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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우리도 잘 쓸 수 있습니다

: 카피라이터가 알려주는 글에 마음을 담는 18가지 방법

better me-01이동
리뷰 총점9.5 리뷰 26건 | 판매지수 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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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222g | 123*188*10mm
ISBN13 9791197860164
ISBN10 1197860169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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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가 쓰는 모든 글은 ‘오늘 하루’라는 드라마의 대사이자, ‘나’라는 작품의 설명서이며, ‘내 마음’이 읊어 내는 노랫말이에요. 우리가 우리의 평범한 자리에서 매일 같이 쓰고 있는 글들이 더 나은 작품이 되도록 돕고 싶습니다. 우리가 먹은 마음이 우리가 쓴 글에 잘 담길 수 있도록. 더 정확한 빛깔로, 더 정확한 무게로, 더 정확한 지점에 닿을 수 있도록, 저의 글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여러분이 글을 쓰다 막힐 때, 요긴하게 써먹는 체크리스트가 되길 바랍니다. 몇 가지만 기억하고 다잡으면 오늘부터 잘 쓸 수 있습니다.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의 생활에 멋과 맛과 색을 더해줄 좋은 글을.
--- p.7

우리의 하루는 꽤 많은 인사치레로 채워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힘내세요. 잘 될 거예요. 파이팅. 행운을 빕니다. 행복하세요….’ 사과 한 줄, 격려 한마디도 대충 하지 말아보세요. 내 삶에 정성을 다한다는 각오로 말이죠. 겉치레로 모호하게 싸여 있던 하루가 또렷한 색을 띄며 빛날 겁니다. 글을 받아본 사람들 눈에 나는 ‘대충 지나가는 법이 없는 참 괜찮은 사람’이 되어 있을 테고요. 나의 글이 결국엔 나를 밝혀줄 겁니다.
--- p.23

손가락이 거침없이 쏟아지는 말들을 여과 없이 보내서 죄다 엉망으로 만들어버리고 싶은 심정. 암요, 잘 알죠. 인생이 고약한 장난을 걸어올 때는 ‘될 대로 돼라. 나도 이판사판 다 쏟아내리라’ 하며 글을 휘갈기게 됩니다. 그 장난에 속지 말아요. 그리고 기억합시다. 글은 보내주는 것이지 보내버리는 것이 아니라는 걸요. 세상 어디에도 나의 쓰레기통이 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글이란 쓰이는 순간 나의 것이고, 전송되는 순간 누군가에게 도착해 버립니다. 없던 일, 없던 글이 될 수 없어요.
--- p.55

우리는 글을 시작하고 끝맺을 자격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내 손으로 써나가는 글자의 주인은 우리니까요. 문장과 문장, 문단과 문단 사이의 어색함을 애써 지우고자 습관처럼 깔아오던 글자들을 과감히 지워봅시다. 생각만큼 큰일이 나지 않아요. 오히려 문장에 간결하고 단호한 호흡이 생겨, 글이 숨쉬기 시작할 겁니다.
--- p.89

글도 똑같습니다. 넘쳐흐르는 마음을 한 장으로 요약해내려면 깊이 고민해야 합니다. 누가, 어떤 장소에서, 어떤 시각에 읽는 글인지는 염두에 두는 건 기본이죠. 대부분 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대충 읽는다고 가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쓰는 사람이 아무리 오래 걸려 완성한 글이라도요. 바쁜 하루, 바쁜 일과에 허덕이는 우리는 글쓴이만큼 마음을 다해 무언가를 읽을 여력이 없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첫 번째 줄, 세 번째 줄, 그리고 마지막 줄만 읽을지도 몰라요. 다들 바쁘거든요.
--- p.151

맞춤법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맞춤법보다 더 중요한 건 거기에 담긴 마음입니다. 내 마음을 글에 담아 실어 보내기 전, 맞춤법을 점검하는 이유 역시 그겁니다. 오직 내 마음이 남에게 읽히는 동안 방해가 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이죠..내가 쓴 글도, 남이 쓴 글도. 언제나 그 안에 담긴 마음이 먼저입니다.
--- p.171

우리가 하루에 수없이 주고받는 이메일이나 메시지도 카피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듣는 사람이 소화하기 벅차진 않은지, 미리 소리 내어 읽으며 다듬어야 합니다. 나의 호흡이 딸리는 구간에서, 그 글을 읽게 될 상대방도 시선을 거둘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부분을 다듬으세요.. 거기서 숨을 고르고 다시 집중할 수 있도록 말이죠.
--- p.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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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글쓰기 강의를 시작한 지 9년째다. 자주 요청 받는 강의 주제가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이다. 강의하면서도 마음 한쪽에 ‘과연 이게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도대체 마음을 움직이는 글은 어떤 글이며,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 듯 말 듯 머릿속을 간지럽혔다. 이 책이 그 가려움증을 말끔히 해소해 주었다. 어찌 알았나 싶게 가려운 데만 찾아 시원하게 긁어주었고, 나는 ‘맞아, 맞아’를 연발하며 단숨에 읽고 말았다.
- 강원국 (전 대통령 연설비서관 ·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작가가 10년 넘게 써온 광고 카피는 여러 글 중에서도 단연 실용적인 글인데, 그는 글 잘 쓰는 방법으로 ‘정성’과 ‘마음’에 주목한다. 글은 기술 이전에 마음이 먼저라 생각하는 까닭이다. 나는 그가 기술을 말하기에 앞서 ‘마음’을 먼저 이야기해 주어서 고마웠다. 거기에 진실이 있기 때문이다. SNS, 이메일, 보고서, 제안서, 일기… 어떤 일을 하든 글을 쓰지 않는 날은 단 하루도 없을 텐데, 그 글들을 좀 더 잘 쓸 수 있다면 삶도 조금은 더 잘 살 수 있게 된다고 작가는 말한다. 나도 이에 십분 동의한다. 당신이 ‘제대로 된 글쓰기 방법’을 찾을 때 이 책을 펴보면 좋겠다.
- 최인아 (최인아 책방 대표)
쓰는 직업을 가진 지 거의 10년이 되었다. 내가 변하는 속도보다 말과 글이 변하는 속도가 빨라서 빈 페이지 앞에서 멀미가 날 때가 있다. 그럴 때 내가 기대는 사실은, 멀리 보고 바람을 마시면 좀 나아진다는 것. 그래서 나는 작가의 문장을 읽는다. 그녀가 없었다면 진심을 짓고 싶던 젊은 날의 나도, 진심으로 글을 쓰는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다. 우리가 세상의 속도에 주눅 들지 않고 글을 쓸 수 있기를. 글 앞에서 멀리 보고 바람을 마시고 싶다면 이 책을 읽기를.
- 태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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