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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돕는 여자들

여자를 돕는 여자들

이혜미 | 부키 | 2022년 12월 1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8 리뷰 14건 | 판매지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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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젠더 top2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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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46g | 120*205*15mm
ISBN13 9788960519589
ISBN10 89605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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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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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핫펠트
살면서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여자는 꽃이다”였어요. 특히 여자 연예인은 잠깐 피고 지는 꽃이라나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꽃 같지가 않은 거예요. 오히려 나는 새인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 pp.32~33

‘뉴닉’ 대표 김소연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연세가 지긋한 남성 멘토를 배정받았어요. 멘토링 약속을 잡으려고 전화 통화를 하는데 시간이 자꾸 엇갈리자 “우리는 왜 이렇게 데이트 약속 잡기가 쉽지 않지?”라고 하는 거예요. 제가 마음을 가라앉히고 “멘토님, 저는 데이트가 아니라 멘토링을 받으러 온 겁니다”라고 말해야 했어요. (…) 우리 사회는 지금도 젊은 여성을 회사의 대표나 창업자로 대우해 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 pp.50~51

논픽션 작가 하미나
누군가가 자기를 인정해 주기를 기다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인정과 마찬가지로 사과도 기다리지 말고요. 그저 스스로를 믿고 갔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주변에 비슷한 여자들과 연결되었으면 좋겠어요.
--- pp.85~86

과학기술학자 임소연
저는 수업에서 하미나와 백가을이라는 친구들을 보면서 ‘진짜 저렇게 살아도 돼?’라는 생각을 가장 먼저 했어요. 이들은 그때도 페미니스트로 활동하면서 연구를 했거든요. 저는 남자 교수들의 인정을 받으려고 아등바등하는 사람이었고요. 이 친구들이 자기가 옳다고 여기는 것,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사는 모습이 정말 살아 있는
것처럼 보이더라고요. 제겐 학생이라기보다는 멘토 같은 느낌이에요.
--- pp.84~85

테니스 코치 김은희
“그걸 꼭 네가 해야 돼?”라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제가 하면 다음에 누군가는 이 과정을 안 거쳐도 되거나,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잖아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뭔가를 해야, 그것을 발판 삼아 누군가가 앞으로 나갈 수 있지 않겠어요?
--- p.95

‘보슈’ 공동대표 서한나
제가 여자로서 살면서 느낀 것을 그냥 솔직하게 얘기했고, 앞으로 보고 싶은 미래를 그대로 글로 쓰고 말을 했어요. 그런데 그런 글과 말을 보고 다른 여자들이 자기 안에 있던 불씨를 느낀 것 같아요. 그 불길이 조금씩 커지는 걸 보면서 저도 같이 힘을 내고 있습니다.
--- p.138

국회의원 류호정
제가 타투업법을 위한 퍼포먼스를 했을 때 굉장히 화제였잖아요. 그런데 사실 기자회견 장소에는 기자가 한 분도안 오셨어요. 그 모든 건 저 자신을 유명하게 하고자 했던 게 아니라, 정의당에 찾아온 분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알릴 수 있을지 고민한 결과로 행한 퍼포먼스였거든요. 저는 그래서 ‘쇼한다’는 말을 들어도 좋습니다.
--- p.156

인권 변호사 전수연
코넬리우스 플랜팅가라는 미국의 신학자는 ‘환대’를 “타인에게 우리 안에 머물 공간을 마련해 주고, 그 공간에서 그 사람이 꽃 피우도록 하는 것”이라고 정의 내렸어요. 꽃 피우게 한다는 건 그 사람의 잠재되어 있던 정체성이 드러나고 발현되면서, 더 안전하게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며 살아가도록 공간을 마련하는 거라고 봐요. 우리는 혼자 사는 존재가 아니잖아요.
--- p.189

문화인류학과 교수 나임윤경
지금 와서 이렇게 보니 아무것도 아니에요. 나를 차별했던 사람들이나 차별적인 사회구조 때문에 한때 쫄긴 했지만 쪼그라들진 않았거든요. 그 사실을 많은 여성이 경험으로 알아요. 지금 당장은 겁이 나고 두려울 수 있지만, 이 다음에 우리 각자가 후배 여성들에게 “야,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말할 수 있을 거라 꼭 믿어요. 그 믿음으로 여러분에게 “악플 달고 위협하고 혐오하는 걔들 아무것도 아니야, 쫄지 마”라는 말씀을 드려요.
--- pp.223~224

글로벌리더십컨설팅 대표 한승희
한승희에게 물었다. 그 오랜 시간 어떻게 필드에서 스스로 깨달으며 성취해 나갔느냐고. 그랬더니 이런 답이 돌아왔다. “저도 못했어요. 제가 못했기에 깨달은 것들을 후배 여성들에게 알려 주려는 겁니다.” 못내 아쉬워 후배 여성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마음, 그 마음이 아마 많은 여성들이 공유하는 감정일 것이다.
--- p.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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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여자끼리 싸움 붙이려는 시도에 진절머리가 난 당신에게 이 책에 탑승할 것을 권한다. 나도 모르는 사이 내 인생에 들어와 격려로, 연대로, 존재로, 생존으로 위기마다 나를 건져 올렸던 당신의 여자들이 행간에서 차례차례 등장할 것이다.
- 곽민지 (〈비혼세〉 팟캐스터)
여자인 우리는 이미 여러 번 죽었다. “네가 뭔데?”라는 말과 “꼭 네가 해야 해?”라는 말 사이에서 조금씩 죽었다. 이 책을 덮을 때쯤엔 스스로에게, 그리고 곁에 있는 여자들에게 말해 주고 싶을 것 같다. 큰일은 여자가 하자고.
- 박초롱 (〈큰일은 여자가 해야지〉 팟캐스터)
여자인 우리는 이미 여러 번 죽었다. “네가 뭔데?”라는 말과 “꼭 네가 해야 해?”라는 말 사이에서 조금씩 죽었다. 이 책을 덮을 때쯤엔 스스로에게, 그리고 곁에 있는 여자들에게 말해 주고 싶을 것 같다. 큰일은 여자가 하자고.
- 이다혜 (〈큰일은 여자가 해야지〉 팟캐스터)
모든 일이 어쩔 수 없게 느껴지는 날에는 이 책을 또다시 집어 들고 싶다. 서로를 돕는 방법이 끊임없이 말을 걸어 주는 일이라면, 나는 책 속의 여자들에게 또 한번 빚을 졌다. 남은 건 갚아 나가는 일뿐이다.
- 손수현 (배우, 《쓸데없는 짓이 어디 있나요》 저자)
《여자들 돕는 여자들》이 건네는 응원은 구체적이고 실용적이다. 다른 여성의 삶과 말이 나를 돕는다. 한번 더 버티고, 다시 한번 일어선다. 미래는 우리 앞에 있다.
- 이다혜 (《씨네21》 기자, 《퇴근길의 마음》 저자)
빛나는 그림자를 따라 책을 읽고 나니 어느새 내 안의 두려움이 옅어졌다. 오래전부터 이어진 돌봄의 릴레이에 어느새 나도 동참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분명 당신도 그럴 거라고 믿는다.
- 홍승은 (작가, 《당신이 글을 쓰면 좋겠습니다》 저자)
마음은 급한데 세상은 너무 천천히 변하는 것 같고, 더 많은 여성 동료들은 보이지 않는 것 같을 때, 이 책에 담긴 이야기들이 필요하다. 이들의 존재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번쩍 힘이 난다.
- 황효진 (〈시스터후드〉 팟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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