 원고 전체를 읽고 감동받은 마음을 담아내는 추천사입니다. 일본 나가노에서 본서의 첫 장에서 마지막 페이지 마지막 문장 마침표까지 읽었습니다. 특별히 중간에 들어 있는 가장 분량이 많은 스무 편의 사도행전 강해 설교문은 백미 자체였습니다. 시의적절한 서론, 진중한 본문 관찰력, 살갑게 다가오는 해설과 적절한 시어들의 인용, 기독교 역사 속 거인들의 지혜들이 어우러진 설교의 정수(精髓)였습니다. 척하는 설교가 아니라 소박하고 담백한 착한 설교입니다. 추천자에게 돌아올 특권이 아니었더라면 돈을 주고 반드시 구입했을 명품 설교 컬렉션입니다. 내 자신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여러분들에게도 그러합니다.
류호준(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장, 『생명의 복음: 요한복음의 메시지』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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