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기독교 신학의 새 길, 도의 신학

기독교 신학의 새 길, 도의 신학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108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187쪽 | 331g | 148*210*20mm
ISBN13 9788964478356
ISBN10 896447835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가 성서를 더 적절하고 바르게 읽으려면 한국인으로서 우리 자신의 언어와 개념과 은유를 먼저 사랑해야 한다. 한글로 우리의 글을 자랑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자유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그리고 한글의 탁월성을 마음껏 구가하며 성서를 번역하고 해석하며 신학을 해야 한다. 이제 세계가 오히려 그러한 우리들의 노력과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의 신학과 도-성서해석학은 바로 그러한 일을 하자는 것이다.
---「제1부 · 도의 신학으로 본 성서」중에서

도덕경이 정의한 대로, 도는 결코 객관적으로 기술될 수 없으며 오직 자기 발견적으로 체득할 수 있을 뿐이다. 계속적인 변화로서 역의 도는 어떤 고정된 얼굴을 갖지 않는다. 그것은 콘텍스트에서 콘텍스트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계속적으로 변화하면서 수없이 많은 얼굴을 가진다. 따라서 역동적인 도의 해석학에서는 해석자의 맥락과 역할이 모두 중요하다. 도의 해석학이란 해석자 또는 해석 공동체가 주어진 맥락과 맞물리면서, 도의 궤적을 각성하고 창조적이고 통전적으로 이해하는 활동을 말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도는 해석자인 우리에게 주어진 어느 때에 어떻게 우주적인 운동 속에 적절히 참여할 수 있는지 식별하는 길을 제시하고 요구한다는 점이다.
---「제2부 · 도-그리스도론 서설」중에서

지구 멸망의 위기에 직면한 오늘날, 기독교 신학은 시대의 징조에 따라 이러한 반자연적 장애물들을 과감하게 제거하고 자연세계를 중심으로 재통합하여야 한다고 존슨은 주장한다. 지구 중심적, 정체적, 계층적 질서에 의한 중세 우주관은 이미 붕괴되었으며, 자연을 결정론적이고 기계론적으로 보는 근대 계몽주의적 편견도 지양되어야 한다. 현대과학이 발견한 역동적, 유기적, 자기 조직적, 비결정적, 개방적 우주관으로 재구성되어야 한다. 오히려 고대와 중세의 우주 중심적 신학들을 재조명하여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지구를 살릴수 있는 생태 신학으로 구성해야 한다. 또한 이러한 생태 문제는 남성 중심 주의에 의해 착취를 당해온 여성의 입장과 깊은 유사성이 있으며, 그러므로 신학이 ‘땅으로의 회심’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여성 생태 신학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존슨은 역설한다.
---「제3부 · 도의 신학으로 본 생태계의 위기와 생명」중에서

한국 기독교뿐만 아니라, 기독교와 유교의 만남은 세계문명사적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지금 우리는 인공지능 등 첨단과학기술에 의해 인간성이 총체적으로 붕괴 되어가는 세상에 살고 있다. 『호모 데우스』(Homo Deus)와 『초지능』(Superintelligence) 등 현시대의 인류가 호모사 피엔스의 마지막 세대라고 과감하게 선포하는 책들이 베스트셀러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근대 이후 인류의 문명을 이끌어온 서구 기독교는 그동안 신에 의한 구원을 너무 강조하다 보니 인간성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를 상실하게 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시점에 무엇보다도 인간성을 믿고 스스로 인간 본성을 닦음으로써 선한 인간성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려 했던 유교의 오랜 전통은 인류에게 남은 소중한 휴머니즘의 자원이다. 그러므로 기독교와 유교의 대화를 통하여 참되고 선한 인간성을 회복하는 길과 방법, 곧 참된 인간성의 도(道)를 탐구하는 것은 트랜스휴머니즘(Transhumanism), 사이보그(cyborg) 등 포스트-휴먼(post-human)의 열망에 젖어들어 가는 이 시대에 시의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
---「제4부 · 도의 신학으로 본 기독교와 유교―칼 바르트와 왕양명」중에서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