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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별 일 없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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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 청소년 문학 -11이동
김혜정 | | 2013년 11월 2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6 리뷰 30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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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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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1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14g | 142*210*20mm
ISBN13 9788964961674
ISBN10 8964961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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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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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강미
1967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으며, 경상대학교 국어교육과와 계명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우리교육’ 소설 공모에 입선한 뒤, 2005년 『길 위의 책』으로 제3회 푸른문학상 ‘미래의 작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청소년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 소설 『길 위의 책』, 『밤바다 건너기』, 중단편집 『겨울, 블로그』, 앤솔러지 『불량한 주스 가게』 등이 있다.
저자 : 반소희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동화를 공부하다가 자연스럽게 청소년 소설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청소년인 조카에게 ‘이야기를 읽고 재미와 위로를 받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이 현재 목표다.
저자 : 은이결
대학에서 경영학을 배웠다. 한겨레 아동작가교실로 글쓰기 공부를 시작했다. 『전사 미카엘라』로 제11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했다. 웹진 ‘푸른작가’ 2013년 11월 호에 『이럴 땐, 매운 맛』을 발표했다.
저자 : 이경화
가게 점원, 판매 사원, 학원 강사 등의 일을 했으며 현재는 전업작가로 지내고 있다. 그동안 쓴 청소년 소설로는 『나의 그녀』, 『나』, 『지독한 장난』, 『저스트 어 모멘트』, 『죽음과 소녀』 등이 있다.
저자 : 장미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대학에서 문예창작학을 전공했으나 문학이 뭔지 예술이 뭔지 모른 채 그저 ‘취미는 독서’인 사람으로 살아가다가 아들을 키우면서 동화에 매력을 느껴 동화책을 많이 읽었다. 세월이 빨리도 흘러 아들이 동화를 졸업하고 청소년 소설을 읽게 되어 덩달아 청소년 소설을 많이 읽다가, 열다섯, 비밀의 방으로 푸른문학상 청소년 단편 부문에서 수상하여 ‘작가’가 되었다.
저자 : 정은숙
청소년 시절, 나를 쏙 빼고도 잘 돌아가는 세상이 불온해 보였다. 세상은 온통 음모로 뒤덮여 있는 것 같았다. 내가 불온한 세상과 화해하는 방법은 글을 쓰는 거였다. 지금도 맘에 들지 않는 세상에 대해 할 말이 많고, 그 이유로 아직까지 글을 쓰고 있다. 운이 좋아 혼자서 구시렁대던 말들이 책으로 나올 수 있었다. 투덜거리면서 쓴 책으로 《봉봉초콜릿의 비밀》, 《명탐견 오드리》, 《정범기 추락사건》, 《댕기머리 탐정 김영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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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취업반을 선택한 건 대학 갈 시간과 돈을 하고 싶은 일에 투자하기 위해서다. 대학이 싫다든가 무조건 만화가가 되겠다는 열망 때문이 아니다. 현재 만화를 좋아하고 또 잘하는 것이라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다 만화보다 더 하고 싶은 게 생긴다면 나는 그 일을 할 것이다. 그래서 시간을 두고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차근차근 찾고 싶다.
“고딩인 우리가 벌써부터 미래를 결정한다는 건 좀 무섭지 않냐?”
“그래도 불안하진 않잖아. 다들 진로 결정은 고등학교 초반에 하기도 하고.”
“남들 따라 하다간 너도 남 된다. 내가 되려면 내가 하고 싶은 걸 해야지.”

“여러분”
하도 많이 해 봐서 이제는 마치 한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박
자가 딱딱 맞는다.
“청소년은”
“때려야 말을 듣는”
“짐승이 아닙니다.”
“청소년은”
“인간이에요.”
“여러분”
“두발 자유는”
“영혼의 자유입니다.”
“우리의 영혼에”
“자유를 주세요.”
그러고 우리는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나는 완전 광적으로, 스타가 잘못을 저질러도 무조건 편을 들면서 안티를 공격해 대는 무개념 팬이 아니다. 내가 사랑하는 스타가 더 아름답게 진화,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옆에 서 조언하고 바른 길을 제시하는, 매니저나 스타일리스트 같은 동반자가 되고 싶은 거다.
엄마에게 욕을 먹어 가면서도, 친구들에게 비웃음을 사면서도 내가 혼자서 일어 공부를 하는 이유도 다 그 때문이다. 지금은 비록 에이뿔을 좋아하는 수많은 소녀들 중 하나일 뿐이지만 언젠가 어떤 기회가 오면 에이뿔을 위해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꿈 같은 꿈. 그 꿈이 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영재는 교무실을 나와 다시 ‘국민교육헌장’ 액자 앞에 섰다. 그리고 ‘타고난 저마다의 소질’이 모두 다를 텐데 왜 공부만 하라고 할까, 라는 심오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다. 담임은 영재에게 ‘답이 없다’지만 어차피 인생은 주관식이었다. 답이 정해져 있을 리 만무했다.
덩치 크고 힘 좋은 영재에겐 이삿짐 일이 제격일 수도 있을 터였다. 물론 아닐 수도 있을 테다. 그렇지만 무슨 일이라도 해 보지 않으면 ‘타고난 저마다의 소질’이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알겠는가?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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