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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마흔부터 지적이고 우아하게
품위 있는 삶을 위하여 EPUB
신미경
포르체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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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시작하며 마흔의 책가방

1장 이대로도 괜찮은 걸까

잃어버린 설렘을 찾아서
나이 들수록 총명해지는 법
이 시대에 태어난 행운아
제널리스트의 기질
직업 부자가 될 수 있다면
천재적인 기웃댐
꽃과 채소의 공통점
일상에 쏟는 정성
내가 나를 키운다는 의미

2장 아무래도 독학이 좋다

처음 마주한 자유
타인으로부터 보고 배우기
지금 수집하는 나의 미래
철학, 내 것으로 만들기
필요가 발명을 부른다더니
현장, 무조건 현장

3장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작은 것들

어른의 시간표
3년 1과목 클럽
집요하게 읽는 훈련
숫자와 친해지는 오늘
나의 금융 문맹 탈출기
영어로 소설을 쓸 수 있을까?
매일매일 5분 한자
지적 자극을 찾아서

4장 우아한 교양과 낭만의 부재

어떤 취향
우아함의 교본
차 살림이 늘어나는 일
그림의 시간
그리기 수업
음악회에서 생각한 것
철학, 역사, 미술사…
오늘날의 그랜드 투어

5장 지적 일상을 위한 도구

만능 노트
필사하는 새로운 방법
지적인 에코백
책갈피의 다양성
뉴스레터는 새로운 구몬

6장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지루함을 견디는 힘
몸이 먼저 움직일 때까지
집요함 다음에 오는 것
자신만의 탑을 쌓아 간다
원하는 삶을 찾는 모험
관심의 유효기간
누구에게나 배울 점은 있다
다시, 느슨하게

나오며 서점에서 음악 감상을

저자 소개1

수필가. 주로 더 나은 일상을 위한 실천과 철학이 담긴 글을 쓴다. 간결하고 효율적인 생활에 관심이 많으며, 오늘도 자립의 기술을 연마해 나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와 『혼자의 가정식』, 『나를 바꾼 기록 생활』, 『요가 숲 차』, 『마흔부터 지적이고 우아하게』, 『나의 최소 취향 이야기』 등이 있다. “어른이 되어 나의 평온한 삶을 위협하는 가장 큰 두 가지는 대개 건강과 경제적 문제에서 왔다. 완벽한 해결책은 없겠지만 적어도 살아 가는 동안 덜 불안하고 흔들리도록, 지금의 내 능력과 수준에 맞는 가장 현실적인 자립의 여정을 여러분과 나
수필가. 주로 더 나은 일상을 위한 실천과 철학이 담긴 글을 쓴다. 간결하고 효율적인 생활에 관심이 많으며, 오늘도 자립의 기술을 연마해 나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와 『혼자의 가정식』, 『나를 바꾼 기록 생활』, 『요가 숲 차』, 『마흔부터 지적이고 우아하게』, 『나의 최소 취향 이야기』 등이 있다.

“어른이 되어 나의 평온한 삶을 위협하는 가장 큰 두 가지는 대개 건강과 경제적 문제에서 왔다. 완벽한 해결책은 없겠지만 적어도 살아 가는 동안 덜 불안하고 흔들리도록, 지금의 내 능력과 수준에 맞는 가장 현실적인 자립의 여정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

블로그 blog.naver.com/mikyangel
인스타그램 @shin_mik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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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01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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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50.53MB ?
ISBN13
9791192730035
KC인증

책 속으로

무엇보다 사람은 매일 조금씩이라도 고운 음악을 들으며 좋은 시를 읽고 훌륭한 그림을 감상해야 한다는 괴테의 조언에 기대어 잠시나마 아름다운 순간을 온전히 누리겠노라고. 내가 읽은 책, 사람들과 나눈 대화, 눈에 담은 세상을 관찰하며 생겨난 삶의 기준을 하나하나 점검하고 새로 만드는 방법은 끊임없는 배움뿐이다.
---「시작하며」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설레는 일이 공짜로 생기길 바랄 만큼 뻔뻔하지도 않다. 낭만적인 눈빛을 보내는 타인에겐 낯선 자를 향한 경계와 무얼 영업하려는지? 의심이 먼저 움트고, 먼 친척이 유산을 남겼다는 스팸 메일은 휴지통 직행일 뿐 잠시나마 혹해서 벼락부자가 된 나의 이러저러한 모습을 상상하지도 않는다. 이유 없이 심장이 두근거리면 혹시 어디 아픈가, 걱정부터 앞서는 시기. 나는 상처 하나 없이 매끄럽게 마흔이 되지 않았다.
---「잃어버린 설렘을 찾아서」중에서

새로운 자극은 최대한으로 머리를 쓰게 한다. 안 했던 운동을 매일 하고, 그림의 기초도 잘 모르면서 스케치에 도전하며 하루하루 색다른 일에 접근하다 보니 어렴풋이 알겠다. 두뇌를 튼튼하게 하는 법은 불편함을 피하지 않고 부딪힌다는 점이 가장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지적 자극만이 자꾸 뭔가를 잊기 쉬운 나이로 향해 가는 요즘의 현명한 처방이다.
---「나이 들수록 총명해지는 법」중에서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알아보는 맛보기식 가능성 탐구는 이쯤에서 그만두기로 한다. 그 가능성이 몇 번의 시도만으로 끝난다면 어떤 가능성도 발견하지 못함이 밝혀졌으니까. 타고난 능력을 무시할 수 없지만, 이 세상의 기술은 훈련 시간과 비례해 발전한다. 이전까지 살았던 방식 그대로 앞으로를 산다면 나는 똑같은 사람으로 남을 뿐이다.
---「천재적인 기웃댐」중에서

고향에 있는 대학에 다니며 좁은 지역, 가까운 친구와 비교하며 쌓았던 불안감은 서울의 한 언론사에서 짧았던 인턴 시절에 만난 유수의 유학생들 사이에 떨어졌을 때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되었다. 거기엔 좌절감이 있었다. 사회에 나오니 비교 자체가 불가한 ‘어나더 레벨’의 사람이 가득했다. 왜 사람은 끊임없이 비교하며 사회에서 자기 위치가 어디인지 알고 싶어 하는 걸까. 나는 이런 서열을 매기는 동물 같은 본능에 진절머리가 났지만 때로는 이런 비교가 개인에게 어떤 목표를 갖게 만드는 자극제 역할을 한다고 여긴다.
---「처음 마주한 자유」중에서

대단한 목적이 없는 공부에서 중요한 건 기초 탄탄하게 쌓기, 단계별 학습이 아니라 나의 흥미 유지가 먼저다. 오직 눈앞에 있는 명작을 바라보고 눈에 띄는 시어의 해석을 찾아보며 본래 뜻을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그러니까 객관적으로 실력을 증빙하지 않아도 되니 가능한 자유로움에 닿아 있다.
---「매일매일 5분 한자」중에서

익숙함 속의 낯섦. 내가 부평초처럼 느껴질 때마다 말한다. 어느 곳에 산다 해도 달라지지 않는 단 하나, 그곳에 머무는 동안 도시가 부여하는 지적 기회를 최대한 누리고 살기를. 정신적인 풍요로 가득 찰 배움을 기대하며 살아가기를.
---「지적 자극을 찾아서」중에서

자극 없는 시간을 성실히 살아 내는 자체가 어느 순간 큰 즐거움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희망인 셈이다. 근사하게 말하면 과정을 즐긴다는 뜻인데, 나느 요즘 들어 매사 의식적으로 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과정에서 굳이 행복을 찾으려 들지 않고, 결과에 연연하지도 않는 편이다. 사람은 나이 들수록 차분한 물의 성질로 변한다고 한다. 나이로 얻은 마음의 변화인지 묵묵히 내 자리를 지키며 반복하는 하루가 그리 나쁘지 않다.
---「지루함을 견디는 힘」중에서

장래 희망 칸에 무얼 적어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했던 열 살 무렵부터 삼십여 년이 흐른 지금, 나에게 이렇다 할 천재적인 재능이 없음을 받아들였다. 그 후로 어떤 일에서든 무식하게 반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구체적인 목표라기보다는 그냥 하다 보면 언젠가는 될지도 모르지, 하는 바람에 가까웠다. 체계적으로 훈련한 경험과 단계별로 얻는 성취를 알지 못해서 더 그럴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냥 한다.

---「집요함 다음에 오는 것」중에서

출판사 리뷰

진정한 우아함은 마흔부터 시작된다
새내기 중년 마흔의 교양을 위한 시간들


마흔, 이보다 애매한 나이가 있을까. 더 이상 청년도, 그렇다고 노년도 아닌 중간의 나이. 우리는 모두 나이 들어가고 있지만, 보다 ‘우아한’ 나이 듦을 위해서는 품위를 찾아야 한다. 하나씩 늘어 가는 흰머리와 나빠진 시력, 금방 방전되는 체력… 마흔은 삶의 성장보다는 유지, 관리가 필요한 나이다. 그래도 여전히 우리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애쓴다. 더욱 단단한 마흔을 맞이하기 위한, 마흔의 마흔을 위한 마흔 에세이 『마흔부터 지적이고 우아하게』는 불안함을 가진 마흔을 위한 지적 취미 교양서다. 남들과 다른 마흔을 살고 있어 불안하고, 남들과 똑같은 마흔의 삶이 지루한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다. 애쓰는 만큼 살아진다면 우리 인생에 굴곡은 없을 텐데, 널뛰는 삶의 그래프에도 잔잔한 시간 정도는 확보해야 ‘살맛’이 나지 않을까. 『마흔부터 지적이고 우아하게』는 마음 챙김을 위한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차근히 이야기한다. 반복되는 일상일지라도 무기력함이 오지 않도록, 위태로운 시간을 보내더라도 흔들리지 않도록. 마흔의 품격은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데서 시작한다.

“흥미 없는 분야라도 시도부터!”

나다운 나를 만드는 취향적 삶
작가 신미경이 말하는 ‘제너럴리스트’의 기질


담백한 일상으로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며 살아온 저자는 책을 읽던 중에 ‘제너럴리스트’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다. 동시에 여러 직업을 가지는 사람이라는 뜻인데, 르네상스 시대의 이상적인 인간형에서 따온 말이다. 저자는 이 단어를 접한 후부터 여러 개의 직업을 가지는 편이 불안함을 떨치는 길이라 여겼다. 분투하는 삶은, 온전한 ‘나’로 살기 위한 저자의 노력이다. 숨 막힐 정도로 많은 능력을 요구하는 이 시대에서 인정받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지적, 신체적, 예체능을 아우르는 능력자. 교양 넘치는 환경과 충분한 교육 기회를 가진 축복받은 삶. 우리가 원했던 삶의 배경이자, 앞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인생의 방향이다. ‘르네상스 인간’을 알게 되고 흥미 없는 분야라도 시도부터 했다는 저자는, 진정한 제너럴리스트의 길을 걷는 중이다. 여기저기 관심을 가지다 보면 이도 저도 못 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불안함이 스민다. 하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이것저것 해 볼 줄 아는 삶이 더 즐겁다는 것이다. 『마흔부터 지적이고 우아하게』를 읽는다면 나에게 숨은 ‘제너럴리스트의 기질’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리뷰/한줄평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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