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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끝에서 보살은 태어나고

붓끝에서 보살은 태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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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634g | 170*210*20mm
ISBN13 9791155801925
ISBN10 11558019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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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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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 최시형 선생은 “밥 짓고 밥 먹는 일이 가장 으뜸가는 제사”라 했습니다. 불교 경전에는 마음이 괴롭고 살기 힘들다고 토로하는 중생들에게 부처님은 “당신은 무얼 먹고 사느냐?”라는 질문을 던졌다고 합니다. 인생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는지를 먼저 물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불교 삼장 三藏에 음식 이야기가 빠짐없이 등장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붓다와 수자따의 유미죽 이야기에서 붓다의 음식에 관한 생각을 알 수 있습니다.
---「밥이 하늘이고 부처입니다」 중에서

시왕도나 명부계 불화에서도 남을 중상모략하는 등 입으로 죄를 지은 사람은 혀를 길게 빼서 땅에 말뚝으로 고정시킨 후 그 위에서 소가 쟁기질을 하는 무서운 형벌을 받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국립박물관 소장 〈시왕도〉 중 송제대왕도에서는 그 무시무시한 형벌의 모습이 생생히 그려져 있습니다. 살아오면서 자신도 모르게 많은 잘못을 하는데 가장 흔한 잘못이 바로 말로 인한 잘못입니다. 옛일을 회상하면 타인에게 상처가 될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쏟아냈던 부끄러운 장면이 떠오릅니다. 만약 그 사람을 다시 만난다면 지금이라도 용서를 빌고 싶습니다. 김홍도의 〈신언인도〉는 비록 구겨진 자국과 변색 등 보존상태가 좋지 않지만 자기도 모르게 말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며 살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게 하는 거울 같은 그림입니다.
---「큰 강은 말이 없소」 중에서

역사상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가르침을 주는 사람으로 가장 뛰어난 분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아닐까 합니다. 부처님은 평생 동안 전법의 과정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과 묻고 답하며 깨달음을 전했습니다. 종교, 계급, 지위를 가리지 않고 모든 이들과 묻고 답하며 진리를 가르쳤습니다. 이런 대화를 통해 모두 부처님의 이야기에 감명 받고 크게 깨달았습니다. 이는 분명 부처님의 대화법에는 무엇인가 특별함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부처님의 대화법에는 무엇이 특별했을까요? 이런 궁금함을 부처님 당시에도 가졌던 인물이 있었습니다. 바로 자이나교의 재가신도였던 아바야 왕자였습니다. 어느 날 아바야 왕자는 부처님을 찾아가 질문하였습니다.
---「부처님의 특별한 대화법」 중에서

화재로 귀중한 문화재를 잃은 경험은 우리 불교문화재도 그 사례가 무척 많습니다. 고찰들의 사적기에는 화재로 피해를 입지 않은 사찰이 없을 만큼 수많은 화재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중 몽고의 침략과 방화로 손실된 경주 황룡사 구층목탑과 11세기 거란의 침입을 부처님의 힘으로 극복하고자 제작된 초조대장경이 불타버린 것이 가장 뼈아픈 손실이라 할 것 입니다. 최근의 사례로는 외세에 의한 방화는 아니지만 2005년 양양지역 산불로 인해 낙산사의 주요 전각이 불타고 보물 제479호 낙산사 동종을 잃은 사건이 가장 기억납니다. 당시 뉴스를 보면서 안타까움에 속상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그래서 매년 속초, 강릉 산불의 뉴스가 나오면 또다시 낙산사가 피해를 입지 않을까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뉴스를 지켜보면서 산불이 귀중한 사찰과 성보를 비켜갔다는 소식이 들리면 안도하곤 하였습니다.
---「소중한 것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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