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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와 통하는 미디어

10대와 통하는 미디어

: 손석춘 선생님이 들려주는 나를 찾는 미디어 여행

[ 개정판 ] 10대를 위한 책도둑 시리즈-07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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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530g | 152*221*17mm
ISBN13 9791188215805
ISBN10 118821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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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돌아가는 것을 포털에만 의존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입니다. 포털 뉴스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려다 보니 선정적인 제목과 내용들을 많이 올리는데요. 굳이 보지 않아도 될 사진이나 연예인 기사들로 소중한 시간을 허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흔히 ‘낚시 기사’라고 하지요. 거기에 낚이지 않도록 유의해야겠지요.

-민주주의 체제의 정치적 상징을 3권 분립에 두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 사이에 힘의 균형을 일컫는 말이지요. 그 3부를 모두 감시하는 제4부로서 언론을 꼽을 만큼 미디어는 중요합니다. 민주주의와 미디어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지금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억해 둘 것은 유럽에서 1500년대에 인쇄술이 개발되고 제지술이 보급되면서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영국에서 조금씩의 시차는 있었지만 거의 동시에 인쇄 매체로서 신문이 세상에 등장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신문의 나이는 500살 가까이 되는 셈이지요. (중략) 한국에서 신문이 등장한 것은 1876년 개항 이후입니다. 1883년 〈한성순보〉가 매스미디어로서 첫선을 보였으니 유럽과 견주면 300년 정도의 시차가 있는 셈이지요.

-라디오 방송이 시작되면서 세계 여러 나라들은 적극적으로 새로운 대중매체를 받아들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도 1927년 2월 16일 경성방송국(JODK)이 문을 열었지요. 하지만 그 시점은 일본 제국주의가 우리의 주권을 빼앗고 있을 때입니다. 우리 방송이라기보다는 일본 방송의 연장선이라고 보는 게 옳겠지요. 해방 이후 1947년 9월 3일 국제무선통신회의(ITU)로부터 공인받아 한국의 독자적인 방송을 비로소 전파할 수 있었습니다. 방송인들이 그날(9월 3일)을 ‘방송의 날’로 기념하는 이유입니다.

-로마 제국 시대에 화산 대폭발로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한 도시가 있지요? 그 유명한 폼페이입니다. 그곳을 찾아가 어느 순간 갑작스레 찾아온 폼페이 최후의 날이 남긴 유적을 살펴볼 때였지요. 벽에 빵 가게·우유 가게·여관을 표시한 글과 그림, 술집임을 암시하는 그림들을 볼 수 있었어요. 바로 그게 광고이지요.
-실제로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애용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사생활을 별생각 없이 웹에 올립니다. 하지만 자신이 올린 글은 친구에서 친구로 전해지면서 걷잡을 수 없이 퍼질 수 있습니다. 어떤 친구에게 삭제를 요청해도 그 친구와 친구 관계를 맺은 사람들의 페이스북에는 남을 수 있거든요. 따라서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하는 사람들이 언제나 염두에 둘 것은 자신의 사생활 이야기를 올릴 때 그것이 언제 어디서 공개될지 모른다는 점입니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계속 그를 열렬히 지지했는데요. 그 배경에는 ‘알고리즘’의 문제가 있습니다. ‘미디어 이용자로 하여금 자신의 성향에 맞춰 걸러진(필터링) 정보만을 접하게 하고, 다양한 관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막는 현상’을 알고리즘이라고 하지요.

-유튜브를 비롯한 소셜미디어들은 인류에게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었습니다. 누구나 창조적으로 자기를 표현하며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으니까요. 과거에는 기성 미디어들이 외면함으로써 묻히고 말았던 다양한 사람들의 다채로운 생각이 소통되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미디어 생태계에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넘어선 새로운 미디어가 앞으로 나타날 것도 명확하지요. 4차 산업 혁명이 전개되면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이 미디어 영역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가 지금 미처 생각하지 못한 미디어들이 등장하겠지요. 지금 10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에게 미디어는 무한한 가능성의 영역입니다.

-2022년 6월 미국에서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 플랫폼스를 상대로 청소년과 그 부모들의 소송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10대들과 그들의 부모들은 “SNS가 알고리즘을 이용해 청소년의 발목을 붙잡고 집착하도록 해 삶을 망가뜨렸다”며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했지요. SNS에 지나치게 몰두하면서 잠을 잘 못 자는 데다가 음식 섭취에도 장애가 있고 심지어 극단적 선택을 한다는 겁니다.

-앞으로 의학과 과학이 발달해서 지금의 10대들은 평균 100살을 넘게 살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언젠가 삶을 마쳐야 한다는 진실은 전혀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인데요. 일회적인 삶을 미디어의 그림자에 가려 멍청하게 살 것인가, 아니면 미디어의 장단점을 살펴 활용하며 슬기롭게 살 것인가, 선택해야 합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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