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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즈니스 승리의 법칙

: 다국적 기업에는 주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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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434g | 152*225*15mm
ISBN13 9791191334272
ISBN10 1191334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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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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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기업에는 주인이 없다.” 이 말은 책에 여러 번 나올 것이다. 이 짧은 문장으로 다국적 기업에 대한 많은 것이 설명되기 때문이다. 오너 경영체제가 일반적인 우리나라 기업들과 달리 모든 업무가 프로세스에 따라 운영된다는 핵심이 담겨 있다.
--- p.5

불과 200년이 조금 넘은 짧은 역사의 미국 사회는 다른 나라에서 이민 온 다양한 인종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복잡한 환경에서는 공정하고 강력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 불필요한 시비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는 의심받는 일은 일절 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다 보니 뭐든 명확히 하는 문화가 생겼지 않았나 싶다. 미국의 다국적 기업에서는 모든 프로세스가 명확하다. 프로세스를 벗어나면 누구든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에 반해 유럽의 다국적 기업은 매뉴얼과 프로세스는 있지만 융통성이 많고 맥락성이 높다. 동일한 사안에 대해서도 인맥과 배경이나 환경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고 다른 결론이 날 수 있다는 얘기다.
--- p.65

서구의 비즈니스 문화는 기브 앤 테이크 방식의 거래에 익숙하다. 지금 얼마 깎아주면 나중에 얼마나 보상받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는 국내 업체를 대하듯이 갑의 우월적 위치를 이용하여 앞으로 우리와 거래하지 않을 거냐는 식의 윽박과 협박은 소용없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었다. 다국적 기업과의 거래에서는 상대방이 앞으로 거래를 계속하느냐, 하지 않느냐에는 관심이 별로 없다. 당장 내 실적과 개인의 이익에 도움이 되는지가 더 중요하다. 내가 이 회사에 계속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데 왜 미래의 비즈니스를 걱정해야 하는가? 이러한 문화의 배경에는 다국적 기업에는 주인이 없다는 것이 깔려 있다. 실제 내가 근무한 ‘A’사의 사장 스태프 중 반은 2~3년 만에 바뀌었다.
--- p.70

다국적 기업의 회의 모습도 우리나라 기업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간혹 각 팀 간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될 때는 격렬한 논쟁을 벌이기도 한다. 그런데 일단 결론이 합의되고 회의가 끝나면 설사 자기 의견과 다른 결론이 났더라도 정말 이를 되돌릴 만큼 결정적인 변수가 생기지 않은 한 모두 힘을 합쳐 실행한다. 각자의 의견을 설명할 기회가 충분히 주어졌고 회의 주관자의 강압이나 유도에 의해서가 아니라 격렬한 토론을 거쳐 합의한 결론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대면 회의를 통해 내려진 결론은 더욱 그렇다.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임원들이 다시 모여 회의를 할 수 없으니까. 그래서 일단 결론이 나면 수정이 거의 없어 실행 속도가 빠르다. 수직적인 조직문화 때문에 회의 때 자기 의견을 충분히 개진하지 못하고 나중에 문제점이 드러나면 반론이 비등하게 되어 잦은 변경이나 수정이 불가피하게 되는 우리의 회의 문화와는 다르다. 다만, 결론이 날 때까지 토의하고 이견을 조율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도 있다.
--- p.78

그들은 그저 게임의 룰에 충실했을 뿐이다. 이를 도덕성이나 양심의 문제로 연결시키지 않는다. 실점할 위기에서 의도적인 반칙을 범하여 프리킥으로 실점의 확률을 떨어뜨리는 것도 공학적인 확률계산의 결과이지 도덕이나 양심이 개입할 여지는 없다. 축구팀의 목적과 존재 이유는 이기는 것이지 도덕적인 평판이 아니기 때문이다. 합의된 룰의 범위 내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이기는 자가 조직과 게임을 지배하게 된다.
--- p.94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사고가 발생하면 원인조사부터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책이 나와야 사건이 종결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사건 종결을 위해서 이 모든 것보다 책임자 처벌이 우선이다. 그러다 보니 사고가 반복되어도, 책임자를 매번 교체하여도 별로 달라지는 것이 없다. 매뉴얼이나 프로세스 같은 시스템의 보완이 없기 때문이다. 전혀 실수하지 않는 사람만으로 조직을 구성하면 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일 아닌가. 이러한 관습은 고맥락 사회에서 가장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 그가 속해 있는 사회나 조직의 말단에 있는 사람들의 행동까지도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문화와 무관하지 않다.
--- p.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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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업 경영자만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려는 다양한 분야의 개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현대 사회는 최고 의사결정권자의 개인적 능력으로 조직을 좌지우지하던 시대에서 인공지능 등을 통해 예측 가능한 시스템으로 조직이 움직이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 그럼에도 리더의 비전, 결단, 인간적인 매력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 그런 점에서 1,400년 전에 중국-한국-일본으로 이어지는 동북아시아를 무대로 다국적 기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였던 장보고의 모습이 떠오른다. 미래의 장보고를 꿈꾸는 야심만만한 젊은이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 권오영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교수)
지금 우리는 글로벌한 기업 환경에서 살고 있고 국제적인 경쟁을 하고 있다. 하지만 막상 그런 환경과 상황에서 무엇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말하기는 쉽지 않다. ‘글로벌’과 ‘국제’라는 단어를 들으면 가슴이 뛰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새로운 시각과 정보를 맛본다는 의미로서도 충분히 일독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 김갑유 (법무법인 피터앤김 대표 변호사)
나 역시 저자인 이병승 대표와 마찬가지로 다국적 기업을 상대하며 시스템과 의사결정 과정에 익숙하지 않아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 모든 협상 과정에 변호사를 대동하고 만나는 것도 처음에는 생소했다. 그러나 그것이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는 것을 알았다. 순운전자본Working Capital 관리 또한 다국적 기업이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다. 그들은 영업 이익만큼 현금 흐름에 중점을 두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다국적 기업은 어떻게 일하는지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 글로벌 리더로의 도약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살아남는 종은 강한 종이 아니고 변화에 잘 적응하는 종이다.
- 백정호 (동성케미컬 그룹 회장·KBS 교향악단 이사장)
이 책의 저자인 이병승 대표가 그동안 이룬 성과 뒤에는 문화적인 소양과 역사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한 확고한 경영철학이 있었음을 새삼 알았다.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우리 회사는 미국과 유럽에 있는 대부분의 완성차 업체와 거래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이해하지 못했던 그들의 관습과 거래하면서 가졌던 많은 의문을 해결할 수 있었다. 다국적 기업과 거래하는 기업에 근무하는 분뿐만 아니라 글로벌 비즈니스의 성공을 꿈꾸는 모든 분에게 꼭 권하고 싶은 지침서 같은 책이다.
- 정진근 ((주)효성전기 회장)
이 세상에는 회자되다가 사라져버리는 이야기가 많다. 말로 하기는 쉽고 글로 기록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다. 저자가 SERICEO [리더의 글쓰기] 과정에 들어온 것은 자신이 겪은 일들을 소설로 쓰고 싶어서였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경험과 극적인 사건들이 소설의 글감이 되기 충분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리라. 이 책은 소설의 허구적 장치를 차용하지 않았지만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와 통찰이 곳곳에 배어 있다. 어쩌면 회자되다가 사라져버렸을지도 모르는 이야기가, 소설이 될 뻔했던 이야기가 여기 있다.
- 강진 (소설가. SERICEO 리더의 글쓰기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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