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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독일에서 일한다 (큰글자도서)

나는 독일에서 일한다 (큰글자도서)

: 해외 취업 판타지를 넘어 실전 독일 생존기

해외 취업/이민 생존기-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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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200*262*30mm
ISBN13 9791168017375
ISBN10 1168017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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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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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인기에 반하여 독일에 관한 현실적인 정보는 여전히 매우 부족합니다. ‘실제 독일 생활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비슷한가?’, ‘한국에서 안고 살던 문제와 불만들이 독일에 오면 해소될까?’, ‘도대체 독일에서 일하고 산다는 건 어떤 것인가?’, ‘다큐멘터리에서 조명되는 저녁이 있는 삶이 독일 삶을 대표하는 메시지인가?’…. 이처럼 늘어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준비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프롤로그」중에서

독일 취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는 단연 “한국에서 대학 졸업하고 경력이 없는데 독일로 취업할 수 있을까요?”이다. 단순히 가능과 불가능의 질문이라면 답변은 명쾌하다. ... 하지만 모든 것을 나하기에 달렸다는 마음가짐으로 열린 가능성만 향해 뛰어가기엔 외국인에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확률로 접근한다면 답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한국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외국인이, 본인의 국가에서 대학을 졸업 후 우리나라 회사원으로 취직이 될 확률이 얼마나 되는가? 그 수치는 단연 한 자리 수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다.
--- p.51~52

“문과라서 죄송합니다.”라는 말은 독일에서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어문계열이나 사회계열은 독일 내에서도 일반 회사에 취업이 굉장히 어려운 편이다. 또한 우리나라는 학사가 일반적이라면 독일에서는 일단 대학에 들어간 경우 석사까지는 진학하는 경향이 강하다. 대학 진학률은 우리나라보다는 훨씬 낮지만 대학 진학한 사람만 놓고 보면 학력이 우리나라보다 상향 평준화되어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문과 학사만 취득한 사람은 아무래도 독일에서 경쟁력이 조금 떨어질 수밖에 없다. 문과가 일반적으로 우대받지 못한다기보다는 기업에서 문과를 채용할 만한 부서가 제한되어 있거나 필요로 하는 인력의 수가 다른 분야보다는 적기 때문이다.
--- p.73

저녁이 있는 삶이 처음엔 무척 달콤했다. 정시에 퇴근해도 집에 돌아오면 7시도 넘지를 않으니 하루에 한두 시간밖에 없던 내 시간이 거의 반나절 가까이 늘어 난 것에 감탄할 만했다. 그러나 딱 그 시간만큼 고독이 늘었다. 너무 바빠 고민이란 것을 별로 할 수 없던 한국의 삶과는 달리 독일에서는 나 혼자 생각할 시간이 너무 많았다. 독일에 왜 철학자나 사이코, 정신 전문의가 많은지 자연스럽게 이해가 갔다. 도대체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써야 잘 쓰는 것이란 말인가? ... 내가 지금 한국에서 이만큼의 시간을 보낸다면 어디를 가고, 누굴 만나고, 무엇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을까? 이만큼의 시간 동안 내 조카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을 것이다. 친구들은 그만큼의 에피소드와 감정을 공유하고 있다. 나는 어쩌면 얻는 것 보다 잃는 것이 많지 않은가. 이 소중한 시간을 의미 없는 것에 소비하면서 독일의 삶을 정당화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이렇게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보면 이러다 괴테 뺨 때리는 철학가가 되겠다는 자신감마저 든다. 독일의 에너지 없는 삶에 지쳐 유학을 중도포기 하고 가는 유학생 수가 엄청나게 많다는 것이 조금은 위로가 된다.
--- p.221

일상생활에서 사소한 문제나 어려움이 있을 때도 당황한 적이 많다. 한국에 있었다면 어디에 도움을 요청할지, 어디에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지 정확히 모르더라도 여기저기 정보를 얻어낼 곳이 많으므로 별로 걱정할 일이 없었다. 그런데 독일에서는 왠지 아주 작은 문제라도 발생하면 겁부터 덜컥 난다. 절차도 복잡하고 어디 가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 답답한데 괜히 독일 지인들에게 신세 지는 것도 싫어 혼자 끙끙 앓는 일이 여럿 있다. 보일러가 고장 났을 때, 소매치기를 당했을 때, 교통사고가 났을 때 어디 가서 뭐부터 해야 한단 말인가?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집 조명등이 다 나가버려 다음날까지 어둠에서 지내야 할 때는 괜히 두 배로 서러워진다. 독일에서 몇 년 만 살면 센 여자 티가 확 난다더니…. 사소한 어려움을 몇 번씩 겪고 나니 확실히 내공이 쌓이는 것 같긴 하다
--- p.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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