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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의 우리 아이들

: 미디어 환경 탐구

[ 양장 ] 민음사 탐구 시리즈-0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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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09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88쪽 | 194g | 98*164*12mm
ISBN13 9788937492051
ISBN10 8937492059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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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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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 막 발을 들인 아이들이 마주하게 되는 현실은 무지갯빛 동화 속 세상이 아니다. 온라인 괴롭힘, 악플, 서로 다른 주장을 하며 편을 가르고 갈등이 극대화되는 게시물 등 폭력으로 얼룩진 세상에 아이들은 붙잡을 손 하나 없이 걸음을 내딛는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어둠을 걷다 보면 함께 불을 밝혀 주는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조금씩 안전한 즐거움을 누리는 방법을 찾아 간다.
---「들어가며」중에서

나는 이 책에서 어린이 청소년이 미디어 환경에서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방법을 함께 고민하자고 제안한다. 지금의 온라인 세상은 아이들에게 친화적이지 않다. 성인을 주요 이용자로 상정하고 만들어진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아이들은 권리를 누릴 수도, 안전장치에 기댈 수도 없다. 나와 소통하던 온라인 친구가 어린이 청소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뜨끔하지 않을 성인은 얼마나 될까?
---「들어가며」중에서

내가 인터뷰를 통해 만난 아이들은 온라인에서 즉각적으로 부정적 감정을 표출하는 것이 갈등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한순간 화가 났다는 이유로 친구를 비난하는 글을 올리는 ‘저격’ 행위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다. 어린이 청소년들이 무지해서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 아니다. 미숙한 감정 표현과 대처로 상처를 주고받는 온라인 환경에서 잘못을 저지르거나 피해를 입은 아이들은 타당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알려 줄 수 있는 어른을 찾고 있다. 상황의 심각함을 직시하며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건강한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자. 개인 메시지를 건넬 수도 있고, 문제 상황에서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달아서 지켜보고 있다는 신호를 남기는 것도 좋다. 어린이 청소년과 성인이 서로 문제 해결의 파트너로 만나 유대감과 신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2장 악플에 홀로 대응하는 아이들」중에서

아이들은 온라인 공간에서 마주치는 위험에도 굴하지 않는다. ‘잼민이’라며 자신들을 배척하는 어른들의 말에도, 또래 사이에서 극단으로 치닫는 갈등에도, 숫자 놀음에 빠져 아이들을 범죄로 내모는 플랫폼 기업의 책임 방기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의 구조적 문제들을 모두 떠안은 채로 아이들은 온라인에서 모이고, 이야기하고, 서로를 듣는다.
---「4장 ‘예스키즈존’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중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연구자 박유신은 당신을 위한 문해력」에서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문자 기반의 어휘력과 문해력이 떨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 수 있다.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그렇다고 디지털 세대가 무능하거나 삶의 지식에서 소외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아이들의 문해력이 저하되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며 미디어 사용을 금지하려는 보호주의적 태도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지금의 미디어 교육과 평가 시스템에 대해 재고해야 한다.
---「4장 ‘예스키즈존’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중에서

계속해서 선택해야 하는 상황들은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만들 수 있는 자율적 환경인 것처럼 착각하게 만든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남들에게 보이고 싶은 나의 모습은 무엇인지 끊임없이 성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존재하기란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흔적을 남기는 것과 같다. 내가 관리하는 나의 모습은 파편적으로 기록되어 나를 따라 다닌다.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다시 사용하지 못하는 계정 속 내 모습도, 단 한 번 로그인하기 위해 만든 계정 속 나의 활동도 전부 데이터로 처리되어 온라인 세상에 떠돈다.
---「6장계정 뒤에서는 보호받을 수 있을까」중에서

온라인의 어린이는 생산자이자 소비자, 향유자로 존재하며 온라인 세계를 탐험한다. 새로운 소식에 즐거워하고 예상하지 못한 유대감으로 감동받기도 하지만, 위험에 부딪혀 위축되거나 두려워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이들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안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주위 친구와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규칙을 만들어 간다. 아이들은 이렇게 조금 더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세상을 꿈꾼다.
---「7장평판 관리의 굴레에서 벗어나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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