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플랑드르 미술여행

플랑드르 미술여행

최상운 | 샘터 | 2013년 12월 0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3 리뷰 18건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2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145*198*30mm
ISBN13 9788946418578
ISBN10 894641857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헤라르트 다비트의 「캄비세스 왕의 재판」은 잔인한 처형 장면이 매우 인상적인 작품. (……) 왼편 패널의 의자에 앉은 사람은 페르시아의 재판관 시삼네스. 원경의 그림에서 보이듯 그는 뇌물을 받고 부당한 판결을 했다. 이에 캄비세스 왕은 산 채로 껍질을 벗기는 형벌을 내린다. 시삼네스 앞 화려한 옷차림을 한 이가 왕이다. 그는 지금 손가락으로 자신이 기소를 하는 책임자임을 알리는 듯하다. 겁에 질려 창백한 얼굴을 하고 있는 부패한 판관 시삼네스를 형리가 잡아끈다.
오른쪽 패널의 그림은 실제로 형벌을 집행하는 장면. 여기에도 왕과 다른 재판관들이 참석했다. 오른쪽 뒤편의 의자에는 후임자가 된 시삼네스의 아들 오타네스가 앉았다. 그의 의자를 덮고 있는 것은 바로 부당한 판결을 한 자기 아버지의 살가죽! ---pp. 46~50

우리가 안트베르펜을 친근하게 받아들이는 것에는 영국 작가 위다의 동화 《플랜더스의 개》의 영향도 크다. 동화의 배경이 바로 이 도시이다. 추운 겨울밤, 주인공 네로가 애견 파트라슈와 함께 죽어가면서 보던 그림이 루벤스의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이다. 이 작품이 시내 노트르담 성당에 있다. 그림 아래서 주인과 함께 죽어가는 개. 숭고한 전설이 태어난 바로 그곳이다. ---p. 127

밖으로 나오니 거리에는 아침부터 추적이던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안트베르펜을 떠나는 기차 안에서 창밖을 내다본다. 루벤스의 제단화, 장 푸케의 아그네스 소렐 초상화, 브뤼헐의 베들레헴 풍경 등 여러 그림들이 유리창에 떠오른다. 기차는 마지막 여행지 브뤼셀로 가고 있다. 거기서 르네 마그리트를 만날 것이다. ---p. 195

델보는 피그말리온의 원래 이야기를 가져와서 뒤집어놓았다. 초현실주의의 농담을 벗어난다. 그는 원전과 달리 남자가 아니라 여자를 살아 있는 인간으로 만들고 자신의 조각과 사랑에 빠지게 했다. 분명 유희적인 성격을 가지지만 애매하기도 하다. 왜냐하면 조각을 안고 있는 여자는 풍만한 육체에도 불구하고 조각에 가깝다. 아니면 조각에서 살아 있는 여자로 바뀌는 중으로 보인다.
더구나 조각을 안고 있는 그녀의 동작 역시 굳어 있으며 모델의 포즈와 닮았다. 그녀의 발은 화면 밖에 있어 보이지 않으며 시선은 조각이 된 잘생긴 청년을 보지도 않는다. 조각의 모델은 소년기에 있는 화가 자신이다. 그는 거꾸로 모델에게서 사랑을 받는다. 혹시 조각의 존재인 그가 이 여자를 살아 있도록 그렸는지도 모른다.
---p. 25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