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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순 평전

: 첫 여성 마취과 의사의 잠들지 않는 삶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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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784g | 152*223*30mm
ISBN13 9791197910876
ISBN10 1197910875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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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호흡기(ventilator)조차 부족한 시절, 어머니는 손에 물을 묻혀가며 암부백을 사용한 수동인공호흡(ambu bagging)을 하면서 환자의 호흡을 유지시키며 마취했다고 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어머니의 손은 늘 거칠고 두꺼웠다. 후에 어머니께서 돌아가시고 내 남편이 한 추모사에서 ‘어머니께서 쓰러져서 병석에 누우시고서야 비로소 어머님의 손이 부드러워지셨다’고 울먹이던 말에 평생 마취의사를 천직으로 아시고 ‘죽어서 다시 태어나 다시 의사가 되는 영광이 있다면 다시 마취 의사를 하겠다’고 하신 말씀이 떠올라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을 멈출 수가 없 었다.”
--- pp.98~99

마취통증의학과 김재환 교수에 따르면 “1983년 구로병원, 1984년 여주병원, 1985년 안산병원이 개원하면서 고려대학교는 의료원 체제를 갖추게 되었고, 1991년 혜화병원이 안암병원으로 증축 이전 하면서 고려대학교 마취과학교실도 의료원과 함께 비약적인 발전을 하였는데, 이러한 발전의 중심에 항상 신 교수님이 있었다”고 회고하였다.
--- p.291

한국인 스태프들도 1년마다 바뀌는 부서장(과장)들에 적응하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었다. 물론 1년 넘게 의료원에 남아 있던 과장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1년의 임기를 채우고 귀국했으며 원활한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공백이 생기는 경우도 발생하였다. 1년마다 바뀌는 스칸디나비아 측 부서장의 업무 연결과 일관된 향후 국립의료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 (또한 스칸디나비아 측 지원이 끝날 때를 대비하여) 한국인 부서장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런 배경 속에서 신정순은 초대 한국인 마취과 과장을 맡아 훌륭히 그 역할을 수행하였다.
--- p.133

우리나라에서 마취과가 민간 부분에서 선보이기 시작한 것은 1950년 부산항의 덴마크 병원선에서 세카 박사(Dr. Ole Secher, 1958년 국립의료원 1대 마취과 과장으로 부임), 포천의 노르웨이 이동병원에서 헤거 박사(Dr. Bjorn Heger, 1959년 및 1966년 마취과 2·8대 과장으로 부임)가 마취과 진료를 담당하면서부터이다. 1952년에는 스웨덴 적십자병원이 대민 진료를 하였는데 닥터 노던(Dr. Ingrid Norden, 신정순의 스승이자 동료)이 마취를 담당했다. 여기에서 신정순이 마취교육을 받아 한국에서 처음으로 마취만 전문으로 담당하는 의사가 되었다.
--- p.136

신 교수님은 성형외과 전공의가 환자의 수술받을 팔을 차가운 스텐레스 보조수술대에 그냥 올려놓으면 크게 야단치셨습니다. 환자의 팔이 차갑지 않겠냐고 하시면서, 천을 보조수술대 위에 깔도록 하셨습니다. 그것은 너무 당연한, 환자에 대한 배려인데도 지금도 그렇게 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신 교수님은 수술이 끝나서 환자를 깨울 때도 우악스럽게 큰 소리로 환자를 깨우지 않고, 환자 귀에 소근소근 환자를 다정하게 부르며 깨우셨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아도 그렇게 해서 마취에서 깬 환자는 잘 각성되었다고 받아들일 수 있고, 그렇게 환자를 깨우는 것도 환자에 대한 존중이고 배려라고 여겨집니다.
--- pp.451~452

신 교수님이 많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33년 동안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과의 토대를 세우고 발전시키는 기반을 만드셨고, 또 과의 발전을 위해 기부를 하셨고, 이것은 지금도 후학을 양성하는 데 귀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고대의대 마취통증의학교실은 다른 대학, 교실에 비해서 여교수님들이 많은데, 저는 이것도 신 교수님의 덕분이라고 믿습니다.
--- p.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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