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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만나고 좋은 사람이 되었다 (큰글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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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191*273*20mm
ISBN13 9788997137565
ISBN10 8997137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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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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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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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눈물을 핥아 주지 않더라도 지쳐 있는 사람에게 다가와 슬쩍 자기 몸을 기대어 따뜻한 온기를 나눠 주는 그들의 마음 씀씀이는 사람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 물론 동물이 의도와 감정을 갖고서 이런 행동을 한다고 말하면 과학자들은 콧방귀를 뀌겠지만. 반려인이 아는 걸 과학자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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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20년 가까이 매일 함께 산책을 다니던 찡이가 떠나자 몸에 군살이 덕지덕지 붙었다. 판화가 이철수 선생님이 그랬다. 군살이 붙은 건 뭔가 삶이 어긋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맞다. 찡이가 떠나고 내 삶은 어긋났고 어느 부분은 평생 어긋난 채 그렇게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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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데리고 타면 어쩌느냐며 내리라는 기사와 출발이 지연되니 기사에 동조하는 승객들. 이에 맞서서 장애인 도우미견은 법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고 항의했다. 내리지 않겠다고 우기자 결국 기사가 차의 시동을 껐다. 함께 있던 승객 중에 그의 편을 들어 준 이가 한 명도 없었다. 왜 아무도 도우미견은 버스에 타도 된다고 거들어 주지 않았을까. ‘미투me too’만큼 ‘위드유with you’가 절실한 이유다. 같은 편이 있다는 믿음이 없으면 한 개인은 용기를 내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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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이 있다면 바로 이 순간이겠구나, 행복도 천국도 찰나구나. 두 녀석이 아니었다면 몸을 잔뜩 움츠린 채 눈을 꼭 감고 고개를 묻었을 것이다. 삶의 작은 즐거움에 두려움 없이 몸을 맡기는 존재들. 그래서 나처럼 삶이 서툰 사람들은 이들 곁에 꼭 붙어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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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윤리의식을 가진 이성적 존재이지만 다른 존재를 사랑하는 면에서는 다른 동물보다 그다지 나을 것이 없다. 개와의 관계는 분명 도덕적 의무를 동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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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에게 인간과의 우정과 신뢰는 삶의 모든 것이다. 그런 동물들을 버리는 것은 그들의 모든 것을 빼앗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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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서 조용히 밥을 줄 때는 그래도 봐줬는데 점점 힘을 얻는 모습이 꼴같잖은 것이겠지. 이 사회가 여자를 장애인을 노인을 아동을 청소년을 성소수자를… 모든 약자를 대하는 방식과 꼭 닮았다. 말도 많이 하지 말고, 권리를 주장하지도, 나대지도 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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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쇼펜하우어는 동물은 연민이 아니라 정의로 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평등하게 태어난 모든 생명은 살고자 하는 의지에 있어서는 동등한 권리를 갖는 것, 나는 이것이 동물을 대하는 정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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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든 찡이에게 가장 고마웠던 것은 나이가 들었다고 죽은 것처럼 살지 않고 살아 있는 것처럼 살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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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마자 영문도 모른 채 인간 손에 잡혀 수술을 당하고 차가운 거리에 버려진 생명, 길고양이. 배가 갈리고 귀가 잘리고, 무엇을 더 내주어야 인간은 함께 사는 것을 허락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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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부모 세대가 매정한 듯 보여도 그들 마음속에는 힘든 시절을 견디며 자식들을 먹여 키워 온 헌신성과 온정이 감춰져 있고, 동물은 그 감정을 끄집어내는 데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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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수명이 짧아서 다행이다. 이 말은 개가 인간보다 수명이 짧아서 다행이라는 말이 아니라 인간이 개보다 수명이 길어서 다행이라는 의미임을 누군가 소중한 이를 돌보는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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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 때처럼 생기 넘치지 않지만 노령동물 또한 자신의 삶을 절실하게 살아가는 존재로, 그런 노령동물을 돌보는 반려인을 한 생명을 끝까지 책임지는 보통 이웃으로 봐 주면 얼마나 좋을까. 늙고 약한 존재에대한 시선이 조금 더 너그러워지기를 바란다. 누구나 다 늙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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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자기에게 주어진 것을 숙명처럼 담담히 받아들이는 아이들. 자기 연민이 없는 아이들. 찡이를 보면서 나는 행복이란 찰나임을,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음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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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없이 ‘멍’하니 사는 삶을 추구하는 내게 길고양이는 이렇게 하루에도 몇 번씩 고민을 툭툭 던진다. 그런데 그게 고맙다. 살아왔던 대로 살게 놔두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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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죽음일랑 모르는 듯 살았는데 짧은 삶을 사는 아이들 덕분에 자연스럽게 죽음을 곁에 두고 산다. 그러며 생각한다. 천국에 개와 고양이가 없다면 죽어서도 천국에 가지 않으리. 나는 개와 고양이가 있는 곳으로 가련다. 그곳이 내게는 천국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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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발 스승의 가르침에는 특별한 게 있다. 다시 그들을 만나기 전의 나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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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은 20여 년을 함께 살 가족이다. 가족은 선물로 주고받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이제 선물목록에 서 동물은 빼자. 생명은 반품, 교환, 환불의 대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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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보호의 중요한 한 걸음은 그들을 소유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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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불행한데 동물만 행복한 나라는 없고, 인간은 행복한데 동물이 불행한 나라도 없다. 인간이 행복한 나라는 동물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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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동물을 동물원에 가둔 것은 인간인데 자신들의 관리 소홀로 일어난 사건의 벌은 동물이 받는 것이다. 평생 좁은 공간에 갇히거나 사살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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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이 두려워서, 자연스럽지 않아서 중성화수술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지인의 개도 주변에서 암컷이 새끼는 한 번 낳아야 건강하다는 말을 듣고 안 했다가 노년에 유선종양이 발병했다. “여자로 태어났는데 새끼는 한 번 낳아야지.”라고 하는 분들도 있다. 결혼안 하고 있는 내가 종종 듣는 말이기도 하고. 이렇게 중성화수술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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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기댈 곳 없이 열심히 사는 길고양이에게 눈총보다는 따뜻한 연민과 존중을 보여 주기를 바란다. 그들의 모습이 냉랭한 회색 도시에서 고군분투하는 지금, 여기, 우리의 모습과 많이 닮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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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과 불안이 일상화된 사회에서 사람들은 분노를 구조적으로 보지 못하고 눈앞의 약자인 동물에게 화풀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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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함께 사는 일을 어렵게 만드는 건 언론과 사회다. 많은 전문가들이 문제가 있는 개의 문제를 다룰 때 마치 모든 문제가 반려인의 탓인 양 말하는데 그건 굉장히 좁은 식견이다. “나도 반려인이지만 정말 문제 있는 반려인 많지.”라는 설정은 어느 쪽에서도 비난받지 않고 자기만 의식 있는 사람이 된다. 정말 사람만이 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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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에서 동물학살이 벌어졌다. 전염병을 막는다는 이유로 군인과 사냥꾼들을 마을로 들여 보내 반려동물, 야생동물을 가리지 않고 총으로 쏴 죽였다. 사라졌던 인간의 목소리에 반가워 뛰어나온 반려동물은 바로 총살당했다. 참여했던 사람들은 개, 고양이를 죽이는 게 가장 수월했다고 증언한다. 사람과 살던 동물이라서 자기들을 보면 쪼르르 달려왔다고, 인간은 인간만 구하고 나머지는 다 배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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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갔을 때 햇볕 쨍쨍한 낮에 도그파크에 나와서 반려견과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부러웠다. 도그파크가 부럽지 않고 그들의 짧은 노동 시간이 부러웠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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