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을 처지게 하고 골반을 틀어지게 만드는 나쁜 자세 중 대표적인 것이 ‘선골 앉기’입니다. 이 자세로 앉으면 늑골로 내장을 누르고 골반과 자궁을 압박하게 됩니다. ‘선골 앉기’는 복근이나 배근을 사용하지 않아 몸이 편하게 느껴지므로 무의식중에 습관이 된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자세가 습관이 되면 자궁까지 틀어질 수 있습니다. --- p.28

임신 초기에는 출산이 아직 먼 미래의 일처럼 생각되고, 입덧 등 몸의 변화에 당황하는 등 무엇을 해야 좋을지 모르는 상태일 것입니다. 아직 몸이 가볍고, 출산까지 시간이 남은 이 시기에 반드시 시작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체력 만들기’입니다. 출산 현장에서 진통에 지쳐 쓰러지지 않을 몸을 만들려면 임신 초기인 ‘지금’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 p.74

임신 중기에 접어들면 허리나 치골, 다리의 근원부 부위가 아프거나 저리는 등 지금까지 없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배가 나와 잘 때 몸을 뒤척이기가 힘들고, 자고 일어나면 허리가 아플 때가 많지요. 이럴 때는 ‘목욕수건 감아서 바지에 끼우기’를 해보세요. 목욕수건이 배 아래쪽을 지지해주므로 배가 안정되어 불편함이 한결 줄어들고, 누웠을 때 허리에 부담이 덜하고, 허리 곡선이 바로잡혀서 요통이 줄어듭니다. --- p.96

천장을 보는 자세로 똑바로 눕지 못하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튀어나온 선골 때문에 아파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골반의 변화가 큰 임신·출산기야말로 골반 뼈를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발꿈치 밀어내기’와 ‘무릎 넘어뜨리기’ 동작으로 골반 뼈를 바로잡으세요. --- p.116

여러분은 진통이 오면 가만히 누워서 꾹 참아야 한다고 여기고 있지는 않은가요?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2시간에 한 번은 스스로 걸어서 화장실에 가도록 하세요. 배뇨를 하는 동작이 산도를 넓히기 쉽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화장실에 가는 것 이외에도 골반을 끊임없이 흔드는 등 이번 장에서 소개하는 ‘순산을 돕는 동작’을 미리 익혀두었다가 꼭 해보세요. --- p.140

임신 중에 골반케어를 통해 바로잡은 골반도 출산을 하면서 벌어지고 느슨해집니다. 특히 서로 붙어 있어야 할 치골 결합이 출산 직후에 2~3센티미터 정도 벌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면 앞으로 걷는 것이 힘들어지고 차라리 뒤로 걷는 것이 편합니다. 이런 통증을 참으면서 아기를 돌보다보면 엉덩이나 다리 근원부 등 골반 주위를 비롯한 몸 여기저기가 아프고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출산 후 곧바로 골반을 올바른 형태로 지지해주어야 합니다.

<b>임신부의 골반, 허리 통증과 불편함을 해소하는 골반케어의 모든 것<br/>임신 준비부터 초기, 중기, 후기, 출산 당일과 이후까지 고르게 내용 담아<br/>한눈에 보는 ‘임신 시기별 신체 변화에 따른 골반케어’ 포스터 수록<br/></b><br/>이 책은 임신부의 출산 준비부터 임신 초기, 중기, 후기, 출산 당일과 이후까지 총 8장으로 구성되었다. 골반케어 방법과 동작을 임신 시기별 증상에 맞춰 상세하게 소개한다. 심지어 진통이 왔을 때 산도가 잘 열리고 아기가 골반을 쉽게 통과하도록 하는 방법, 진통 시 긴장을 풀고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동작, 출산 직후 느슨해진 골반을 확실히 되돌리는 방법, 서툰 초보 엄마를 위해 신생아 케어까지 알려준다. 따라서 임신부는 자신에게 해당하는 시기와 증상에 맞는 골반케어를 찾아 바로 할 수 있어서 임신 기간 내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br/>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장 ‘출산 준비를 위한 골반케어’와 2장 ‘골반케어 기본 동작’은 출산을 위해 준비된 몸인지 체크하는 방법과 골반케어의 기본 동작 3가지, 틀어진 골반 바로잡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한다. 3장 ‘임신 초기 골반케어’와 4장 ‘임신 중기 골반케어’, 5장 ‘임신 후기 골반케어’는 임신 시기별 필요한 골반케어 방법과 증상별 통증을 해소하는 동작을 알려준다. 입덧을 완화하는 동작과 태아를 지지하는 자궁 근력 키워주는 동작, 잘 때 편하고 요통도 줄여주는 동작과 다리 부종을 해소하는 동작, 조산 위험으로 입원했을 때 도움이 되는 동작, 그리고 출산을 앞두고 배 모양을 바로잡는 방법을 알려준다.<br/>6장 ‘출산 당일 순산하도록 돕는 골반케어’와 7장 ‘출산 후 골반케어’는 진통이 시작될 때, 진통이 진행 중일 때, 진통이 너무 심할 때로 나누어서 각각 순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동작을 일러주고 출산 후에 벌어진 골반을 다시 바로잡는 방법도 알려준다. 8장 ‘둥글둥글 신생아 돌보기’는 서툰 엄마를 위해 신생아 재우고, 안고, 포대기 싸기 등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책 뒷부분에는 임신 시기별 신체 변화에 따른 골반케어 방법과 동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포스터를 수록하여 쉽게 찾아서 할 수 있도록 했다.<br/><br/><b>임신부터 산후까지 아프지 않기를 바라는 예비 엄마들의 필독서 <br/>산부인과 의료인과 골반 관리 전문가가 인정하는 임신부를 위한 골반케어<br/></b><br/>건강하고 아프지 않게 임신 기간을 보내고, 자연출산을 통해 소중한 아기를 만나고 싶은 것은 모든 예비 엄마들의 소망이다. 하지만 오늘날 현대 여성의 골반은 그리 건강하지 않다. 산전산후 골반 관리 전문가 강인숙 원장은 추천사를 통해 “점점 갈수록 균형 잡힌 골반을 지닌 여성 만나기가 쉽지 않다”고 하면서 “골반이 틀어지면 몸 전체의 균형이 무너지고, 이런 사람이 임신하면 심한 통증이 생긴다”며 안타까워했다. 자연출산으로 유명한 정환욱 원장도 임신부에게 10시간 산전 교육을 통해 골반 관리법을 알려주고 있는데, 감수를 통해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매뉴얼이 없어 아쉬웠던 차에 이 책을 알게 되어 반가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골반을 바로잡아 통증을 해소하고 순산하도록 돕는 ‘골반케어’는 자연출산을 원하는 예비 엄마의 필수 과정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권장했다. <br/><br/><b>이 책을 먼저 읽은 일본 독자들의 추천<br/>: 일본 아마존 리뷰 평균 별점 ★★★★★(4.9)<br/></b><br/>시작한 바로 그날부터 이렇게 편해지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br/>? 일본 아마존 독자 (무명)<br/><br/>임신 중의 극심한 요통, 하반신의 붓기 등 괴로운 증상이 신기할 만큼 사라집니다. <br/>? 일본 아마존 독자 나가노1982<br/><br/>초산이었지만 출산이 생각만큼 힘들지 않았어요! 이 책 덕분이에요. <br/>? 일본 아마존 독자 (무명)<br/><br/>아직 출산 전이지만, 임신 중에도 도움이 되는 동작이 너무 많아요.<br/>? 일본 아마존 독자 초보자(初心者)<br/><br/>임신 중 많은 책을 봤지만 이 책이 가장 실용적이고 도움이 되었습니다.<br/>? 일본 아마존 독자 하시모토 쇼지

따뜻한 출산 동반자이자 임신부를 옆에서 가장 잘 돌봐주는 의료인인 조산사가 출산 현장에서 오랜 기간 적용하여 수정·보완하면서 체득한 노하우를 쉽게 정리해준 이 책은 국내 여성들이 건강한 출산을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 정환욱 (메디플라워 산부인과 자연출산센터 원장)

임신부가 나를 찾아오는 이유는 대부분 통증 때문이다. 골반이 틀어지면 몸 전체의 균형이 무너지는데, 이런 사람이 임신하면 심한 통증이 생긴다. 이러한 통증을 해소하는 데 이 책은 아주 유용하다. 특히 저자가 출산 현장에서 30년 노하우로 터득한, 틀어진 골반을 바로잡는 간단한 동작은 임신부들이 편안한 임신 기간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을 준다.
- 강인숙 (산전산후 골반 관리 전문가, 강인숙 에스테틱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