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으로 태어나 가장 위대한 삶을 산 사람은 삶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주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모두 하나님 나라와 교회와 세상에 없으면 안 되는 소중한 행복의 전령자들이자 희망의 아이콘들입니다. 이 책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고통하며 신음하는 상황에도 상처받고 모욕당하고 가난으로 내몰린 자들을 찾아가 그들의 좋은 친구들이 되어주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빵 한 쪽, 피 한 방울, 장기 한 부분을 따뜻하게 내미는 손, 신음을 듣는 귀, 지갑을 열어 긍휼의 마음을 아낌없이 쏟는 선한 사마리아와 같은 아름다운 사람들의 사랑행전이 영롱한 진주처럼 빛나고 있습니다. 사랑이 사랑을 낳고 행복을 안겨 준다는 진실을 다시금 보게 합니다. 사랑하면서 행복을 맛보는 이들의 향취가 듬뿍 담긴 본 작품을 읽어 내려가는 사람은 누구나 가슴 뭉클한 큰 울림과 진한 감동을 받을 것입니다.
- 이재훈 (온누리교회 담임목사)
우리는 이 땅에 태어나 가정, 학교, 교회, 직장 등 삶의 모든 현장에서 이타적인 사랑을 베푸는 삶이 가장 고귀하고 아름답고 선한 삶이라고 배우며 살고 있습니다. 또 그런 아낌없는 사랑의 손길을 내미는 사람을 존중하고 큰 감동을 받고 때론 눈시울을 적시게 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전 세계가 경제적인 고통을 받고 있기에 이웃을 향한 가슴 따스한 손길을 펼치기보다는 거두기 쉬운 상황에서도 몸과 마음뿐만 아니라 시간, 돈, 재능, 삶을 바쳐 이웃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을 희생하여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이 행복할 수만 있다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어주어도 전혀 아깝지 않고 오히려 행복하다고 하는 선한 이웃들입니다. 그들이 현존하기에 아직 세상은 희망이 있고 살 의미가 충분히 있습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이들은 우리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한 삶을 살고 있는 우리가 본받고 싶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멋진 그리스도인들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계절을 맞이한 시점에 선 지금, 사랑하면서 행복을 만끽하는 사람들의 기묘한 삶의 현장을 들여다보면서 깊은 감동과 도전을 받고, 주는 자가 복이 있다는 진리를 마음 깊이 깨닫고 이웃을 향해 베푸는 삶을 살면서 내면에 쏟아오르는 알 수 없는 행복감을 만끽하고자 앙망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필독을 권합니다.
- 고명진 (기독교한국침례회 중앙교회 담임목사)
차가운 세상을 사랑의 온도로 행복하고 따뜻한 세상으로 바꾸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내면과 외면에 깊은 상처를 받고 힘든 나날을 보내는 이웃들을 보면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고 싶은 긍휼히 많은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재능을 선용하여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충실히 이행하는 거룩한 소명자들입니다. 이 책에 소개되는 분들은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흘려보내지 않고 이웃을 탁월하게 사랑하고 섬기는 진실하고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 사랑이 목마른 때에 하나님의 사람들의 가슴 따스한 이야기들이 독자들의 심금을 울리고도 남을 것입니다. 본서가 담긴 이야기들이 거룩한 도전이 되어 각자의 일을 통해 이웃을 섬기고 사랑하면서 밝고 따뜻하고 희망이 넘치는 세상을 만드는 주역들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 여주봉 (포도나무교회 담임목사)
교향곡은 여러 악기가 각자의 소리를 내지만 그 어떤 연주의 형식보다 완전한 짜임새와 어울림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우리에게 선사합니다. 교향곡을 뜻하는 심포니(symphony)는 본디 심포니아(symphonia)라는 그리스어로, 동시에 울리는 음 또는 완전 협화음을 의미했습니다. 그러나 교향곡의 완전한 조화와 다채로움이 우리의 눈과 귀는 즐겁게 해 줄 수는 있으나, 참된 생명을 줄 수는 없습니다. 참된 생명은 복음을 통해 주어지는 값진 선물입니다. 우리 시대는 복음을 전하는 일과 동시에 삶으로 살아내는 일들이 필요합니다. 온 삶으로 외치는 삶의 향기만이 민족을 치유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희망 교향곡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 시대는 어느 때보다 이런 장엄한 울림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이 책 주인공 29명의 복음의 실천자들이 써 내려간 글들을 읽어 내려가면 이런 가슴 벅찬 울림을 느낍니다. 이들의 삶은 다양할지라도 이웃의 아픔을 돌보고 슬픔을 공감하는 깊은 위로의 메시지는 하나같이 동일하게 다가옵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예수님의 제자들이라면 이들과 함께 희망을 노래해야 합니다. 그런 우리가 살아내는 복음은 노래가 되어 좌절과 실패, 절망과 낙심의 현장에 주저앉은 이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회복의 노래가 될 것입니다. 코로나 이후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우리 모두 지나가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성을 보시고 우셨던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복음을 살아내는 우리들의 희망 교향곡을 통해 이 땅에 수많은 영혼들이 새 힘을 얻고 회복의 은혜를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여전히 예수님만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 최성은 (지구촌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