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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2년 12월 16일 |
|---|---|
| 쪽수, 무게, 크기 | 320쪽 | 554g | 152*225*18mm |
| ISBN13 | 9791190977937 |
| ISBN10 | 1190977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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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도 언급했지만 필자는 현재 시점에서 시장 바닥 논리가 어느 정도 강화되었다고 판단한다. 다만, 시장 급등에 대한 논리는 여전히 약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2023년 전망의 제목을 ‘Min(종목 장세, 불 마켓)’으로 한 것이다. Min은 엑셀 함수의 일종으로 설정한 범위 중 가장 최소값을 찾아내는 수식이다. 시장 급등이 어렵더라도 최소한의 종목 장세는 연출 가능하다는 필자의 생각을 표현한 것이다.
--- p.72
뭔가 어려운 것 같으나 단순하게 정리해 보면 방향성이 보이고, 복잡해 보이지만 오히려 명확한 대응법이 존재하는 곳이 바로 주식시장이다. 우리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지금의 시장 역시 다름이 없다고 판단되며, 시장에 대한 판단 역시 앞서 설명한 내용에서 벗어남이 없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 p.82
우리는 언제나 표면의 현상에 지나치게 집중하지 말고 구조의 변화와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구조의 변화가 발생한 경우에도 그 변화가 지속가능하지 않다면 또 다른 구조적 변화 가 발생하거나 과거의 구조로 되돌아가게 된다. 정치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다른 용어를 부여한 사례가 있다. 기존의 정권을 바꾸고 자 하는 시도가 성공하여 지속성이 생기면 우리는 그 사건을 ‘혁명’이라 부르고, 그 시도가 삼일천하로 끝나면 ‘쿠데타’라고 부르는 것이 바로 그 일례다
--- p.104
개인투자자들이 자주 하는 표현 중 ‘지난 고점을 계좌의 본전으로 여긴다. 본전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커서 손실이 발생할 때 움직이지 못하겠다’라는 말이 있다. 계좌의 본전은 항상 판단을 하는 그 순간의 금액이다. 환상 속에서 이전의 고점을 지키고 싶은 마음 때문에 결정장애를 일으키는 것보다, 현재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투자자가 해야 할 일이다. 2022년의 경험이 그러한 이해를 증가시키는 재료로 활용될 수 있다.
--- p.118
결론은 이렇다. 우리는 뭔가 복잡하고 디테일한 지표를 보고 주식투자의 시기를 저울질하지만 결국 Fed의 유동성 조작에 따라 시장은 오르내림을 반복한다. 그리고 달러 가치는 시장이 내려갈 때 큰 영향을 받게 된다. 그러니 달러의 흐름을 잘 관찰하다 보면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달러가 미국 밖으로 흘러나와 실물과 금융시장을 풍요롭게 할 때, 그때가 투자의 최적기다.
--- p.151
우생마사(牛生馬死)의 형국이다. 원하는 대로 일이 순조롭게 잘되는 때라기보다는 아무리 애써도 결과가 더디고 오히려 꼬이기만 할 때라는 말이다. 이때 투자자는 자신의 능력을 믿기보다 큰 흐름이 어떠한가를 고민하고,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 그렇게 해야 하락이 마무리될 즈음, 보다 확신을 갖고 좋은 주식을 매수해 나갈 수 있다.
--- p.178
지금의 큰 하락장이 지나고 나면 엄청난 기회들이 우리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의 역사적 사례를 분석해 보면 다가올 2023년은 차분히 경기 침체를 받아들이고 준비한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부의 재분배가 일어날 것이 분명해 보인다.
--- p.181
투자자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이 잘 아는 기업에 대해 여러 가지 시나리오와 확률을 가지고 냉정하게 계산하며 투자하는 것이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삼성전자의 향후 10년간 평균 ROE가 14%일 가능성과 그에 따른 확률이 있을 것이고, 향후 10년간 평균 ROE가 17%일 가능성, 12%일 가능성도 모두 열려 있다. 미래는 매우 불확실하다. 결국 어떤 시나리오에 어떤 확률을 부여할지는 그 기업에 대해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는가에 달려 있다
--- p.223
우리가 사는 것은 기업의 가치이고, 그 기업의 가치라는 것은 한두 해의 실적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장기적인 실적이 녹아 들어가 결정되는 것이다. 따라서 기업이 돈을 벌어들이는 구조(수익 모델)에 관심이 있고 장기적인 시각을 가진 투자자에게는 현재와 같은 상황이 위기가 아니라, 좋은 사업을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로 인식될 것이다.
--- p.230
뛰어난 투자자는 운의 요소를 배제한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것을 명확히 아는 투자자이다. 투자하려 는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완벽히 분석하고 기업의 미래를 그릴 줄 아는 투자자이기도 하다. 물론 기업의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확률적으로 어떤 그림이 그려질지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투자자라면 그는 뛰어난 투자자라고 할 수 있다.
--- p.238
투자자란 미래를 그리는 사람이다. 현재를 바탕으로 정확한 분석을 통해 미래를 예측해서 투자해야 한다. 주식시장은 현재를 반영하는 시장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투자는 어렵고 항상 걱정을 수반하게 한다. 그런데 걱정은 당연한 것이다. 걱정이 없는 투자자는 진정한 투자자가 아니다.
--- p.72
뭔가 어려운 것 같으나 단순하게 정리해 보면 방향성이 보이고, 복잡해 보이지만 오히려 명확한 대응법이 존재하는 곳이 바로 주식시장이다. 우리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지금의 시장 역시 다름이 없다고 판단되며, 시장에 대한 판단 역시 앞서 설명한 내용에서 벗어남이 없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 p.82
우리는 언제나 표면의 현상에 지나치게 집중하지 말고 구조의 변화와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구조의 변화가 발생한 경우에도 그 변화가 지속가능하지 않다면 또 다른 구조적 변화 가 발생하거나 과거의 구조로 되돌아가게 된다. 정치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다른 용어를 부여한 사례가 있다. 기존의 정권을 바꾸고 자 하는 시도가 성공하여 지속성이 생기면 우리는 그 사건을 ‘혁명’이라 부르고, 그 시도가 삼일천하로 끝나면 ‘쿠데타’라고 부르는 것이 바로 그 일례다
--- p.104
개인투자자들이 자주 하는 표현 중 ‘지난 고점을 계좌의 본전으로 여긴다. 본전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커서 손실이 발생할 때 움직이지 못하겠다’라는 말이 있다. 계좌의 본전은 항상 판단을 하는 그 순간의 금액이다. 환상 속에서 이전의 고점을 지키고 싶은 마음 때문에 결정장애를 일으키는 것보다, 현재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투자자가 해야 할 일이다. 2022년의 경험이 그러한 이해를 증가시키는 재료로 활용될 수 있다.
--- p.118
결론은 이렇다. 우리는 뭔가 복잡하고 디테일한 지표를 보고 주식투자의 시기를 저울질하지만 결국 Fed의 유동성 조작에 따라 시장은 오르내림을 반복한다. 그리고 달러 가치는 시장이 내려갈 때 큰 영향을 받게 된다. 그러니 달러의 흐름을 잘 관찰하다 보면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달러가 미국 밖으로 흘러나와 실물과 금융시장을 풍요롭게 할 때, 그때가 투자의 최적기다.
--- p.151
우생마사(牛生馬死)의 형국이다. 원하는 대로 일이 순조롭게 잘되는 때라기보다는 아무리 애써도 결과가 더디고 오히려 꼬이기만 할 때라는 말이다. 이때 투자자는 자신의 능력을 믿기보다 큰 흐름이 어떠한가를 고민하고,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 그렇게 해야 하락이 마무리될 즈음, 보다 확신을 갖고 좋은 주식을 매수해 나갈 수 있다.
--- p.178
지금의 큰 하락장이 지나고 나면 엄청난 기회들이 우리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의 역사적 사례를 분석해 보면 다가올 2023년은 차분히 경기 침체를 받아들이고 준비한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부의 재분배가 일어날 것이 분명해 보인다.
--- p.181
투자자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이 잘 아는 기업에 대해 여러 가지 시나리오와 확률을 가지고 냉정하게 계산하며 투자하는 것이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삼성전자의 향후 10년간 평균 ROE가 14%일 가능성과 그에 따른 확률이 있을 것이고, 향후 10년간 평균 ROE가 17%일 가능성, 12%일 가능성도 모두 열려 있다. 미래는 매우 불확실하다. 결국 어떤 시나리오에 어떤 확률을 부여할지는 그 기업에 대해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는가에 달려 있다
--- p.223
우리가 사는 것은 기업의 가치이고, 그 기업의 가치라는 것은 한두 해의 실적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장기적인 실적이 녹아 들어가 결정되는 것이다. 따라서 기업이 돈을 벌어들이는 구조(수익 모델)에 관심이 있고 장기적인 시각을 가진 투자자에게는 현재와 같은 상황이 위기가 아니라, 좋은 사업을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로 인식될 것이다.
--- p.230
뛰어난 투자자는 운의 요소를 배제한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것을 명확히 아는 투자자이다. 투자하려 는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완벽히 분석하고 기업의 미래를 그릴 줄 아는 투자자이기도 하다. 물론 기업의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확률적으로 어떤 그림이 그려질지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투자자라면 그는 뛰어난 투자자라고 할 수 있다.
--- p.238
투자자란 미래를 그리는 사람이다. 현재를 바탕으로 정확한 분석을 통해 미래를 예측해서 투자해야 한다. 주식시장은 현재를 반영하는 시장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투자는 어렵고 항상 걱정을 수반하게 한다. 그런데 걱정은 당연한 것이다. 걱정이 없는 투자자는 진정한 투자자가 아니다.
--- p.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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