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구약을 통한 신약의 이해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2
정가
20,000
판매가
18,0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80쪽 | 153*224*30mm
ISBN13 9788934125167
ISBN10 893412516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만든이 코멘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안녕하세요. 이책의 역자 입니다.
2022-12-10
신약을 읽고 이해하는 데 있어서 구약은 과연 필요한가? 혹자는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써 폐지된 구약의 율법과 가르침은 신약으로 대체되었다는 주장까지 한다. 과연 구약은 신약으로 대체된 것인가? 아울러 기독교 신학의 중심 메시지는 하나님의 계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에 관한 이야기에 있기 때문에 구약보다 신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견이 적지 않다. 이에 대하여 저자는 분명히 대답한다. "구약과 신약에서 제시된 각기의 다양성은 조화로써 한 몸을 이루어, 우리가 하나님 진리를 더욱 밝히 이해하도록 인도한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의 원서 제목, ‘The Hidden Unity of the Bible’이 나오게 된 배경이다. 그에 의하면, 성경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기록한 한 권의 책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각기 다른 시대를 살았던 많은 저자가 기록한 66권의 책이 하나로 편집된 것이다. 단지 이 66권이 크게 구약과 신약 두 파트로 나뉘어져 있을 뿐이다. 이 두 파트는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구약의 주제들이 신약에서 다뤄지며 신약은 구약을 부단히 인용하고, 때로는 쉽게 눈치챌 수 없는 암시로써 서로 연결되어 있다. 심지어 예수님도 그가 말씀하신 많은 가르침을 구약에서 인용하셨다. 신약에 감추어져 있는 텍스트들을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처럼 발굴하여, 구약의 텍스트들과 교차적으로 연결하는 작업은, 구약과 신약 당시의 역사적 배경, 고증학적 지식, 히브리어와 헬라어에 대한 언어적 이해, 특정 신학적 주제에 대한 통찰 없이는 쉽지 않은 작업이다. 그 결과를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는 것은 또 다른 어려운 작업일 것이다. 번역의 책임을 맡은 나는 이 책을 꼼꼼히 읽고 다루면서, 저자가 신학에 예비 지식이 없는 일반 기독교 신자들도 쉽게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도록 얼마나 노력했는지 그 흔적을 보고 느낄 수가 있었다. 먼저 주님의 소명을 따라 여기까지 오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항상 진리 앞에서 겸허한 신학자의 본을 보이신 저자께 감사드리며, 이 책이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반면 구약에서 ‘기름 부음 받은’이란 표현은 아주 흔하지만, 이 용어가 하나님께서 보내실 구세주를 지칭하는 표현으로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구약은 다만 그를 여호와의 종(이사야), 선지자(신명기), 다윗의 아들로 언급했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약성경의 도처에서 이 구세주를 기름 부음 받은 자 즉 그리스도라고 부른 사실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새 왕을 시편 2:2에서 그렇게 불렀기 때문이다.
--- pp.44~45

이사야 11:10의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의 표현은 그리스어로 번역된 70인역에서는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로 번역되었으며, 이는 로마서 15:12에서 바울이 인용한 내용이다. “소망”에 관한 비슷한 표현은 이사야 42:4에도 나오는데, 이를 마태복음 12:21에서 그대로 인용했음이 70인역을 통해 드러난다. 이사야 42장은 이사야 9:1-7에서도 묘사된 열방 가운데 하나님의 종이 해야 할 일에 대한 구절이다. 이 구절에서 마태는 이사야의 표현을 인용하며 그가 우리를 위해 일을 한다면, 우리는 오로지 그에게 소망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이다.
--- p.93

특히, 다윗의 좋지 않은 성품에 대해 언급한 기록은 아예 없다. 그런 면에서 신약성경은 사무엘보다는 역대기에 나오는 표현들을 충실히 따름으로, 일방적으로 다윗의 긍정적인 특성만을 강조하는 것처럼 보인다. 다윗과 예수 사이에는 큰 대조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도행전에서 베드로와 바울은 예수의 생애와 다윗의 삶과의 차이에 대해 언급하며 다윗은 죽고 부활하지 않았지만 예수는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셨다고 강조한다(행 2:29-32; 13:37, 또한 34-36절을 보라). 따라서 예수의 삶과 행동은 다윗의 그것과 거의 유사점이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브라함, 요셉, 예레미야와 달리 다윗은 인물로서 예수의 모형이 전혀 될 수 없다. 그와 예수님 사이의 유사점은 오로지 왕으로서의 역할과 신분에 있으며 이 신분에 대한 미래의 약속에 있는 것이다.
--- p.136

요한은 예수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임으로써 자신을 하나님과 동일시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하나님께서 누구신지 알고 싶다면 이제부터 메시아 예수를 바라보아야 한다. 아울러 ‘야웨’ 하나님 이름이 가진 온전한 의미는 예수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따라서 구약은 예수에 대한 더욱 깊은 이해를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 p.189

그러므로 예수는 율법의 일부가 폐지되었다고 선언한다. 예수 자신이 하나님이시므로 모세의 율법 일부 요소를 폐지할 권리가 있음을 받아들일 때, 위의 해석을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그에게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언약의 규정을 시내산에서 받은 율법 이전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허용된다. 이런 식으로 그는 그의 추종자들의 삶을 하나님께서 인간과 맺은 초기 언약, 즉 창조의 언약 그리고 아브라함과 맺은 약속에 근거를 두고 있다. 후기에 성립된 시내산 언약의 많은 측면은 메시아의 출현으로 말미암아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이 사상이 히브리서에서는 더욱 발전되었다. 그러나 어떤 규정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고 어떤 규정은 여전히 유효한지는 우리의 결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의 결정에 달려 있다. 하나님께서만이 율법을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분만이 율법을 폐지하고 철회하실 수 있다.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고 하나님께 가까이 두도록 의도된 율법은 이제 예수 아래 있다.
--- p.252

요한이 구약성경을 많이 사용한 것은 계시록의 특징이다. 그러나 그는 그것들을 문자 그대로 인용하지 않으며 인용에 대해 언급하지도 않는다. 그가 구약성경을 요한계시록의 어디에서 어떻게 사용했는지 알아내는 것은 순전히 독자인 우리에게 달려 있다. 요한계시록이 사용한 구약성경의 주요 출처는 특히, 선지서인 이사야서, 에스겔서, 다니엘서에서 찾을 수 있다. 두 번째로 요한은 창세기 1-2장, 출애굽기 7-15장, 시편 및 기타 예언서를 사용했다. 특히, 요한계시록 1장에서 요한은 자신의 부르심을 에스겔의 부르심에 대한 내러티브를 연상시키는 방식으로 묘사하고 있다.
--- p.354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8,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