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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와사람 시카고플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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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인물관계도 및 등장인물 *  7
제1막  *  9
제2막  *  39
제3막  *  69
제4막  *  99
제5막  *  127
옮긴이의 글 *  156
몰리에르 연보 *  162

저자 소개2

몰리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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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liere,본명 : 장 바티스트 포클랭 (Jean-Baptiste Poquelin)

실내장식업자인 아버지 장 포클랭과 부유한 부르주아 집안 출신인 어머니 마리 크레세 사이에서 맏아들로 태어났다. 열 살 때 어머니를 여읜 후 파리의 부유한 동네인 생토노레 거리의 파비용 데 생주에서 아버지와 함께 살았다. 그리고 그 무렵 예수회 소속 명문 학교인 콜레주 드 클레르몽(College de Clermont, 지금의 리세 루이르그랑)에서 학업을 시작했다. 귀족과 상류층 자제들만 입학이 허락된다는 이 학교에는 당시 유명한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피에르 가상디가 재직하고 있었으며, 장바티스트는 가상디의 문하에서 콩티 공, 프랑수아 베르니에,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등과 친교를 맺었
실내장식업자인 아버지 장 포클랭과 부유한 부르주아 집안 출신인 어머니 마리 크레세 사이에서 맏아들로 태어났다. 열 살 때 어머니를 여읜 후 파리의 부유한 동네인 생토노레 거리의 파비용 데 생주에서 아버지와 함께 살았다. 그리고 그 무렵 예수회 소속 명문 학교인 콜레주 드 클레르몽(College de Clermont, 지금의 리세 루이르그랑)에서 학업을 시작했다. 귀족과 상류층 자제들만 입학이 허락된다는 이 학교에는 당시 유명한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피에르 가상디가 재직하고 있었으며, 장바티스트는 가상디의 문하에서 콩티 공, 프랑수아 베르니에,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등과 친교를 맺었다. 1643년 6월 30일, 장바티스트는 재능 있는 여배우 마들렌 베자르와 그녀의 형제자매들을 규합해 극단 ‘일뤼스트르 테아트르(Illustre Theatre, “유명 극단”이라는 뜻)’를 창단했다. 극단 출범 20개월 만에 파산한 몰리에르는 1645년 말 베자르 가족과 함께 유랑길에 올랐다. 파리를 떠나 지방을 유랑하던 몰리에르 극단은 파리로 귀환해 루이 14세의 후원을 받게 된다. 1662년 걸작 〈아내들의 학교〉를 발표했다. 여성 교육에 대한 비판 의식과 자신의 결혼 생활을 반영한 이 정격 희극은 이례적인 대성공을 거두었으나 격렬한 비판을 초래했다. 1663년 6월에 발표한 〈아내들의 학교 비판〉과 10월에 공연된 〈베르사유 즉흥극〉은 〈아내들의 학교〉 스캔들과 관련해 몰리에르 자신의 연극 세계를 피력하는 토론극 성격을 띠고 있다. 1664년 5월 당대 지배 계급과 종교인들의 위선을 고발한 문제작 〈타르튀프 혹은 위선자〉를 발표하면서 〈아내들의 학교〉를 능가하는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일련의 스캔들 이후 건강이 악화된 몰리에르는 1673년 2월 17일 〈상상으로 앓는 환자〉 네 번째 공연 도중 무대에서 쓰러져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몰리에르 사후 그의 극단은 급격히 와해됐다. 대신 오텔 드 부르고뉴와 마레 극단의 배우들이 ‘왕의 극단’이라는 칭호를 물려받아 그의 작품들을 공연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1680년 국왕의 명령에 따라 파리의 극단들이 하나로 뭉쳐 몰리에르의 예술혼을 계승한 ‘코메디 프랑세즈(Comedie Francaise)’를 출범시키기에 이른다. 오늘날 프랑스 국립극장인 코메디 프랑세즈가 “몰리에르의 집”으로 불리게 된 이유는 바로 이러한 사실에 근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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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김보희는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한국외대 통번역 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하고 프랑스대사관, 헌법재판소, KBS,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개발전략연구소 등에서 다수의 통번역활동을 해왔다. 잡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번역위원을 겸임하며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불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역서로는 『단 한 걸음의 차이 자신감』, 『의사의 하루 24시간』, 『돈을 알면 세상이 보일까』, 『자크 아탈리의 미래 대 예측』, 『출동! 무무스 탐정: 목이 늘어나도 사건은 해결해야지』, 『1일 1장 숫자:하다』, 『파괴적 혁신』, 『부자동네 보고서』, 『경
역자 김보희는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한국외대 통번역 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하고 프랑스대사관, 헌법재판소, KBS,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개발전략연구소 등에서 다수의 통번역활동을 해왔다. 잡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번역위원을 겸임하며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불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역서로는 『단 한 걸음의 차이 자신감』, 『의사의 하루 24시간』, 『돈을 알면 세상이 보일까』, 『자크 아탈리의 미래 대 예측』, 『출동! 무무스 탐정: 목이 늘어나도 사건은 해결해야지』, 『1일 1장 숫자:하다』, 『파괴적 혁신』, 『부자동네 보고서』, 『경제 성장이라는 괴물』, 『아이반호』, 『기적의 허리 운동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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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164쪽 | 311g | 140*210*10mm
ISBN13
9791166184567

출판사 리뷰

옮긴이의 글

「타르튀프」는 17세기 프랑스 고전주의 극작가인 몰리에르의 작품으로, 1664년 베르사유 궁에서 열린 궁정 축제를 통해 초연되었다. 하지만 공연을 마치기가 무섭게 이 작품은 성직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고 말았다. 물론 정치적 이해관계가 얽힌 탓도 있었지만 주된 이유는 위선적인 거짓 종교인의 모습을 앞세워 당대 고위 성직자들의 이중적인 모습을 풍자했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당시에는 ‘영혼의 지도자’라는 명분으로 성직자들이 일반 가정에 머무르며 한 집안을 제멋대로 주무르는 일이 비일비재했고, 나아가 귀족보다도 더 강력한 특권을 차지하기도 했다. 타락한 성직자들은 자신들의 이중적인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이 작품에 “희극 주제에 종교 문제를 다루었다”라는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고 결국 「타르튀프」는 일반 대중에의 공연이 금지되기에 이른다. 이에 몰리에르는 직접 국왕에게 여러 차례 청원서를 보내고, 제목과 일부 설정을 고쳐 공연을 시도하기도 했으며,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는 등 이 작품을 다시 무대에 올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쏟아 부었다. 그리고 1669년, 「타르튀프」는 초연 이후 5년이 지나서야 마침내 왕의 허가를 받고 정식으로 공연을 올릴 수 있었다. 물론 공개와 동시에 대중들의 많은 찬사와 사랑을 받으며 큰 성공을 거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로부터 350여 년이 지난 지금, 「타르튀프」를 접하는 현대인은 두 가지 사실에 놀라게 된다. 먼저는 17세기의 고전 희곡임에도 불구하고 거짓과 위선으로 남들의 눈을 가리는 가짜 신앙인들이 저지르는 짓들이 현대와도 별반 다를 바 없다는 사실이다. 몰리에르라고 과연 상상이나 했겠는가, 세기가 네 번이 바뀌는 동안에도 타르튀프와 다를 바 없는 위선자들이 사라지기는커녕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되었다는걸, 그들이 거짓으로 재산을 탈취하고 욕망에 눈이 멀어 죄악을 정당화하는 일이 무한히 반복되고 있다는 걸 말이다. 또 한 가지 놀라운 점은 사기꾼만이 아니라 분별력을 잃은 채 그들을 맹목적으로 신뢰하고 추앙하는 눈먼 자들 역시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주변 사람들의 만류와 충고에 조금도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점마저 변함이 없다. 17세기에 쓰인 희곡 속 인물들의 모습을 21세기의 현실에 사는 우리가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는 건 신기하면서도 씁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리뷰/한줄평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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