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군가를 간절히 사랑하고 또 누군가에게 사랑받기 원한다. 그것도 있는 모습 그대로 자신의 결점까지 사랑받기를 원한다. 거절당할 위험 때문에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진정으로 사랑받으려면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는 수밖에 없다. 이때 거절에 대한 두려움에서 거대한 기만이 시작된다. 이 두려움 때문에 계속 속임수를 쓰게 된다. 인간이라면 누구든지 결점이 있고 실수를 저지르기 마련이다. 누구도 완벽하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늘 좋은 모습을 먼저 보여주고 자신 없는 부분은 감추려 한다. 한번 생각해보라. 당신이 누군가를 처음 만날 때, 연애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취업 면접을 볼 때, 애인의 친구들을 처음 만날 때는 자신의 좋은 면만 보여주고 싶을 것이다. 이는 상대방도 마찬가지다. 그러다가 시간이 점차 흘러 경험이 쌓이고 친밀해지는 과정 속에서 서로의 진짜 모습이 드러난다. ---p.31

관계는 인생의 전반적인 목적과의 연관성 속에서 비로소 의미를 얻는다. 그러므로 우리 인생의 근본적인 목적을 제대로 정립할 수 없다면 관계에 초점을 맞추는 일은 더 어려워진다. 하지만 이제 인생의 근본적인 목적을 확실히 정했으니 관계의 의미와 목적을 이해하는 일이 쉬워졌다. 관계의 목적은 당신이 상대방의 최고 수준의 자아실현을 돕는 것이고 상대방이 당신의 최고 수준의 자아실현을 돕는 것이다. 편한 사이든 불편한 사이든, 오래된 사이든 스쳐 지나가는 사이든, 모든 관계는 인간에게 있어 최고 수준의 자아를 실현함으로써 남들까지 최고 수준의 자아에 도달하도록 자극하고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떤 관계가 좋은 관계인가? 좋은 관계는 우리 스스로 최고 수준의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격려와 자극을 받는 동시에 상대방이 최고 수준의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우리가 도울 수 있는 관계다. ---pp.64-65

우리는 일상적인 걱정에 파묻혀 서로의 존재를 무시하기 쉽다. 이럴 때 정기적으로 데이트를 하면 어떨까? 우리의 삶은 제멋대로 계속 굴러가는 경향이 있다. 그러니 가끔 잠시 숨을 돌리며 혹시 우리가 석양을 보겠다고 하면서 서쪽이 아닌 동쪽으로 달려가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충동적인 성향이 강한 사람들에게는 정기적인 데이트가 조금 갑갑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과 정기적으로 저녁을 먹고 영화 보는 간단한 일조차도 귀찮아하는 게으름뱅이의 변명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관계에서는 일대일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한데, 둘만의 시간을 보내려는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는 그 무엇보다도 우리의 반려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다른 부분은 기꺼이 희생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 인생은 결국 선택인데, 그렇다면 우리는 둘만의 시간을 선택해야 한다. ---pp.83-84

당신은 이미 여정을 시작했고 이제 잠시 멈추어 장비를 점검해야겠다고 느끼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이제 막 여정을 시작한 사람일 수도 있고, 여행을 떠날지 말지 선택의 기로에 선 사람일 수도 있다. 어떤 경우이든 이렇게 책으로 만난 인연에 감사하며 앞으로 나올 내용이 친밀함을 향한 당신의 여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훌륭한 관계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것은 평생의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그 과정에서 짜릿한 승리와 환희를 맛보기도 하고, 쓰라린 시련과 슬픔에 직면하기도 한다. 이 책은 빠른 해결책을 제공하지 못하며 모든 해답을 알려주지도 않는다. 다만 당신이 훌륭한 관계를 맺고자 하는 진한 갈망과 교감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가 될 수 있을 뿐이다. 타인과 강력한 방식으로 교감하는 것은 우리가 반드시 갈고닦아야 할 기술이다. 우리가 매일 하는 일은 대부분 생존과 직결된 것들인데, 관계는 이러한 생존에 필요한 원동력을 제공한다. ---pp.111-113

무관심의 반대는 사랑이다. 무관심은 분리하지만 사랑은 통합한다. 무관심은 신경 쓰지 않지만 사랑은 진심으로 신경 쓴다. 무관심은 희망이 없지만 사랑은 희망으로 가득하다. 무관심은 냉소적이지만 사랑은 무작정 믿어준다. 무관심은 절망적이지만 사랑은 기쁨으로 충만하다. 무관심은 관여하지 않지만 사랑은 기꺼이 관여한다. 무관심은 인색하지만 사랑은 풍요롭다. 무관심은 피곤하지만 사랑은 에너지가 넘친다. 우리 관계의 가장 큰 적은 증오가 아니다. 역동적인 관계를 추구하려 한다면 반드시 무관심을 경계해야 한다. 진심으로 아끼는 사람이 무관심한 자세로 나올 때 감정적인 모래 위를 걷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당신이 깊이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이나 당신과의 관계에 무관심한 상황을 직접 경험해보면 무관심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무관심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인가? 사랑이다. 하지만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환상은 버려야 한다. 사랑을 통해 누군가를 무관심의 늪에서 끌어내는 일은 보통 인내심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pp.145-146

상투적인 말의 폭압을 넘어서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한 가지 있다. 바로 무작정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무작정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5분이나 10분이 아닌, 2시간이나 4시간을 함께 있거나 주말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무작정 함께 보내는 시간은 아무런 목적 없이 함께 보내는 시간을 말한다. 모든 관계는 무작정 함께 보내는 시간이 있을 때 발전할 수 있지만 우리는 관계 발전을 위해 그러한 선물을 하지 않는다. 여기에서 5분, 저기에서 10분을 기웃거리고 이쪽에서 전화 통화를 하고 저쪽에서 문자 메시지를 날린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의 관계가 진정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이런 방식으로 다른 인간과 진정한 유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믿는가? 아니면 단순히 정신없이 바쁜 일상 탓에 이런 고민을 할 여유가 없는 것인가? 청소년기 자녀에게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아무 목적 없이 오후 시간을 함께 보내도록 하자. 그리고 무언가 새로운 일을 계속 주기적으로 반복하며 일상생활이 되도록 하자. ---pp.184-186

친밀함의 2단계(사실)는 1단계(상투적인 말)와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과 처음 대화할 때 유용하다.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개인적인 내용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사실로만 대화한다면 그 관계는 시들해지고 만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개인적이지 않은 사실만 언급하는 일이 단조롭고 지루하게 느껴진다. 훌륭한 관계로 발전하려면 역동적인 협력이 필요하며, 그 결과 절대 지루하거나 단조롭지 않고 오히려 창조적이고 흥미롭다. 개인적인 내용이 빠진 사실만으로 대화하는 관계도 있다. 투자자문사 직원과는 사교적인 인사와 사실만을 주고받으며 오로지 일과 관계된 대화만 나눌지도 모른다. 이런 대화 방식은 어떤 관계에서는 적절하지만 중요도가 높은 관계에서는 매우 부적절하다. 혹시 당신은 중요도가 높은 관계에서조차 개인적인 내용이 쏙 빠진 사실로만 대화하고 있지 않은가? ---pp.200-201

남을 인정하기 위한 조건으로 이해하는 것을 내세우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입장을 취한다. “당신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당신을 인정할 수 없고 사랑할 수 없어.” 그 결과 모든 사람과 거리를 두게 된다. 하지만 진정한 친밀함을 얻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훨씬 급진적이고 적극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당신을 이해할 수 없지만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인정해.” 우리가 자신에게 어떤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는지 살펴본다면 자신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당신은 스스로에게 “나는 나 자신을 이해할 수 없지만 나 자신을 사랑하고 인정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아니면 “나는 나 자신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지 않고 인정할 수 없어.”라고 말하며 스스로를 거부하는가? 자신을 잘 받아들이는 사람이 다른 사람도 잘 받아들일 수 있다. 친밀함의 3단계에서 성공의 비결은 인정이다. 우리는 인정받을 때 행복을 느끼며, 인정받지 못할 때 상대를 향해 수많은 벽을 세우고 방어막을 구축한다. ---pp.238-239

꿈은 당장의 만족을 미루어야만 하는 이유가 되고 영감이 된다. 사람들이 만족을 미루지 못하는 이유는 만족을 미루면서까지 추구할 만큼 가치 있는 꿈이 없기 때문이다. 당신에게는 그런 꿈이 있는가? 지연된 만족은 우리로 하여금 미래를 꿈꾸게 하는데, 이는 관계 내에서도 중요하다.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할 때 그 사람과 함께 꾸려나가는 미래와 모든 신 나는 가능성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쾌락과 즉각적인 만족에 대한 개인의 욕망만을 채우고자 할 때는 미래와 심지어 상대방에 대해서 전혀 고려하지 않게 된다. 대신 지금 이 순간과 우리 자신만을 생각하게 된다. 꿈은 자기중심적이며 즉각적인 만족의 세계를 벗어나 모든 인간이 갈망하는 사랑, 친밀함, 서로에 대한 존중으로 가득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의 시야를 넓혀준다. 꿈, 공동 목표, 지연된 만족을 추구하는 자세는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쾌락보다 당신의 관계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이다. ---p.268

감정을 드러내면 약점이 드러날 수밖에 없지만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위험을 감수해야만 한다. 약점을 드러내는 것에 대한 보상은 정신 건강이다. 모든 성공적인 정신 치료의 중심에는 어린아이가 엄마에게 그러듯 모든 것을 다 말하고 털어놓고 존재의 핵심까지 전부 보여줄 수 있는 관계가 존재한다. 매년 수백만 명이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는 것도 결국 같은 이유 아닌가? 그렇다면 단 한 명이라도 진정으로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굳이 정신과 의사를 찾아갈 필요가 없지 않을까? 아무것도 숨길 게 없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답고 마음 편한 일일까? 정직한 마음, 포용하는 마음, 존중하는 마음으로 두 사람이 서로에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려고 할 때, 그들은 고독함과 외로움으로부터 서로를 구원할 수 있다. 모든 것을 다 털어놓을 수 있는
관계를 원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p.280

친밀함의 6단계에서 첫 번째 요소는 완전히 경계를 풀고 가면을 벗고 반려자에게 우리의 결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반려자가 이미 몇 년 전부터 그 결함을 알고 있었다면 이제 와서 당신이 그 결함을 인정한다고 해서 두 사람의 관계가 갑자기 나아지지는 않는다. 더 나은 관계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솔직하고 겸허하게 “도움이 필요해.”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은 똑같다. 우리에게는 도움이 필요하고, 우리의 결함 중 많은 부분은 누군가의 도움을 통해서만 극복할 수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인정하는 태도와 상대방이 진심으로 우리가 잘되기를 바란다는 믿음이다. 우리가 최고 수준의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반려자가 돕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 비로소 우리는 결함을 전부 드러내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친밀함의 6단계에서 두 번째 요소는 반려자에게 “난 두려워.”라고 마침내 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p.305

관계 안에서도 똑같은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될 것이다. 이때 개인의 욕구를 선택한다면 그 관계는 이미 죽었음을 인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 관계는 앞으로 1-2년, 혹은 10년까지도 유지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개인의 욕구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관계는 절대 발전할 수 없다. 그러한 관계의 목표는 관계의 가장 근본적인 본질에 위배된다. 반면에 개인적인 욕구를 잠시 접어두고 자신과 반려자의 정당한 필요를 관계의 중심축으로 삼는다면 두 사람은 어느새 역동적인 협력관계로 접어들게 될 것이다. 주로 이기적이며 자아의 지배를 받는 욕구와 욕망에서 정당한 필요로 시선을 돌린다면 당신의 인생은 앞으로 영원히 변할 것이다. 개인적인 필요와 욕구에서 당신과 반려자의 정당한 필요로 관계의 초점을 옮긴다면 둘의 관계는 앞으로 영원히 변할 것이다. ---pp.331-332

이제까지 훌륭한 관계를 맺지 못하는 주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 이유들은 대부분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단순하기 그지없다. 이 이유를 뒤집어도 결과는 역시 단순한데, 그렇게 할 경우 훌륭한 관계를 맺게 되는 10가지 이유가 나온다. 이유 1: 공동의 목적을 설정한다. 이유 2: 훌륭한 관계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있다. 이유 3: 훌륭한 관계를 위한 계획에 서로 동의한다. 이유 4: 계획이 현실적이다. 이유 5: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유 6: 훌륭한 관계를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본다. 이유 7: 인내하고 실천한다. 이유 8: 목적과 계획에 대해 서로에게 의무를 부여한다. 이유 9: 큰 위기를 만났을 때 포기하지 않는다. 이유 10: 양질의 코칭을 받는다. 체코의 극작가 겸 인권 운동가이며 대통령을 역임하기도 했던 바츨라프 하벨Vaclav Havel은 이런 글을 남겼다. “나는 영원히 사라지는 것은 없다고 믿으며 그것은 행동도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인생에서 분명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 이상의 무언가를 시도하는 일은 충분히 의미 있다고 믿는다.” 우리 인생에서 진정 아름다운 관계를 만드는 일에 힘쓰는 것보다 가치 있는 일이 또 어디 있을까? ---p.366

훌륭한 관계를 맺게 되는 이유는 단순히 운이 좋아서가 아니라 계획을 세우고 잘 실천했기 때문이다.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무작정 노력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평생 열심히 일하고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있다. 어째서일까? 대부분은 재능이나 기회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계획을 세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계획에 실패하는 사람은 실패를 계획하게 된다. 대다수의 사람들
은 관계에 있어서 실패를 계획하지 않고 단순히 계획을 세우는 데 실패한다. 그 결과 우리는 수많은 관계가 실패로 끝나는 것을 주변에서 목격하게 된다. 누군가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보여주는 강력한 방법 중에는 시간을 내어 함께하는 미래를 계획하는 것이 포함된다. 미래에 대해 사소한 부분까지 다 계획할 수 있을까? 그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꿈을 꾸고 계획을 하는 행위를 통해 두 사람은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조금 더 풍요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미래를 계획하기 위해 잠시 시간을 내고 싶다고 말하자. ---p.388

인간이 가진 가장 위대한 능력은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지만 그 능력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사랑하는 법을 알고 있고 자신보다 타인을 우선시하는 법을 알고 있고, 타인의 삶에 행복을 가져다주는 법을 알고 있다. 사람을 사랑하는 데 집중할 때 우리에게서는 어떤 빛이 나며 우리는 우리 자신과 우리의 인생이 한결 나아졌다고 느낀다. 사랑만큼 많은 에너지를 주는 것도 없다. 사랑은 인간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다른 무엇보다 강한 생명력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이야말로 최고의 선善이다. 사랑은 우리가 근본적인 목적을 추구할 수 있도록 다른 무엇보다 강한 힘과 능력을 우리에게 준다. 사랑은 최고의 묘약이다. 사랑에 빠진 사람이 방에 들어오면 곧바로 그 혹은 그녀가 사랑에 빠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걸음, 말투, 미소, 반짝이는 눈, 빛나는 얼굴, 자세 등 모든 것이 “나는 사랑에 빠졌어요.”라고 말한다. 사랑에 빠진 사람의 모든 것이 “지금 내 인생에는 멋진 일이 벌어지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사랑에 빠졌을 때 우리는 삶과 그 안의 미스터리와 경이와 모험을 모두 사랑하게 되지 않는가?

<b>관계의 본질을 제시한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b><br/> <br/>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 책은 우리의 인생은 사랑에 관한 것이며, 친밀함이 삶의 행복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강조한다. 인생은 우리가 소유한 돈·집·차에 관한 것이 아니며, 얼마나 많이 소유했느냐에 따라 인생의 가치가 달라지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추구하는 지위나 권력, 명성 역시 인생을 바꾸는 요소가 아니고, 축구 보기나 영화감상 등의 취미나 취향도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인생의 부차적인 요소가 아닌 가장 중요한 요소는 타인과의 관계라고 제시하고, 인생에서 타인과의 관계가 주는 의미를 통찰한다. 또한 타인과 친밀함을 얻는 방법을 아주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어서 타인과의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해법을 보여준다. <br/>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가 경험하는 관계의 방식을 혁명적으로 바꿀 수 있다. 지난 10여 년 동안 50개국의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 앞에서 직접 강연을 해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힘을 주고 우리가 서 있는 위치와 가야 할 방향을 알려준다. 어째서 인간이 특정한 방식으로 움직이는지, 관계에 대한 두려움에 맞설 때 어떤 보상이 따르는지 알려주어 두려움을 극복하고 일어설 용기를 준다. 이 책은 관계의 본질을 제시했다는 찬사를 받으며 이미 미국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다. 이 책을 읽고 진실을 인식하고 힘을 얻게 되면 기꺼이 사랑하는 사람이나 더 사랑하고 싶은 사람과 한층 더 깊은 친밀함을 나누고 싶어질 것이다. 이제 더이상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웃사이더가 되지 않을 것이다.<br/> <br/><b>내 모습 그대로의 이야기를 타인과 공유하라!</b><br/> <br/>좋은 일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알려주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성공할 수 있도록 곁에서 자극하는 사람이 있는가? 비극이 닥쳤을 때 어떤 사람을 곁에 두고 싶은가? 이 책의 저자는 바로 그 대상에게 내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공유하라고 권한다. 거절당할 두려움 때문에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면 진정한 친밀함을 얻을 수 없다.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스스로 최고 상태의 자아를 실현하려고 노력하며 타인의 자아실현을 도움으로써 역동적인 관계를 만들어낼 수 있다. 역동적 관계란 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어려움을 겪을 때 격려와 위로의 말을 건네고, 기쁜 일이 있을 때 진심으로 축하할 수 있는 관계를 말한다. 모든 사람과 너무도 넓고 얕은 관계를 맺으면 진정한 관계를 누릴 수 없고 놀라운 친밀함을 경험할 수 없다. 오히려 몇몇 관계에 집중하면 그 속에서 사랑과 친밀함의 경이로움을 경험할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역동적 관계를 삶의 우선순위에 두고, 다른 부차적인 요소들 때문에 이를 소홀히 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br/>이 책은 총 3부 1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친밀함에 대한 중요한 진실들’에서는 친밀함의 의미를 분석한다. 친밀함은 섹스에 관한 것이 아니며, 공통의 관심사를 가졌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친밀함은 단지 인간의 육체적 측면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다양한 측면에서 총체적으로 얻을 수 있고, 같은 취미나 취향으로 형성된 친밀함은 본질적이지 않기 때문에 오랫동안 유지되지 않는다고 한다. 2부 ‘친밀함의 7단계’에서는 진정한 친밀함에 이르는 7단계 대해 자세하게 소개한다. 친밀함의 1단계는 상투적인 말을 나누는 단계, 2단계는 사실에 집중하는 단계, 3단계는 의견을 나누는 단계, 4단계는 서로의 꿈을 발견하는 단계, 5단계는 감정을 드러내는 단계, 6단계는 숨길 것이 없어지는 단계, 7단계는 역동적으로 협력하는 단계다. 저자는 우리는 궁극적으로 7단계에 이르러야 한다고 말한다. 3부 ‘훌륭한 관계를 실제로 경험하기’에서는 훌륭한 관계를 맺지 못하는 10가지 이유를 알아보고, 훌륭한 관계를 만들기 위한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