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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노스탤지어 (큰글자도서)

상하이 노스탤지어 (큰글자도서)

: 모던의 흔적을 찾아가는 인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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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노스탤지어
[도서] 상하이 노스탤지어
하상일 저 이담북스(이담Books)
10% 13,500
상하이 노스탤지어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200*276*10mm
ISBN13 9791168018426
ISBN10 1168018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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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푸공원에서부터 다시 황푸 강변을 따라 천천히 걸어 내려갔다. 만국 건축박람회장이라고 불리는 곳인 만큼 유럽 각국의 건축양식이 한곳에 모여 있는 이곳. 지금의 와이탄은 세계 각국의 은행들이 들어서 있어 중국 의 ‘월 스트리트’로도 불리는 금융 중심지이다. 하지만 이곳은 1840년 아편전쟁의 결과로 맺은 난징조약으로 1845년 영국이 조계지를 세운 곳으로, 중국 근대사의 상처와 고통이 깊숙이 새겨진 장소이다. 1890년에서부터 1928년까지 중국인의 출입이 통제되어 “개와 중국인은 출입금지”라는 푯말이 있었다는 풍문이 떠돌 정도로, 서구 열강에 자신의 삶터를 빼앗긴 근대 상하이 사람들의 아픔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p.80~81

홍커우와 둬룬루는 중국 근대 문인들이 많이 살아서 문화 거리로 유명하다. 이 또한 룽탕과 스쿠먼 문화와 관련이 깊다. 당시 룽탕에 사는 사람들은 비싼 임대료에 보탬이 되고자 빈방을 세놓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또한 방을 여러 칸으로 쪼개기도 하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 다락방을 만들어 세입자를 모으기도 했다. 바로 이 둬룬루 룽탕 안의 스쿠먼 다락방에 중국의 진보적인 문인들이 대거 살았는데, 이곳에서 나온 문학을 일컬어 ‘다락방 문학亭子間 文學’이라고 한다. 그래서 ‘다락방 문학’은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 다락방에서 힘겨운 시절을 이겨내면서 창작한 1920년대 중국의 현실주의 문학을 일컫는 용어가 되었다. -p.99

단교를 건너 시후를 둘러보면서 나는 무엇보다도 심훈이 느꼈던 그 시절의 마음을 온전히 느껴보고 싶었다. 그는 왜 이곳 항저우에 와서 머무르게 되었는지 그리고 무슨 이유로 시후의 자연에 빗대어 서정적 시편들을 남겼는지, 지금은 아무도 모르는 그때의 사정을 시후만은 알고 있을 것 같았다. 베이징과 상해를 거쳐 항저우로 온 심훈에게 신산한 삶의 여정과 내면의 갈등과 회의는 시후 앞에서 철저하게 무너지고 말았을지도 모른다. -p.189
__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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