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 출생. 두메는 아니지만, 산그늘이 제법 깊고 넉넉한 마을에서 나고 자란 덕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산과 들에서 뛰어노는 행운을 누릴 수 있었다. 여름은 더워서 좋았고, 겨울은 추워서 좋았던 어린 시절. 삶의 어느 시기까지만 허락된 그 무한긍정의 에너지가 좋아서 아직도 아이들 근처를 서성거리며 더불어 살 길을 찾고 있다. 가끔은 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으며, 띄엄띄엄 좋아하는 인물 이야기를 쓰는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물고기소년 과학자 되다』,『강아지똥 권정생 동화의 꽃을 피우다』,『한복디자이너 이영희 우리 옷에 날개를 입히다』가 있다.
춘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그동안 개인전과 단체전을 여러 차례 열었다.『삼국지 이야기』,『바보 이반의 이야기』,『아름다운 농부 원경선 이야기』,『아우를 위하여』,『왕봉식, 똥파리와 친구야』,『눈 속 아이』,『별이네 옥수수밭 손님들』,『강아지똥 권정생 동화의 꽃을 피우다』,『책바보 한창기 우리 문화의 뿌리 깊은 나무가 되다』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