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COM

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흔들려도, 다시, 오늘

리뷰 총점10.0 리뷰 3건 | 판매지수 366
베스트
종교 top100 6주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240g | 125*190*20mm
ISBN13 9788958743798
ISBN10 895874379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거창한 일만 기적이 되는 건 아니다. 압도적이어야 기적이 되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심에 눈뜨는 것도 기적이다. 평범한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며 그곳에서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할 때, 믿음은 비로소 단단해진다.
--- pp.20~21

믿음이 실망과 절망이라는 터에서 좀 더 단단하게 빚어진다는 걸 우리는 좀처럼 인정하지 않는다.
--- p.32

승리는 이미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약속된 일이므로 우리는 다만 일어나 경주에 임하면 된다. 그래서 나는 믿음은 넘어지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기를 반복하는 힘, 곧 재기력이라고 생각한다. 무너졌다면, 쓰러졌다면, 딱 그만큼 그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면 된다. 믿음은 우리를 마냥 쓰러져 있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 pp.44~45

광야는 휴대폰 신호가 잘 터지지 않는 대신에 영적 주파수가 잘 터지는 곳이다. 광야는 물리적인 장소이기 전에 마음의 상태다. 예수님은 이것을 ‘가난한 심령’이라고 표현하셨다.
--- p.49

하나님을 사랑으로, 은혜로, 공의로 정의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 정의 안에 하나님을 전부 담을 순 없다. 겨우 일부만 담을 뿐이다. 믿고 싶은 대로 믿는 건 신앙생활이 아니라 종교 생활이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낯선 세계를 만날 때 인식의 영역이 확장되는 것처럼, 낯선 하나님을 만날 때 믿음의 지경도 한층 더 확장된다.
--- p.79

광야 같은 세상을 지날 때 진짜 필요한 건 군데군데 드리워진 작은 그늘이다. 그 작음이 누군가에게는 생명이고 위로이고 격려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세상은 커다란 그늘을 만든 사람들을 주목하고 기억할 것이다. 그러나 한 개인에게 오랫동안 고마운 존재로 기억되는 사람은 따로 있다. 내가 힘들 때 작은 그늘을 마련해 준 사람을 우리는 더 고마운 존재로 기억한다. 어쩌면 그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사일지도 모른다.
--- p.85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한다고 자부하는 사람들 가운데 의외로 벽 같은 이들이 많다. 경험상 다른 사람에게 벽 같은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도 벽 같은 사람일 확률은 99.999퍼센트다. 주변 사람들의 말에도 귀 기울이지 못하는 사람이 과연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잘 들을 수 있을까?
--- p.89

우리는 자기 자신을 칭찬하는 데도 서툴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이 그렇다. 정확히 말하자면, 자신을 정죄하는 데는 능숙하지만 칭찬하는 데는 미숙하다... 때로는 자신의 수고를 하나님 앞에 꺼내 놓고 “하나님, 저 잘했죠?”라고 자랑해도 괜찮다. 느헤미야도 자신의 수고와 헌신을 다른 사람은 몰라 줘도 하나님만은 기억해 달라고 기도했다.
--- pp.107~108

다윗은 부모님과 형제들 사이에서 존재감 없는 아들이었다. 누구도 양치기 다윗이 물맷돌을 던지는 걸 보면서 칭찬하지 않았다. 그걸 실력이나 능력으로 봐 주는 사람도 없었다. 그런데 다윗은 주어진 자리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걸 했다. 자기에게 없는 것을 불평하지 않고, 있는 것을 갈고닦았다. 그는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그 물맷돌이 훗날 골리앗을 쓰러뜨리는 필살기가 될 줄은 말이다.
--- p.135

오늘도 평범한 일상에서 찾고 발견한 것들이 적지 않다. 시간에 풍화되기 전에 수시로 나만의 기억 보관소에 보내기를 반복한다. 이것이 적어야 사는 ‘적자’ 생존의 시대에 내가 살아가는 방법이다.
--- p.185

종종 나 혼자 배려하고 나서, 나 혼자 서운해질 때가 있다. 배려를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로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이기도 했지만, 나의 일방적인 ‘다짜고짜, 무턱대고’ 식의 배려 때문이기도 했다. 헤아림이 빠진 배려가 서로를 불편하게 한다는 걸 잊은 탓이다. 한쪽은 배려한다고 했는데 상대가 몰라줘서 서운하고, 다른 한쪽은 불필요한 배려 때문에 당혹스러울 때가 얼마나 많은지.
--- p.199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폭넓은 독서와 깊은 사색, 예리한 시각과 섬세한 감성, 단단한 의지와 말랑말랑한 표현력 등 좋은 저자의 조건을 두루 갖춘 조명신 목사님의 책 출간을 축하합니다. 쉽게 읽히지만, 쉽지 않게 쓰인 책입니다. 세 아들의 아빠로서, 빡빡한 사역을 소화해야 하는 목회자로서 여간한 의지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을 해냈습니다. 그런 만큼 농축된 지혜가 있습니다. 우리 시대 신앙의 최대 과제는 '일상'입니다. 조 목사님의 글은 일상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평범한 일들 가운데 반짝이는 보화가 있다는 진리를 되새기게 합니다. 공감 가는 얘기들, 예사롭지 않은 통찰을 많이 만나게 될 것입니다. 저자의 생각을 따라가면서 자신의 일상을 다르게 보는 감수성도 얻게 될 것입니다. 모든 독자가 저자 조명신의 이름을 또렷이 기억하고, 자주 떠올리게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 박영호 (포항제일교회목사, 『우리가 몰랐던 1세기 교회』, 『쾌청신약』 저자)
우리 주변에는 헌신된 목회자가 많고, 유능한 설교자는 넘쳐나고, 뛰어난 학자도 더러 있으며, 탁월한 변증가도 없진 않습니다. 허나 이들 대부분이 위에서 아래를 향해 말합니다. 교회 내부를 향한 말과 글입니다. 흔들리기는커녕 터럭의 의심과 방황도 없었던 듯 크게 외칩니다. 회의와 절망에 빠져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 곁에서 대화를 주고받았던 예수님과 같은 글쟁이는 찾기 어렵습니다. 차분하게 두런두런 대화하듯이 흔들린 자신의 모습을 나누고, 그래서 나를 이해하고 알아주는구나 하는 공감과 위로를 확연히 느끼게 하는 따뜻한 에세이스트가 여기 있습니다. 그의 등장과 동행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 김기현 (로고스교회목사,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욥, 까닭을 묻다』 저자)
목회를 하면서 흔들렸던 때가 있습니다. "믿음이 흔들리고, 관계가 흔들 리고, 마음이 흔들리고, 일상이 흔들리고, 사명이 흔들렸던" 때가 있습니다. 지금이라고 해서 흔들림이 없는 건 아닙니다. 우리의 삶과 믿음은 흔들림 없이 앞을 향해 무조건 뛰어가는 게 아니라 흔들림 가운데서 뒤돌아보기도 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묵묵히 걸어가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조명신 목사님의 에세이는 우리의 삶과 믿음을 천천히, 그러나 찬찬히 돌아보게 하며, 결코 무너지지 않도록 우리를 응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게 합니다. 책을 읽다 보면 저자의 성품과 따뜻함이 고스란히 전달되며, 어느샌가 비록 "흔들려도, 다시, 오늘을 살아가는" 힘이 생겨납니다. 목회하면서 흔들리는 목회자들, 입시로 흔들리는 학생들, 취업으로 흔들리는 청년들,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하고 있는 모든 이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하나님의 시선으로" 우리의 삶과 믿음을 '다시보기' 하며 오늘도 우리를 든든히 붙잡고 계시는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 김관성 (낮은담교회목사, 『본질이 이긴다』, 『목회 멘토링』 저자)
제목에 끌려 읽었고, 읽다가 반했습니다. 삶을 지혜롭게 사는 법에 대한 책은 무수히 많지만 이 책은 돋보입니다. 살다 보면 예고 없이 찾아오는 일이 있습니다. 몸이 아프거나 사고가 나거나 일이 꼬이거나. 누구나 짜증을 낼 법한데 그게 이야기가 되어 우리를 위로합니다. 에세이를 읽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흔들리는 오늘이 소중하다는 걸, 그리고 그런 경험을 해봐야 흔들리는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걸. 먹고사는 일에 바빠 신앙이 흔들리고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 보길 바랍니다. 평범한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그곳에서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 이정일 (목사, 문학 연구 공간 '상상' 대표, 『문학은 어떻게 신앙을 더 깊게 만드는가』, 『나는 문학의 숲에서 하나님을 만난다』 저자)
은연중에 '신실한 그리스도인은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요동하지 않는 것이 어른의 특징이고 성숙한 모습이라 배운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흔들리지 않으려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는 인생'이란 불가능했습니다. 믿음도 관계도 마음도 일상도 끊임없이 흔들렸습니다. 신앙의 성숙은 흔들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흔들리는 가운데서도 '중심을 잃어버리지 않는 데 있다'는 것을 조금씩 알아가는 중입니다. 저자는 '들어가는 말'에서 "이 책이 매일 흔들리지만, 그럼에도 괜찮은 그리스도인으로 살고 싶은 독자들에게도 버팀목이 되어준다면 좋겠다"고 밝힙니다. 저는 이 짧은 문장에 눈이 머뭅니다. '괜찮은'이라는 수식은 무엇에 해당할까요? '흔들려도' 괜찮다는 의미일까요? '괜찮은' 그리스도인이라는 의미일까요? 저는 둘 다를 수식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흔들려도 괜찮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괜찮은 그리스도인일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견고한 버팀목이 있어야 합니다. 저자가 들려주고 싶은 버팀목에 관해서는 책을 읽으며 발견하길 바랍니다. 답을 알고 에세이를 읽는 건 바른 에세이 읽기가 아닌 까닭입니다.
- 조영민 (나눔교회목사, 『교회를 사랑합니다』, 『하나님을 선택한 구약의 사람들』 저자)
큰 욕심 부리지 않고 그저 소박한 삶을 꿈꾸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걷는 삶과 신앙의 여정은 매일이 그런 평범함보다는 좌충우돌에 더 가깝습니다. 조명신 목사님의 첫 에세이집에 남다른 기대를 갖는 이유는 다른 행성 이야기 같은 비범한 서사가 아니라 마치 내 모습 같은 보통의 사연들이 공감을 자아내기 때문입니다. 믿음, 관계, 마음, 일상, 사명, 이렇듯 세찬 바람 앞에 서 있는 독자들의 자리를 하늘의 시선으로 보게 만드는 통찰이 돋보이고, 굳이 힘주지 않아도 잔잔하게 읽히는 대중적인 글맛이 참으로 빛나는 책입니다. 확언하건대 저자의 묵상을 따라가다 보면 지난 흔들림이 남긴 자국들이 사실 믿음의 궤적이었음을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 장일 (팔로우교회목사, 『결핍의위로』 저자)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